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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이름부르는 며느리 ..
글쓰는 저는 시누이되는 사람입니다.
제 남동생과 올케 이야기인데
최근에 일어난 일로 친정엄마가 너무 큰 충격을 받으셨습니다.
일단 남동생과 올케는 결혼한지 3년쯤 되었고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이한명 있구요..
둘다 맞벌이합니다.
결혼 3년내내 싸웠단말도 들은적없어 잘 살고있는줄 알았죠
그리고 시댁과 거리는 차로 1시간거리이며..
남들처럼 평범하게 명절 어버이날 생신때만 들려서
선물도 하고 즐겁게 밥도 먹고 헤어집니다.
저도 결혼한 며느리입장이자 시누로써 말하자면
시댁식구 불편할까봐 제 남동생에게
올케 전화번호도 묻지 않았고
지금까지 먼저 연락한적 단 한번도 없는
오히려 무관심한 시누이입니다.
동생에게도 일절 간섭한번 한 적 없죠..
알아서 잘 사는데 끼어드는거 제가 싫어해요
그리고 저희 친정엄마도 며느리 집에오면
설거지한번 하란소리 안하고
맛있는 음식 잔뜩해서 먹이고만 보냅니다.
며느리에게 따로 전화도 안해요
(귀찮아하는 성격이심)
근데 며느리인 올케는
자기가 먼저 결혼때부터 엄마한테 계속 카톡하고
안부전화도 가끔하고 그래서 싹싹하고 성격 좋다고
며느리 칭찬 많이 했었어요..
문제는 올케가 아이낳고
애를 저희 엄마가 봐주시길 바라고 있었더라구요
올케 친정은 지방임
올케 직장이 탄탄하고
자기 일욕심에 절대 놓지않으려고해요..
그래서 남동생통해서 엄마한테 부탁을 했는데
엄마는 그당시 일도하셨고 허리도 아프셔서
고민을 하셨어요..
봐줄지 말지 한달을 고민하시다
결국 봐주시기로 했어요
한시간 거리를 일주일에 4~5번정도
올케집으로 매일 부모님이 자차로 출퇴근을 하세요..
새벽에 올케집가서 오후 4시에 퇴근하고 한달에 백만원 받구요
저희 엄마도 손주도 보니까 힘들어도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올케가 부부싸움해서 힘들다고
갑자기 엄마한테 연락이 왔는데
엄마가 올케얘기 들어주는데 자기가 돈을 더번다 ? (사실아님)
그런얘기 듣자고 전화한거 아니라고 따지더랍니다..
우리아들이 무슨잘못했나싶어
그동안 잘 지냈는줄 알았는데 무슨일이냐고 묻고
아들한테도 물어보겠다고 하니
아들은 자기가 항상 와이프말 들어주고 참았다고하고…
엄마 걱정할까봐 그동안 연락 안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쨋던 올케가 엄마한테 죄송했다고 하고
마무리가 됬는데..
한달쯤 지나서 엄마가 올케집에 손주봐주러 출근하는데
아침에 올케가 엄마한테 할말있다고 대화좀 하자고해서
엄마가 알겠다고 퇴근하고 편하게 말해라.. 했더니
그동안 싹싹했던 모습과 정반대로
미친여자의 모습으로 들어오자마자
씩씩대면서 시어머니 000씨 당신이라고 말해도 되겠죠?
시어머니 이름을 불러가며 얘기하는데
엄마가 너무 충격받아서 차분해져서 말해보라고 했나봐요..
올케왈.. 불만이
아이 봐주는문제 빨리 결정을 안해줘서
자기가 일하는데 지장이 있었고 심리적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시어머니때문에 약을 먹고
상담을 한다고 합니다.. ;;;;;
너무 황당해서 엄마가 그건 내가 정하는 문제인데
니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줄몰랐다고하니
그건 이해합니다 무조건 봐줘야한다는 법은 없죠 !!
하면서 소리치면서 말하더래요..
이해하는 사람이 그렇게 말을하나요..
엄마가 애초에 하고싶은말있으면
뭐든 편하게 말해도 된다고 했는데
혼자 이상한걸로 쌓아두고 있었나봐요..
그걸 1도 몰랐던 엄마는 며느리한테 이름을 불러가며
듣고 너무 충격받아서 거의 쓰러지셨어요…
그와중에 동생도 있었는데
지 와이프한테 뭐라고하긴 했다는데
동생한테도 너무 화가납니다..
병신같이 가스라이팅당한건지
그래도 지 와이프 불쌍하다고 하네요….
동생이 말하길
결혼초부터 많이 싸웠는데
와이프가 일적으로 완벽주의에 책잡히는거 싫어하고
집이 너무 가난해서 자기가 좋은직장잡은거 자부심 강하고
굉장히 예민하고 피곤한 성격이라고합니다.
그리고 올케 친정엄마가 시집살이 고생해서 암걸려서
자기는 그렇게 안살꺼라고 그래서
우리 엄마한테 더 이렇게 쎄게 했다고 동생한테 말하더래요…..
저희 엄마 저 남한테 귀찮게 하는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관심도 없구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시집살이 1도 안시켰는데
저런말 듣고 엄마가 충격으로 홧병이 나신거같아요..
그나마 그때 아빠가 없어서 이 얘기를 못들으셨는데
있으셨으면 그자리에서 동생 가만안두셨을거에요..
저는 누나입장으로 이런경우는 듣도보도 못했고
3년동안 올케가 가면쓰고 살았나 하는 생각에
너무 소름돋고 화가납니다.
