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팬분들이 쓰신 글들을 보니까 유독 몇명의 감독님들이 보이네요..
저의 생각을 말하고자 합니다..
일단 감독을 뽑기전에 2가지부터 전제가 되어야겠습니다..
첫번째는..
현재 LG프런트진의 동반퇴진입니다..
무능력하고 이해할수없는 행보를 보인 프런트진은 즉각 퇴진해야합니다..
일련의 사건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되겠죠!!
두번째는..
누가 감독을 하던 모두가 인정할수있는 그런 감독이 뽑혀야겠죠..
이순철-이상군 처럼 모두가 물음표를 던질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이 뽑혀서는 안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감독후보들을 써보겠습니다.
편의상 호칭은 빼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이만수
삼성이 선동렬체제로 가기로 한 이상..
선동렬감독이 삼성을 1~2년 지도할것같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만수가 삼성의 코치진으로 들어가기엔 삼성의 코치진들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자존심도 허락치 않겠지요..
내년시즌에 감독을 교체할것으로 보이는 팀은 현재 LG밖에 없습니다..
기아는 벌써 교체했지요..
이만수는 계속 국내복귀를 원하고 있고요..
요즘 포수출신 감독들의 전성시대죠..
포수출신이라는 메리트와 메이져리그에서의 경험은
엘지의 그동안의 신바람야구와 잘 어울어질것 같습니다.
야구가 좀 더 세련되질것 같습니다...
팬들이 좋아하는 시원시원한 야구스타일도 보여주실것 같구요..
그의 이름값이 주는 듬직함으로 선수들을 꾸준히 믿어줄것도 같구요..
어찌보면 굉장히 개인적일수도 있는 엘지 선수들을 하나로 묶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힘으로하는 이순철이 아니라 김인식처럼 덕장 스타일로요..
이만수의 환한웃음을 보면 보는사람까지 기분이 좋아지죠..
이순철의 썩은표정과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2.김태원
한기주를 키워낸 동성고의 투수코치..
그 이전에 엘지의 에이스
제가 알기론 프런트와의 불화였는지
능력부족이었는지 아무튼 짤린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는 반드시 엘지를 위해 돌아와야 합니다...
분명히 능력은 있습니다..
넘처나는 엘지의 투수유망주들을 투수코치와 함께 잘 이끌어주실것 같습니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자상함으로 또 자신이 몸담았던 팀에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굉장히 엘지적으로 열씨미 팀을 이끌어주실것 같습니다..
김성근 김재박 김용달은 제가 봤을땐 힘들것 같습니다..
투수코치
1.김용수
말이 필요없습니다..
2004시즌에 엘지가 그나마 버틴건 김용수 투수코치의 투수조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엔 능력이 부족했지만 2004시즌에 코치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셨죠..
솔직히 엿같은 프런트와 이순철때문에 짤리시긴 했지만 엘지팬들이 누구보다 사랑하는
김용수이기에 그의 현장복귀만으로도 선수진과 팬들은 절로 힘을 얻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망주들을 애정을 가지고 잘 이끌어서 만들어주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김용수는 감독보다는 투수코치로써 선수들을 이끌고 감독을 보좌하는
그런 인물로 정말 제격인것 같습니다..
투수코치는 오직 김용수만 후보로 썼습니다..
딱히 떠오르는 사람도 없고 김용수만한 인물도 없는것 같습니다..
정리해서 제가 생각한 조합은..
1.이만수-김태원
2.이만수-김용수
3.김태원-김용수
저는 야구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제가 생각하는걸로 써봤습니다..
많은 리플로 의견을 나누어봤으면 좋겠습니다..
팬분들은 어떤 조합이 마음에 드십니까??
이제 엘지도 좋은 감독과 코치진들로 야구해야죠!!
언제까지 감독하고 투수코치 욕하다가 지칠껍니까!!
엘지의 비상을 꿈꾸며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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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후임감독과 투수코치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많이 봐주시고 여러분들의 의견도 많이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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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이만수를 감독으로 추천합니다 그의 전국구적인 인기와 선진 야구 기술을 엘지에 접목한다면 분명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투수 코치는 김태원이나 김용수 모두 좋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그렇다 치고 투수코치라도빨리바깟으면..
이만수...물론올수있다면좋겠지만...미국에서 인정받기시작한지 불과 얼마되지않습니다...본인이 좀더 잔류를 희망하고있는듯하구여...게다가 아직 감독으로써는...?를지을수바께없습니다...김태원코치같은경우는 지도성향을 잘모르지만....지금엘지에서 필요한건 경험있고 실력있는 감독코치아닐까합니다...신인감독으로
별로 재미못본 엘지로써..게다가 선수개개인의 성향이 강한팀인만큼 결집시키고..강한 개인성향을 잡아줄만한 카리스마나 케리어가 필요한듯보입니다...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생각하기에는 좀경험이있고 대부분에게 인정받을수있는감독이나..팀출신감독이 됐으하는바램입니다..
딴지는 아니지만...김태원코치가 김용수위원 후배 아닌가여? 김태원 : 1964년 01월 28일 1986년 MBC입단 김용수 : 1960년 05월 02일 1985년 MBC입단... 김태원-김용수 조합은 어쩐지.. 김용수감독 김태원코치가 맞아보이네여...
올스타전할때 보니까 정삼흠 선수도 감독하던데 투수코치로..그러고 보면 예전 투수출신 좋은분들 많은데 뭐하시는건지 영입안하고?
김용수-김태원도 좋은조합이지만 신인감독이라는게 걸리는거져..게다가 노송같은경우 엘지의 신격화된느분인데..만약 실패한다면..희망도 사라질수있다는게 걸립니다..김용수감독체제는 엘지팀을 좀추수린후에 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하는데여...본인도 원한다했고..팀에서뛰어본만큼 팀컬러도 잘알고..실패확률도 다소적은
김재박-김용수라인인 가장 이상적이지않나 생각합니다...김성근-김용수라인이 팀재건에대해서는 더욱 끌리지만 유단장이 있는한 김성근감독을 불러들이는건 불가능해보입니다...이런식으로 약 2~3년유지하다 김용수감독체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게 좋다고생각합니다...
2군감독에 김성근 감독님 하면 너무 좋겠는데 ㅡㅡ;;;;;2군 걱정 끝......1군 2군 그에 맞는 코치 감독으로나가야하는데 그게 쉽지만은 안고......김재박 김용수 좋네요 타격코치 김용달 딱인데..글머 차명석 코치님 자리는?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