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때 북경에 도착했습니다.
금요일 수술 3건을 하고 7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북경에 왔습니다. 중국에서 열리는 전국결직장항문외과 학회에 초청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로 따지면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비슷한 것입니다.
오늘 하루 종일 열리는데 오전에 강의가 있고 이후 오후에 회의 하나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초청식사가 예정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 출발해서 서울에는 오후 4시경 도착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강의를 끝내고 점심식사 중입니다. 시간을 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300명정도 참석한 것 같은에 외국인은 저 혼자, 모든 발표등은 중국어로만 진행되어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무성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학회장에 앉아 있습니다. 간혹 발표 슬라이드에 영어나 알아볼수 있는 한자 혹은 그림이 나오면 반갑습니다.
열심히 토론하고 있는데 저 혼자 외톨이로 딴짓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ㅏ.
첫댓글 교수님 제글만 답글이 빠졌네요...피곤하셔서 놓치셨나봅니다ㅜㅜ
서창*환자 아들입니다...천천히라도 좋으니 답글 부탁드릴께요...
교수님 새로 가입한 회원입니다. 빨리 뵙고 싶습니다.
잘 다녀 오셨습니까?
너무 바쁘신것 같은데 건강관리 잘하시고 많은 환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십시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