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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난 밤도 쉬임없이 달리셨고 나름 두둑한 수입을 거두시고 식사 후 포근한 잠자리에 드셨을 듯 합니다. 수입이 조금 부족하셨던 분들은 오늘은 꼭 대박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그럼, 시작합니다.
경력이 많던 적던 운행노선 선택은 늘 우리들의 과제였고, 간혹 고약한 손님을 만나면 종종 시비에 휩쓸리는 단초가 되기도 했던 길찾기 문제... 틈틈이 아래 형식으로 연재의 글을 올릴까 구상 중이며, 이왕 제1탄을 회원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물론 네비게이션 작동 후 선택된 경로로 이동한다면 무탈하게 종료가 되는 경우가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를 전제한 것으로, 더하여 지역 고수님들의 숱한 경험에 의한 건설적 의견이 제시될 수 있다면 특히 초보 기사님께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길찾기 문제 1 : 철산동 성애병원 -> 시흥시청
1) 최단 경로 : 16.1km, 국도 이용 출발>하안사거리>범안로>광명로(안산방향)>금이4거리>물왕교차로(시흥방향)>범배터널>둔대고가(옆길)>39번 국도>도착
2) 고속 경로 : 19.9km, 톨비 1,100 출발>철산대교>서부간선(안양방향)>서해안고속>목감나들목>도리터널>물왕TG>연성나들목>39번 국도>도착
운행 개시는 피크를 지난 한가한 시간대이며, 깡마른 체구의 정장 차림새의 50대 후반 남성 고객이라 설정하고...
자, 여기서 질문 나갑니다.
1. 소요시간, 거리 및 톨비 등을 함께 고려하여 님께서 제안한 운행 경로는 무엇인가요? 2. 손님이 내가 제안한 것과 다른 경로로의 운행을 요구한다면? 위 선택과 관련지어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3. 위 2개의 운행 경로 이외 혹시 다른 선택은 없을까요?
함께 잠시나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Unknown - My memory (겨울연가 ost - 피아노&마두금).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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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부분은 고속도로 이용하여 연성 으로 빠져 나가지요.
당연한 말씀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어떤대리가 신호많이받는 시내길을 선택하리오 약간 돌아도 씽씽달리는 고속도로 쵝오
당연한 말씀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무조건 고속도로 지요~
당연한 말씀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고속도로임다. 껌값주고가도 기름값으로 빠짐
당연한 말씀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톨비 없이 가는 선호 길은 철산교 이용 서부간선 드가서 내려가다 목감ic로 나가서 물왕리 거쳐 가는 길 선호 합니데이
톨비없이 빠른 길을 가자고 할 때 저도 선호하는 길입니다. Very good...!!!
헤쎄드님 글에 한표 저두 그렇게 갈듯요 ㅎㅎ
철산동 이라면?? 고객이 톨비가 아까운 떠라이 넘(손님들..) 들이 요즘 많은지라..... 구체 하안사거리로가서 수인선 타지말공, 광명사거리에서 수인선타서 가면 더쉬울텐뎅...... 그쪽으로가면?? 고속도로도 공짜인뎅.......
국도 선택시 비교적 단순한 길이 광명역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가는 길이 무난하긴 합니다. 그러나 시내 핵심 구간을
통과하는 길로 복잡, 신호가 많아 그리 선호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
철산에서 거꾸로 천왕역 방향 새로새긴 길로... 아님 철산-밤일사거리우회전-과림동 -신천리(대부분의 손은 이걸 선호)
철산에서 고속도로 타고 가면 손100명 다 지랄합니다. 시간도 더걸립니다.
대야동, 신천동 착지라면 당연 선택해야 하는 구간입니다만, 시흥시청 방향이라면 손님이 일부러 요구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절대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길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기존 익숙한 길에 길들여진 손님이신 듯...
의견 감사합니다. ^^*
손한테 어느쪽길로 가냐 물어보고 맘대로 가라면 전용도로로 간다고 코스를 일러줍니다 ok사인 떨어지면 가면 끝. 말도 안되는길을 요구할때 빼고는 손이 가자는길이 정답임
비교적 고속도 이용을 싫어하며 국도 이용 방법이 다양한 한 예를 들은 겁니다.
서부간선, 서해안이 막히는 시간대가 아니라면 저도 고속도 이용을 무조건 선호합나다.
그러나 일반 국도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비교적 최단 경로인 중림사거리 좌회전하는 노선을 선택하며,
길도 단순하고 한산한 편입니다. 울퉁불퉁이 좀 있기는 하지만...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길치라서..어떤 의견도 없읍니다.
도움이 가득한 글~..ㄳ 입니다~
비슷한 경로 운행 경험이 없으신건 아니실테고... 어쩌면 예쁜 간호사 선생님을 만날 기회가 있으실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