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하나카드 결제앱 '하나원큐'</strong></p><p><strong>베트남.홍콩 등서 환전 없어 </strong></p><p><strong>스마트폰만 대명 결제 끝</strong></p><p>하나카드(사방 장경훈)가 글로벌카드 결제망을 운영하는 비자카드와 손잡고 </p><p>전 세계 69개국에서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 서비스를 시작했다.</p><p>하나카드는 19일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비자카드의 가상번호 기반 머바일 결제 서비스에 참여해 </p><p>싱가포르 호주 등에 있는 모든 가맹점의 근접무선통신(NFC) 단말기에서 간편결제 앱인 </p><p>'하나원큐페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p><p>하나원큐페이에서 비밀번호 입력 뒤 NFC 단말기에 휴대폰을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p><p>신용체크카드가 없더라도 앱으로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으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p><p>국내에선 IC칩 기반 신용카드가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p><p>해외에선 NFC 단말기를 표준 규격으로 사용하고 있는 나라가 적지 않다.</p><p>이번에 비자카드 간편결제를 시작한 싱가포르, 영국, 플아스,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홍콩, 대만 등 </p><p>총 69개국에서 NFC 기반 걀제를 할 수 있다.</p><p>싱가포르와 런던 등 교통카드에 NFC를 도입항 곳에선 스마트폰으로 교통요금도 낼 수 있다.</p><p>최근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NFC 보급률이 올라가는 추세다.</p><p>이 나라들에 방문할 때 향후 달러로 '이중 환전'을 할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하나카드는 예상하고 있다.</p><p>간편결제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이 로밍, 포켓와이파이 등으로 내트워크에 연결돼 있어야 한다.</p><p>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1%대의 브랜드 수수료도 물어야 한다.</p><p>하나카드는 다음달 1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앱 기반 간편결젤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해 </p><p>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주는 등 대규모 경품행사를 벌일 예정이다.</p><p>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앞으로 런던, 중국, 뉴질랜드 등에서도 하나원큐페이를 활용한 </p><p>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훈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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