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언니는 글을 쓰고 조카는 그림을 그려서 올해 그림책을 3권이나 출판하였다. 글을 쓴 사촌언니가 그림을 그린 조카를 청년작가로 추천하였다.
1.000명이 만원씩을 내서 청년작가 2명에게 각각 500만원을 지원해 주는 프로젝트에 추천을 한 것이다.
이런 내용을 친인척 단톡에 글을 쓴 사촌언니가 올려서 현재 747명이 참여를 하고 있다는 내용과 참여를 한 사람만이 추천작가를 투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여 나도 그 프로젝트에 참여할 요량으로 계좌번호가 뒤쪽까지 보이지 않아서 계좌번호를 다시 요청을 하였다.
글을 쓴 사촌언니 오빠가 바로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라고 카톡에 문자를 올렸다.
그러자 글을 쓴 사촌언니가 ‘않하셔도 됩니다’ 라고 올린다.
나는 그 내용을 보고 글을 올린 사촌언니가 무안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괜히 내가 계좌번호가 않보인다고 했나?
그리고 바로 들어진 생각이 십만원도 아니고 겨우 만원 동참하는 것인데 굳이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문자를 올려야 하는가? 사촌오빠를 그렇게 않보았더니 쪼잔하다는 생각이 들어진다.
이왕이면 좋은 기운을 밀어주면 좋을 터인데 ~ 라는 생각이 들어지면서 왜 쪼잔하다는 생각이 들어 졌는지 내 마음을 들여다본다. 나는 돈 액수로 상대방이 쪼잔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겨우 만원이라는 금액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고, 사촌 오빠는 운영방법에 대해서 꼬집어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데 내 소견으로 상대방을 쪼잔한 사람으로 규정을 지었던것이다.
사촌오빠를 통해서 오늘 일어난 상황에 대해서 객관화의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일기를 기재하면서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보면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지는 체험을 한다. 한쪽 (내생각)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한 쪽을 찾아내고 보는 것이 마음공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귀가 두 개 눈이 두 개가 있는 의미를 알겠다.
첫댓글 그러지요... 내가 생각한 것에 대한 공부기회에 공부를 하고 보면 또 다른 의미가 찾아지지요... 그러니 마음공부는 단편적인 나의 생각을 벗어나게 하고 양면을 보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