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죠. 주심이 괜히 [주]심입니까? 부심이 괜히 [부]심인가요? 축구경기 중 플레이가 중단되는 경우는 딱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주심이 휘슬을 불거나 제스쳐로 경기중단을 선언하는 경우이고, 둘째는 부심이 사이드라인, 골라인 아웃을 선언하는 경우입니다. 이 중 전자가 빈도수로도 많으며 경기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큼은 두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손가락만 피곤하지요.
올해 초 멕시코와의 평가전 기억하시지요? 그리 오래 된 경기가 아니기에 다들 기억하고 계시다고 믿고 싶습니다만, 그 경기 벌써 잊어버리신 분들도 의외로 꽤 많으신 거 같아요. 그때 멕시코의 산체스 골키퍼는 부심이 기를 든 것을 보고 프리킥을 차려고 공을 내려놓고, 그걸 이동국이 차넣었지 않습니까. 지금 몇몇 분들이 따지는 대로라면 산체스는 부심이 기를 든 걸 보고 공을 내려놓았으니 정당한 거고, 그걸 받아넣은 이동국이 비열한 놈이군요? 아닌가요?
그 경기가 끝나고 몇몇 전문가들이 그러더군요. 이동국 정말 잘한 플레이다, 이건 칭찬받을 만하다.. 그땐 저도 살짝 의아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골키퍼의 실수로 인한 골이었으니까요. 한데 이제서야 그 이유를 알 거 같더군요. 주심이 경기중단을 선언하지도 않았는데도 오프사이드라고 믿고서 일제히 동작을 멈춰버리는 수비수들.. 이게 잘한 건 아니죠. 확실히 안일한 플레이였습니다. 4년전 터키전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죠. 우리 선수가 터키 선수의 발에 걸려넘어졌습니다. 누가 봐도 반칙이 선언될 상황이었고, 양 팀 선수들이 일제히 동작을 멈추지요. 그러나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고 프리볼을 터키 선수가 나꿔채어 재빨리 공격을 전개합니다. 한참을 멍하니 서 있던 우리 선수들이 뒤늦게 수비하려 해 보지만, 결국 그 공격이 터키의 세 번째 골로 연결됩니다. 이건 주심을 탓할 상황도 아니고, 만시즈나 다른 터키 선수들이 치사하고 더러운 플레이를 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우리 잘못이지요.
정리하자면, 주심은 전체적인 경기를 진행하는 심판이고, 부심이 전담하는 건 공이 경기장 밖으로 나가는 경우 뿐입니다.(4년 전 스페인전 때 이운재가 왜 부심이 기를 든 것만 보고서 플레이를 멈췄을까 생각해 보세요) 오프사이드라던지 슈팅이 골라인을 넘었는지 넘지 않았는지 등은 부심이 주심보다 더 잘 판별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에 부심의 판단에 무게가 실린다 뿐이지, 최종적인 판정은 주심에게 달려 있다는 겁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라고 판단하고 기를 들었지만 주심이 다르게 판단하여 인플레이시킨 경우가 이번 한 번만은 아닙니다. 제가 축구를 봐 온 기간이 결코 긴 편은 아니지만, 이제껏 비슷한 경우를 숱하게 보아 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라이의 득점장면과 차이가 있다면, 다른 대부분의 경우 수비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다시 말하는데 프라이는 옵사이드가 아닙니다. 마르제라즈가 패스하는 시점에(이호에 의해 패스의 경로가 바뀌는 상황이 절.대 아닙니다) 프라이와 최진철이 동일선상에 있음을 보여주는 캡쳐사진을 조금만 노력하면 얻으실 수 있을 텐데요.
이제 그만...ㅋ 이미 그 골은 사실 골이 안되어야 했음..그 상황 전부터 이미 오프사이드..뭐가 되었든 오심입니다. 골인 상황을 보더라도 부심의 오심이죠 부심이 기를 들었는데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골을 인정했으니..오프사이드에 관한한 주심보다 더 정확히 봐야할 부심이 오심을 저질렀고..또...그 이전상황의 오프사이드 또한 보지못했으니..부심의 오심에 오심이 더한 결과죠..
잘난척이신가........오프사이드는 부심의 의견에 주심도 따라야 합니다...주심의 눈보다 부심의 눈이 오프사이드를 더 확실하게 볼수잇으니까요...그리고 오프사이드가 맞건 아니건 떠나서 일단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햇고 깃발을 들엇습니다 그럼 주심은 일단 휘슬을 불어야합니다...그리고 스위스선수들도 계란후라이 선수를 제외하고는 전부 오프사이드 인정한듯 멈춰 서잇엇구요......이건 정말 확실한 오심이죠........
