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의 정문은 서문입니다. (가장 마지막 사진) 그런데 저희는 그때 이쪽으로 안 오고 딴 곳으로 성을 올라가서 죽을 뻔 했었죠. -_-a 거기다가 여기에는 내렸던 눈이 녹지를 않아서 진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날은 아침 일찍 이곳에 올라 다들 성에서 내려올때는 녹초가 됐기 때문에 이거 하나만 돌아보고 숙소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성자산산성 역시 경치가 좋았는데, 특히나 설경을 볼 수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환도산성처럼 점장대가 정비되어 있으며, 성문들도 모두 복원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발굴조사가 막 끝난 구간이 있었는데, 아마 지금쯤은 다 정비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이곳 저곳 손을 많이 댔지만, 그래도 잔존 상태가 좋아서인지 아주 엉망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때 답사했을 때 외위성을 둘러보기는 했지만 사진이 또렷하지 않아서 이번에 다시 한번 살펴보고 싶습니다. 그럼 참고하십쇼~
첫댓글 굿! 좋습니다. 이번에 정말 제대로 답사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