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盃 제5회 동해 대구낚시대회.
나는 만복호 2번 자리 낙점되어 열낚. 7시20분 출항하여 전날 대물들이 나왔다던 포인트 1시간여 공략해 보았으나 배전처 5짜급 2마리, 4짜급 1마리, 3짜급 대여섯마리에 횟떼기 조금. 선장님과 상의하여 30분 이동하여 이날 최고의 베팅 감행. 낚시대회이니 모 아니면 도. 포인트 이동한지 얼마 후 대물 히트! 하지만 랜딩 실패. 확인 결과 윗바늘 바늘 목줄 터짐. 그 허탈함, (선장님께)미안함이란...
얼마후 단카레 7짜 랜딩, 피쉬킬러 98cm 랜딩하며 분위기 고조. 역전이 힘들거 같다는 생각... 드디에 내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덜커덕' 묵직한 걸림과 동시에 대단한 몸부림이 느껴진다. 드랙을 최대한 풀어주고 조심 또 조심 한참을 올리다보니 드디어 녀석의 실체가...
118cm, 17.5Kg 대물 암놈 대구!!! 2008년 서해에서 대구낚시 처음 하던날 1m10cm 잡고, 그 이후 만복호/영해호에서 1m10cm 포함m 오버급 10여 마리 잡아봤지만 드디어 내인생 최고, 최대 대구 기록 달성^^
이후 1m5cm, 94cm 추가하며 38명 중 1등의 영예를^^
이날 만복호가 대물상 거의 휩쓸었다는. 덩달이 1m4cm 13.5Kg으로 2등, 피쉬킬러 98cm, 11Kg으로 3등, 화담형님 88cm, 9.5Kg 5등, 단카레 8짜, 9Kg 6등, 대구 6마리 다어상 정프로형님. 총 8명 중 6명 수상. 정말 대●단●한 날로 기록될듯^^
* 글, 사진 출처 : 세비지님 카카오 스토리 (세비지님 어제 대구낚시 진행,,, 어디 아프신 회원님은 없으신가,,, 계획 차질없이 진행은 되고있나 체크에 또 체크하심서 너무 신경쓰신 나머지 현재 코멩멩이 소리 나십니다 감기는 아니시길~ 얼렁 코멩멩이 소리에서 탈출하셔서 평상시의 감미론 목솔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키히힛^^
글구,,, 지금 왕대구 미터오버 낚으신다고 울진 영해호에서 어제보다 더 열심히 대구 낚시중이시라 바쁘신 관계로 제가 세비지님 허락을 득한 후 글 올렸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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