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진단받고 약복용한지 세달 지났습니다. 첫달에 많이 좋아져서 둘째달부터 심비코트를 2-0-0-2 흡입하던 것을 아침 저녁 1번씩으로 줄였습니다. 증세가 호전된 것도 있지만 손떨림 증상이 심해서 흡입량을 한번씩으로 줄이니까 손떨림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대신에 가슴이 답답하고 예전처럼 숨이 자꾸 차고 기침이 나서 셋째달부터 심비코트 1-0-0-1 흡입과 함께 같은 제약회사에서 나온 스테로이드만 들어있는 흡입약을 1-0-0-1 한달동안 흡입했습니다. 여전히 증세는 호전되지 않고 자꾸 숨이 차서 며칠전부터 다시 심비코트를 2-0-0-2흡입하고 있습니다. 진료날 하루정도는 괜찮았는데 어제부터 다시 손이 떨리고 심할 때는 전신이 다 떨리는 것 같습니다. 부작용을 참고 계속 흡입하다보면 손떨림 현상이 사라질까요? 흡입횟수를 1-0-0-1로 줄이고 심할 때만 응급시에 쓰는 흡입약을 써야할지 고민입니다. (주치의선생님 조언) 병원은 한달에 한번씩만 다니니 중간중간 바뀌는 증세에 대처하기가 힘드네요. 다른 분들은 부작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항시 목에 끈적끈적한 가래가 달라붙어있어서 힘듭니다. 기침약만 복용하고 있는데 거담제도 복용하면 좀 편해질까요?
지르텍과 싱귤레어도 매일 1알씩 복용하고 있습니다. 지르텍을 한달복용하고 한달치를 또 처방받았는데 항히스타민제를 이렇게 장기복용해도 괜찮나요? 하루 끊어보니 바로 두드러기가 나서 다시 먹고 있습니다만(원인불명 두드러기) 약을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가능하면 끊고 싶어서요.
처음 약먹기 시작하고 증세가 많이 호전되서 금방 좋아질 줄 알았는데 천식이란게 금방 조절단계로 갈 수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환우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첫댓글 석달이 지나도 여전히 부작용이 가시지 않는다면 없어질부작용(손떨림)은 아닌거같네요
항히스타민제는 오래복용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현재까지 괜찮다면 어쩔수없이 믿고 써야겠지요 가래는 거담제 같이 복용하면 좀나아질거예요
이런저런 양약 부작용이 걱정되신다면 한방치료를 할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저도 양약부작용을 견디지 못하여 민간약으로 돌린 사람입니다
하루빨리 좋은 치료법을 알아내어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