[미리보는 전시 안내] 주재환 개인전: "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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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하미술관

[미술여행=윤경옥 기자] 자하미술관(서울시 종로구 창의문로 5가길 46)이 작가 주재환의 작업들이 갖는 유희성과 시의성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효과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전시를 마련한다.

자하미술관의 주재환 개인전: "좀 살자"전시 (홍보용 포스터)

오는 2024년 7월 12일(금)부토 다음달인 8월 18일(일)까지 개최되는 자하미술관의 주재환 개인전: "좀 살자"전시는 주재환의 철학이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사회적으로 스마트폰과 다양한 포스트. 미디어가 갖는 속도에 잠식되어 가는 오늘날 우리는 다소 느리고 무거운 예술이나 철학, 인문학이 점차 소멸해간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 그러나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쉽게 제시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재환이 보내는 시그널이다.

작가의 작업이 갖는 유머러스하고 엉뚱한 진정성은 문화예술이 끝까지 인간으로써 가져야 할 근원적인 질문들을 시대에 흐름에 맞추어 제시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주재환 작가

주재환(1941년생)은 1960년 홍익미대 서양학과에서 수학했다.

대표적인 개인전으로는 △2016어둠속의 변신, 학고재, △2015이매망량, 트렁크 갤러리, △2013장고, 대안공간이포, △2012주재환 초대전, 관훈갤러리, △2009주재환 작품전, 갤러리 소소 등이 있다.

△2023 자연에 대한 공상적 시나리오, 부산현대미술관, △예술사회학을 지나야 예술철학이 나온다-작가편, 서울대학교미술관, △2022-23싱가포르 비엔날레, 싱가포르미술관, △2022명당 바로보기, 자하미술관, △2021호민과 재환, 서울시립미술관, △2021잃어버린 시간의 연대기, 서울대 미술관, △2018-2019커피사회, 옛 서울역 전시장 등 단체전에 참여했다.

2002년 유네스코 프라이즈 특별상과 2001년 제10회 민족예술인상을 수상했다.

1987~1988 민족미술협의회 공동대표와 1985 민족미술협의회 창립회원인 주재환 작가의 작품 소장처로는 아트선재센터,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이다.

● 주재환 개인전: "좀 살자" 전시안내

○ 참여작가: 주재환

○ 전 시 명 : 《좀 살자》

○ 전시 기간 : 2024.7.12(금) ~ 8.18(일)/ 관람시간: 화-일 10:00 ~ 18:00 / 월요일 휴무

○ 전시 장소 : 자하미술관

○ 전시 장르 : 회화, 설치

○ 부대 행사 : 2024.7.12(금) 4: 30 pm

○관람문의: 자하미술관 Tel (02)-395-3222 Fax (02)-395-3222 / zahamuseum@daum.net

○홈페이지: https://www.zaha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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