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현시 구간에서 감속과 주의신호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호남선, 경부선은 5현시 4등 색등식 신호기를 사용합니다.
위에서부터 차례차례로
맨 위의 등은 황색
그 아래 등은 녹색
그리고 적색
맨 아래 등은 황색입니다.
그러니까 녹색은 진행(속도제한 Free)
녹색과 황색은 감속(속도제한 105Km/h)
황색은 주의(속도제한 65Km/h)
황색과 황색은 경계(속도제한 25Km/h)
적색은 정지를 나타냅니다.
물론 이 신호현시 상태는 선행열차가 각각의 궤도회로에 진입, 통과하면서
자동적으로 현시가 이루어지며, 이를 기관사가 확인하고
속도제한에 맞게 운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역 구내에 작은 신호기는 입환신호기와 입환표지입니다.
입환신호기와 입환표지는 적색과 녹색 두가지의 등을 가지고 있어서
적생이 나면 정지, 녹색이 나면 진행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둘의 모양은 똑같이 생겼지만, 입환표지와 입환신호기를 구분하는 방법은
입환신호기 아래엔 동그란 백색등이 하나 더 달려있는 것이 큰 차이입니다.
그리고 입환표지나 입환신호기 아래엔 사각형 모양의 진로표시기라는
달려있는데 이것은 표지나 신호기가 났을 때
어느쪽으로 진로가 구성되어 기관차가 어느쪽으로 갈 것인지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