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탄생화-(8월14일)
🌸 저먼더(Wall Germander), 곽향
✦학명 : Teucrium chamaedrys
✦꽃말 : 경애
✦쌍떡잎 꿀풀과 덩굴성식물
✦개화시기 : 7월~8월
✦원산지 : 유럽
✦크기 : 50cm
'Wall Germander' 라는
영어명대로
건물의 벽을 타고 올라가
곧게 자라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유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영국 왕립 에딘버러 식물원
안에 있는벽돌 건물도
이 식물로 덮혀 있습니다.
쓰고 매운 맛이 나는 잎을 비비면
마늘과 비슷한 향이나고
줄기에서는 좋은 향기가 납니다.
식중독,식욕부진에
약으로 쓰인다고도 합니다.
✦저먼더 꽃점
자연스러움과 기교를
겸비한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보배롭게 여기고 있어요.
우선 애교가 있어 보여
쉽게 말을 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당신의
행동이 정신면에서도
금전면에서도 실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은 모르고
있는 거 같군요.
애정면에서도 또한
풍부한 타입
하지만 너무 완벽해서
그리 간단하게
마음을 열지는 않아요.
✦저먼더 전설
옛날에 이름이 곽향인
시누이와 올캐가
살고있었습니다.
곽향의 오빠는
전쟁터에 나간 터라
둘은 친자매처럼
서로 의지하면서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나 어느 여름 올캐가
더위를 먹고 머리가 아프면서
심지어 토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누이는 전에 오빠가
이 같은 증상을 일으킬때 먹었던
약초가 생각이 났습니다.
약초를 캐기위해
시누이는 산으로 올라갔고..
그런데 한참 시간이 흘러
어두워졌는데도
시누이가 오지 않자 올캐는
무척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럴때 쯤 밖에서
인기척이 나서
나가보니 시누이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묻자
시누이는 독사에게 물려
죽을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리를 보니 이미
퉁퉁 부어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올캐는
시누이의 다리에
입을 대고 피를
빨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누이는
올캐를 걱정하여
같이 죽게 될 것이니
하지 말라 하였습니다.
하지만 올캐는
시누이를 살리기 위해
피를 빨았고 그런
올캐의 정성에도 불구하고
둘은 탈진상태에 빠졌습니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그들을 발견했을 때
시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올캐는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올캐는 마을 사람들에게
시누이가 캐온 약초를 가르키며
"이 약초는 더위먹었을 때
치료하는 약으로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울렁거릴 때
좋은 약이니 좋은곳에
써달라 애원하여
이 약초의 이름을
시누이의 이름을
따서 지어달라"
부탁하고 숨졌습니다.
자신을 위해 약초를
캐러 다녀온
시누이의 정성을
길이길이 남기려는
올캐의 부탁인 듯 싶습니다.
지금에도 여름철에
발병하기 쉬운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초입니다.
오늘 생일이신
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카페 게시글
◐――풍경이 있는 찻집
오늘의탄생화-(8월14일) 🌸 저먼더(Wall Germander), 곽향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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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4 08:5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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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꽃에 담긴 감동 이야기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