당장 뒤집고 싶을정도인데 일단 참고있어요…
저희 엄마가 시집살이을 시켰거나 올케를 힘들게 했다면
이해라도 해보려했는데 제가봤을때는
그냥 정신병자로 보이네요….
동생은 이혼할생각은 없고 와이프성격 인정했다니
할말이 없는데 엄마 상처받고 괴로워하시는거
제가 못보겠어요..
이상황 제가 나서도 될까요 ?
어떻게 해야 엄마의 마음이 풀릴까요..
현명하신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몇일째 잠을 못잡니다…
답글 감사드려요
아 그와중에 그 미친짓한날 지가 녹음까지 했더랍니다..
동생이 녹음한거 달라하니
안준다고했대요.. 우리엄마가 혹시 뭐라할까봐
책잡고싶어서 녹음 한거같은데 지가 더 미친짓한거죠
아무리 좋게 생각할려고해도 미친ㄴ 같아요 ㅠㅠ
두달뒤에 육아휴직 쓴다고 하는데
엄마는 당장 며느리 얼굴 보는게 너무 괴롭대요
그렇다고 내일부터 안가면 손주 방치될까봐
억지로 두달동안 올케네 가주려고 하세요…
그것도 울화통터질것같아요….
제가 스트레스받아 병걸릴것같은데
제가 나서면 안되는 걸까요 ???
추가할게요..
동생놈이랑도 많은 대화를 했고
지와이프가 동생한테는 자기 속마음 얘기했다네요
자기 어릴때부터 자격지심있고 피해의식 있다고..
누가 무시할까봐 일에 완벽하게하고 꼬투리 안잡히려고
신경써서 항상 잠도 잘 못자고 그런데요..
그리고 누가 자기한테 타당한걸로 뭐라고하면 상대 이해하려하지않고 자기말만 계속 한대요
굉장히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
이 일이 있기전부터 둘이 정신과에서 부부상담도 받고 있는데
상담사가 동생은 안나와도 되고
와이프를 계속 나와야 한다고 말하면서
남편보고 와이프는 안변하니까 남편이 이해하고 감싸야할것 같다고 했대요….
그리고 우리엄마한테 이렇게한거 죄송한거 알긴아는데
자기는 어머니한테 만만하지않은 며느리이고 싶었나봐요..
이걸듣고 이해해주는 동생이 미친놈이죠..
그리고 주변사람한테는 완벽한 가면을 쓴다고
사람가릴줄 아는 애더라구요…
물론 저는 올케 그래도 이런거 아니면 그동안 싹싹했고
산후우울증도 있었을거라 생각해서 넘어가고도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선을 그냥넘은게 아니라
도저히 제맘속에서 넘기기가 쉽지않아요..
물론 저희엄마 올케마주하는게 너무 스트레스고 앞으로
어떤걸로 지가 스트레스받는다고
뒤집어 씌울까봐 평생 안보고싶다고 하는 상황이에요
그냥 딱 두달 눈감고 애만 봐주고 다시는 안보고 싶다는데..
그 두달도 괴로운데 참으시는거거든요.. 약속은 지키고싶어서
그리고 그일이 있고나서 동생네 출퇴는 하는데
올케도 아무렇지않게 대하고 애한테 필요한말 정도 나누고
집에오시는데 진짜 보는 제가 속이 터집니다.
저 맘같아서는 그 뒷날 머리채잡고 뒤집으려했는데
날잡아서 올케말도 듣고싶고 제가 집안더 안좋게해서
동생은 이미 제맘에서 지워서 상관없는데
엄마가 많이 힘들어할까봐 지켜보는 상황이었어요..
첫댓글 내눈을 의심했네 와..이거 뭐 애기 지 혼자 놀다 나자빠져서 멍이라도 드는 날엔.. 손가락으로 밀어재끼면서 시엄마 이름 부르겠어요...?..... 좋은 직장 유일한 업적 가지셨으면 직업 시터 분을 구하시면 되는걸 돈나가는건 또 싫은가보네요... 에휴 진짜 제발 거짓 이길 바라면서도 현실이 더 한사람 많으니까 ...
지 어머니 가슴 문드러지는건 보이지도 않나봐요.
진짜...역겨워요..ㅡ저런게 아들 며느리라니
세상에… ㅇㅇㅇ씨부터 충격.. 이혼 각오하고 ㅇㅇㅇ씨라고 부른 줄 알았네요
저 사람 저렇게 살 거면 왜 결혼을 했죠? 겉보기에 완벽한 가정을 꿈꿔서? 애도 불쌍하고 시어머니도 불쌍하고 얼른 연끊기를 ㅠㅠㅠㅠㅠㅠㅠㅠ 남편이랑 둘이 알아서 사세요
연 끊겠다고 먼저 나선거나 마찬가지네요.. 두달이나 왜참아줘요..
아니 지들이 좋다고 애 낳고 왜 지 자식을 지들이 안키우는데요 직장 탄탄하면 돈 잘 벌겠다 부모님이 못봐준다 하면 시터를 쓰던가 하면되지 ㅡㅡ 아무리 자기 손주라도 뭐 애 키워주는게 쉽게 결정할 일인가요 지들이 키울 자신없음 낳지를 말아야지 어디 버르장머리없이 시어머니 이름을 함부로 불러요 무조건 연 끊어야 돼요
아들이 진짜 미친놈 아니에요? 자기 엄마한테 저러는데 무슨 개소리를 저따구로 대할거면 애도 안맡기고 즈그 알아서 살던가
미쳤나봐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