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은 전주의 명산으로 전국적으로 산악회에서 한번쯤 들르는 명산이다.
모악산은 여러코스의 등산로가 있는데 크게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코스, 전주시 중인동 중인리코스, 완주군 구이면 수왕사코스로 분류된다.
그중에서도 수왕사코스가 험하면서도 최단거리기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코스이며, 겨울철에는 햇빛을 받으며 산행을 하기에 따뜻한 코스이다.
수왕사코스 중에도 우측으로 가는 상학능선길 코스와 천일암코스가 있는데, 천일암코스가 한적해서 좋다.
등산코스: 도립미술관-천룡사-대감바위-정상-남릉-천일암-남쪽능선길-문수사-도립미술관
전주김씨 시조묘-
북한 김일성의 선대묘로 항간에는 전쟁이 터져도 그들의 조상묘가 있기에 전주에는 공습이 없을것이며 안전하다고 했다.
이성계,김일성,전두환의 공통점은 왕,수령,대통령 등의 최고권력자 였다는 것이며, 또하나의 공통점은 "본관"이 전주라는 것이다.
전주가 본관인 성씨들은 기대해봄직 하다.
천일암갈림길- 우측은 대원사,수왕사로 가는길이며 좌측은 천룡사,천일암 가는 길이다.
천룡사 갈림길- 좌측은 천일암, 우측은 천룡사 길이다.
천룡사가는길- 사람이 없이 한적하며 돌만 무성하다.
천룡사- 유래나 연대를 알수 없으나 한적해서 간간이 들르는곳이며 대부분의 절이 "조계종"이 주류인데 이 암자는 "화엄종"이다.
천룡사약수- 십수년전에 미국의 시사주간지"타임지"에서 수왕사(水王)의 물이 좋다고 극찬한적이 있는데, 천룡사의 물도 수왕사와 비슷한 해발로 그에 버금간다고들 한다.
천룡사에서 본 구이- 앞에 보이는 곳이 구이저수지이며, 좌측이 고덕산, 우측은 경각산이다.
천룡사에서 천일암으로 넘어가는 길.
천룡사 뒤에서 본 정상
천일암과 대감바위를 볼수있는 정상길
대감바위 전에서 본 천일암과 송암상박(松岩相搏)
대감바위의 앞 뒤의 모습
모 건설사 선대의 묘라는데 전망이 일품이다
정상 전망대 바로 아래로 이어지는 길
정상의 간이매점- 이곳에서 파는 인삼막걸리에 마늘쫑이나 고추를 된장에 찍어먹으면 산행의 모든 고단함이 사라지고 그맛의 여운이 며칠씩 간다.
정상에서 남릉으로 넘어가는 길
남릉전망대- 김제 쪽을 조망하며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천상의 식탁이나 바람이 너무 매서워서 식사는 못했다.
금산사와 금평저수지
최고급 메뉴- 묵은김치 잘게 썰어서 생채를 조금넣고 고추장 한숟가락에 참기름을 약간 넣으면 오리지날 "전주비빔밥"이 되며, 거기에 어제 먹다남은 치킨 두조각을 "특별요리"를 더하니 금상첨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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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식탁- 좌측바위는 식탁이고 우측바위는 걸상이며 경각산을 조망하며 식사를 할수 있으며 바로 옆의 바위이다.
천일암-
이곳은 불교의 사찰이 아니며 이곳에서 정상까지가 "기" 제일 잘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승헌 대선사"(그 단체에서 호칭)가 현대단학,명상교육법인 HSP(건강,행복,평화) 명상과 단학, 뇌 교육 등을 창시한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김양순 할머니"(등산로 출발지에 공적비가 있음)가 1930년부터 동곡사를 운영하였는데, 이분의 가르침과 도움으로 이승헌 대선사가 이곳에서 "대각(大覺)" 크게 깨닫고 단학을 창시하고 "천일암"으로 바뀌었단다.
천일암 화장실 옆으로 마고암(문수암) 가는 길
암환자 치료로 유명한 민속한의원과 천룡사,대원사 쪽으로 가는길, 정상 또는 주차장으로 갈라지는 사거리와 쉼터
문수암과 전주김씨 조상묘 쪽으로 가는 길- 가까이 보이는 곳이 문수암이며 멀리보이는 곳은 예술고등학교이다.
유격훈련을 할수 있는 하산길의 바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바위가 소나무와 산벚나무의 사이를 훼방놓고 있다.
문수암(마고암)으로 내려가는 길
마고암(문수암)-
원래는 이곳의 "주지 조광래스님"은 천일암 김양순 할머니의 제자였는데 1950년부터 이곳에다 "문수암"을 운영해오다 2010년 입적하기전에 꿈에 1987년에 입적한 김양순할머니의 지시에따라 천일암으로 귀속시키고 이름도 이승헌 대선사의 지시로 마고암으로 바뀌었다.
마고(痲姑)의 뜻은 모든 것의 근원이며 어머니 란다.
마고암에서 도립미술관 사이의 길
도립미술관
첫댓글 제가 가보지 못한곳도 많군요... 사진 즐감했슴돠.^^
좋은 글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