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以建寅之月, 殷以建丑之月, 周以建子之月爲正
하나라는 인월을, 은나라는 축월을, 주나라는 자월을 정월로 본다
은나라는 (b.c1600~) 丑월을 세수하였으니 대한이 시작점이다
그럼 입춘이 시작이라는 입춘 간방이 틀리게 된다
주 (//1000)나라는 子월을 세수했으니 동지인데 동지는 입춘간방이 아니다.
그럼 입춘이 시작이라는 입춘간방이 틀리게 된다
진 (//200) 亥월을 세수했으니 대충 입동인데 입춘간방이 아니다
그럼 입춘이 시작이라는 입춘간방이 틀리게 된다
세수가 이렇게 변화무쌍하게 변화하는게 특징이다.
그런데 간방을 특정하여 입춘이라 하면 그릇 된다
그래서 유학자중에 간동북지괘(艮東北之卦)를 입춘이라 주장한 학자들이 없다
만약 간동북지괘(艮東北之卦)를 간방입춘으로 해석을 하게 되면
은나라 주나라 에서 정했던 세수처럼
축월, 자월이 전부 간방입춘이 되는 것이고
그러면 축월, 자월이 오히려 입춘이라는 것을
맞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결론은 북극성의 이동으로 절기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이다
고로 주역에서 간방은 언급했어도 간방을 입춘이라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혹 입춘이라 말하여도 간방위는 여러개의 절기에 해당하므로 입춘, 청명이 모두 간방위에 해당하므로
청명이 될 수도 있으니 어찌 간은 입춘이라 단정하겠는가
주역본의에는 절기 설명이 일체 없는 것 같다
주역은 우주만물에 존재하는 모든 현상을 팔괘로 표현했다고 전해지므로
주역은 괘상과 상수학을 가지고 만물의 상을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괘상에 절기가 들어가면 그 뜻이 훼손이 되어 망령이 된다
왜냐하면 보시는바처럼 입춘은 절기력이 기준이고 괘상은 자오선이 기준이 되기 때문인데
이 둘의 기준이 서로 달라 지금처럼
[동지가 시작이다 아니다 입춘이 시작이다]
이렇게 내용이 둘로 갈라져 논쟁중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찌 동지를 시작으로 한다는 역경에 반하는 절기력으로 주역본의를 이해할 수가 있겠는가
아래 주역에 관련한 중요한 자료들을 보면 절기력을 다루었다는 이야기는 없다
https://namu.wiki/w/%EC%A3%BC%EC%97%AD
고로 후대에 와서 절기를 다룬 학파가 생겨난 것같지만
주역의 괘는 복희괘를 시작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복희괘는 문왕괘와 방위가 전부 다르다
그런 까닭에 방위와 절기를 연결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문왕 이후에 괘가 안착이 되면서 절기력도 들어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avkC46yu7HE?si=0LozZLIk_neHoCQ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