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강세: 산업 데이터, 실적 호조, 낮은 밸류에이션과 유동성
- 최근 1개월간 화장품 업종지수는 14%, 8월 저점에서 32% 상승. 아모레퍼시픽을 필두로 최근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생산업체들도 주가 강세. 의류 업종은 최근 1개월간 5%, 8월 저점에서 7% 상승. 휠라코리아, 신세계인터내셔날, F&F 등 개별 종목들 위주로 주가 강세
- 최근 주가 호조는 면세점, 화장품 수출 등 산업 데이터의 반등세, 개별 업체 실적 호조, 극도로 낮아졌던 밸류에이션과 업종 순환매 영향 등으로 판단됨
화장품: 성수기와 산업 데이터 호조, 생산업체 관전 포인트는 중국
- 9월 추석을 시작으로 10월 국경절, 11월 광군제까지 성수기 모멘텀이 가세
- 산업 데이터 반등. 8월 후반부터 면세점 매출이 전월대비 반등,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아모레퍼시픽의 3년여만의 턴어라운드도 업종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
- 최근 생산업체들 주가도 강세. 높은 기저로 고전했던 화장품 수출이 9월부터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투자 심리 개선.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
- 코스맥스, 한국콜마, 연우 주가 모두 저점 대비해서는 20~30% 반등. 현재 12MF PER 기준 각각 22배, 16배, 13배에 거래. 3분기 실적은 코스맥스가 국내와 미주에서 수익성 개선 예상. 한국콜마는 화장품 부문 부진이 우려 요인. 연우는 프리미엄 시장 호조와 비용 효율화로 양호한 실적 예상
- ODM사들의 근본적인 우려는 전방 시장인 매스 화장품 시장의 경쟁 심화임. 대중국 사업은 3분기 부진 지속 추정. 유의미한 신규 고객사 또는 동남아/미주 등 지역 다각화가 향후 관전 포인트임
의류: 화장품 again? 브랜드에서 생산업체까지 넓게 포진
- 의류는 실적 호조에 비해 과도한 주가 하락 이후 최근 반등 추세
- 화장품과 달리 산업 데이터 포인트들은 크게 좋지 않음. 9~10월 내수 의류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중국이나 미주 의류 소매판매도 저성장 국면임
- 그러나 개별 실적은 오히려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추정. 개별 브랜드 스토리와 OEM 호조로 요약됨. 업종 순환매에서 실적과 밸류에이션 부각될 전망
- 휠라코리아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2MF PER 12배, 19배. 휠라는 최근 중국사업 호조와 Acushnet 양호한 실적 발표로 실적 가시성 높아짐. 브랜드사 중 현저한 저평가 국면
- OEM사들 대부분 실적 호조. 화승엔터, 영원무역, 한세실업 12MF PER 12배, 8배, 9배에 불과. 4분기 실적 모멘텀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매수 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