제 친구중에 축구따위는 관심이 없고, 매우 냉정한 놈이 있는데 그 상황을 보고 '왜 휘슬도 안불었는데 선수들이 안뛰어? 선수들이 잘못한거 아냐?' 라고 하더군요^^;; 한대 쳐주고 싶었지만.. 워낙 싸움을 잘하는 놈이라-_-..... 왠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프사이드 확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플레이해서 골을 넣은 프라이와,주심이 휘슬을 불지도 않았는데 플레이를 멈춘 우리 선수들.. 프라이가 말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가 컸다'라는게 이런 차이가 아니었을런지..... 그냥 친구 얘기 듣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부심이 기를 든게 아니라 산체스 골기퍼가 휘슬소리를 들은줄 알고 프리킥으로 알았건만 휘슬소리는 관중석에서 났다고 하요... 그 부심은 기를 든적도 없어요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것에는 동의하지만, 사실 터키전과 비교할게 못될게, 터키전은 휘슬이 불지않았음에도 서버린선수들. 즉 휘슬보다 먼저 판단한선수들의 문제겠지만, 이번상황은 오프사이드기를 들고있었고, 순간적으로 들었다 내린것이아니라 계속들고있었습니다. 아무리 체력이 좋다한들, 골이 필요해 공격진에 많은선수를 포진해놓을상황에서 깃발든것을 보고 누가 뛰어들어갑니까. 축구해보셨습니까? 깃발 든것을 확인하게되면 그냥 서게됩니다. 윗님말슴처럼 오프사이드는 부심에게 많은 권한을주죠. 이번에는 주심이 정확히 판단했다고 생각해서 인플레이시켰겠지만요. 아쉽죠. 우리수비들에 문제가아니죠
멕시코전은 부심이 기를 들지도 않았지만 기를 들었다해도 문제가될 상황이 아닙니다. 볼의 소유권이 넘어갔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심은 어드밴티지 룰을 적용할수 있는것이고 그후 일정시간후에 일어난 일이므로 스위스전과는 비교불가입니다.
부심 하는일이 옆라인 나가는것과 업사이드 보는거 딱 두개입니다. 주심보다 정확하면 정확한거죠. 우리나라선수들뿐만이 아닙니다 만약 그상황이라면 어느나라든 멈추었을겁니다.
아니야 사이드라인에서 반칙일어난 것에 대해서 반칙성을 반단해주기도 해
아직도 이얘긴가...사람 참..답답한 사람일세~
요즘은 부심이 주심한테 헤드셋으로 대화할수있는거같던데.. 부심이 업사이드 맞다 그러면 그냥 불면되는거지.,,, 굳이가서 업사이드라고 물어봐야대나..
이제 그만...ㅋ 이미 그 골은 사실 골이 안되어야 했음..그 상황 전부터 이미 오프사이드..뭐가 되었든 오심입니다. 골인 상황을 보더라도 부심의 오심이죠 부심이 기를 들었는데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골을 인정했으니..오프사이드에 관한한 주심보다 더 정확히 봐야할 부심이 오심을 저질렀고..또...그 이전상황의 오프사이드 또한 보지못했으니..부심의 오심에 오심이 더한 결과죠..
잘난척이신가........오프사이드는 부심의 의견에 주심도 따라야 합니다...주심의 눈보다 부심의 눈이 오프사이드를 더 확실하게 볼수잇으니까요...그리고 오프사이드가 맞건 아니건 떠나서 일단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햇고 깃발을 들엇습니다 그럼 주심은 일단 휘슬을 불어야합니다...그리고 스위스선수들도 계란후라이 선수를 제외하고는 전부 오프사이드 인정한듯 멈춰 서잇엇구요......이건 정말 확실한 오심이죠........
사람들이 오프사이드에 화를 내는게 아니라 선수들의 맥을 끊어놓은 주심과 부심의 행동 때문에 화가 나는 겁니다 오프사이드 이건 아니건 그건 이미 경기가 끝났으니 끝난거죠
멕시코전에서 골키퍼가 차려고 하기전에 부심이 기를 들었었다는 처음 들은 내용인데.. 뭔소리인지 그 골키퍼가 착각하고 그냥 놓고 차려다가 뺏긴거 아닌가요 ㅋㅋ
제 친구중에 축구따위는 관심이 없고, 매우 냉정한 놈이 있는데 그 상황을 보고 '왜 휘슬도 안불었는데 선수들이 안뛰어? 선수들이 잘못한거 아냐?' 라고 하더군요^^;; 한대 쳐주고 싶었지만.. 워낙 싸움을 잘하는 놈이라-_-..... 왠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프사이드 확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플레이해서 골을 넣은 프라이와,주심이 휘슬을 불지도 않았는데 플레이를 멈춘 우리 선수들.. 프라이가 말한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가 컸다'라는게 이런 차이가 아니었을런지..... 그냥 친구 얘기 듣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