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禱禱; prayer)는 인간보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어떠한 절대적 존재에게 비는 행위 혹은 그런 의식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고대의 원시 신앙에서부터 지금의 종교에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양한 기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출애굽 할 때 모세의 기도로 홍해가 갈라져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인들이 무사히 바다를 건너는 기적이
인간의 눈앞에서 바로 이루어진 경우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간절한 기도가 절대자의 섭리(攝理)에
타당하지 않을 때는 금방 이루어지지 않거나 아예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탄절에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 기도를 하였습니다.
불안정한 나라가 안정되어 정상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음울하고 불평불만이 가득찬 사회에서
명랑하고 희망이 넘치는 사회로 변화할 수 있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연약한 심신을 가진 나 자신을 건강하게, 지혜롭게 가정을 잘 꾸리고
이웃과 사회,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십사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웃에 있는 조계종 사찰 벽에 붙인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라는
현수막을 보니 그들도 나름대로 타 종교를 위한 배려와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성탄절 오후 늦게
오마이 뉴스 보도에 따르면 성탄절에 천주교 대전 교구 대흥동 성당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기도회에서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김용태(마태오)신부는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을 빗대어 ‘사악한 용이 자리잡은 곳이고 비상계엄을 지X발광’으로 비유하고 ‘지X발광 은 개X랄 의 경상도 방언이다’라며 저주하는 어조로 강론하자 미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웃으며 박수를 쳤다고 합니다. 취재한 기자가 자랄발광으로 표현하기가 뭐시기하여 ‘랄’ 자를 X로 표기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날도 아니고 성탄절에, 다른 곳도 아니고 성당에서,
기도하는 미사를 집전하면서, 사제인 신부가 ..
정말 기가 막혀 정신이 멍해집니다.
인터넷에 ‘신부들의 막말’을 검색하면 큰 충격을 준 사건이 소개됩니다.
‘2022년 11월, 천주교 대전교구 박주환 신부 사건은 단순히 종교 지도자의 일탈을 넘어, 종교와 정치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박주환 신부는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전용기의 추락을 노골적으로 기원하는 글을 게시함으로써, 선의를 갖고 포용해야 할 종교인이 오히려 분노와 적개를 표출한 신부의 언행은 많은 사람들이 격분했습니다.’ 제정신이 아닌 상태인 사제의 행위를 천주교 교구청 등에서 정식으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종교인들의 엉뚱한 기도와 일탈은 도를 넘어도 너무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이 요구하는 사항 중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기 등
대부분이 북한에서 내뱉는 소리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보면 이들은
한국의 천주교인들의 헌금으로 편하게 생활하면서 왜 북괴의 나팔수
노릇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발 정신 차리자. 이 나라가 싫으면 이북의 김정은에게
가서 절하고 경배하라.
월남 패망 후 공산당은 반정부 활동을 일삼던 신부, 승려를 포함 데모꾼들을 숙청 1순위로 간주하여 한 곳에 모아 두고 제일 먼저 총살하였다는 사실도 기억해 볼 만합니다.
종교 지도자가 부패하면 종교인들이 따라서 부패하여 사회와
국가가 망하는 것을 역사에서 배웠습니다.
연말년시를 맞아 어떻게 하면 내가 살고 있는 나라, 사회,
가정, 개인이 축복받는 길이 될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홍집님이 차분하게 올려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2024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이 시점에 우리 모두 국태민안 기도를 해야할 것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습니다.
전 성격이 더러워서 요즘 정치뉴스만 보면 위통, 복통을 일으켜서 외면하고 있습니다.ㅋ
건강 다치지 않도록 기도하십시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매스컴에 정치에 관한 얄궂은 꼬라지를 안 보는게 좋지만 너무 무관심하면 나라가
위험해 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천주교 신자인 친구들에게 메일로 보내고 천주교 신자들 차원에서 정화를 해 주십사고 부탁도 하여 보았습니다.
일부이기는 하지만 천주교 사제들의 교만과 좌경화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함다. 구구절절히 옳은 말씀들이네요. 나는 종교를 갖지 않지만 기도는 인정하고 눈뜨자 마자, 그리고 자기 전에는
반드시 실행합니다. 어느 특정 종교을 향한 것이 아니고 첫째는 내 자신에게 하는 반성이고 다짐이며, 두번 째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지요.
세계 어느 종족이건 인간은 모두 나름대로 종교가 있고 기도가 있다고 봅니다. 원래 인간은 종교적이니까요.
'도사 앞에 요롱 흔든' 격이 아닌가 싶네요. 너그러히 이해를 ...... . 올도 좋은 하루 되세요. 부산넘
서 선배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기도를 한다고 바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기원을 함으로써 마음이 정화되고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주하는 기도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특히 종교인들이
저주에 가까운 기도를 한다니 생각할 수록 부끄럽습니다. 시골의 작은 집에 신당 차려 놓고 미신을 섬기는
인간들도 아니고 대단히 큰 조직을 가지고 있는 천주교에서.. 그런 헛소리에 웃고 박수 치는 신자들도 제정신이 아니고 ...
요사이 시국이 이런데 그런 소식까지 들려오니 밥을 먹어도 소화가 안되어 텃밭에 나가 죄 없는 나무들을
발고 차 보기도 합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홍집님, 그러시면 발에 채인 나무들이 뭐라고 하게요? "주인 영감님도 똑 같은....." ㅎㅎㅎ. 부산넘
@늑점이 옳은 말씀입니다. 시국을 비추는 매스컴을 보지 못할 정도가 되니 ... 약간의 우울증이 생기는가 봅니다.
동식물도 모두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함부로 대하면 안되는 줄 알면서..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