凹凸凹(오목볼록오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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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凹凸凹(오목볼록오목)

삼족오 추천 6 조회 481 24.12.30 11:07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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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족오
작성자 24.12.30 11:07

첫댓글
한해가 지면 또 한해가 오는...
다사다난함도 시간문제지 얼마쯤은 뒤안길로
잊혀짐은 그럴할진데 굳이 그걸 끄집어 냄도
부산스럽다고 웬호들갑이냐고 하는지라...
세상은 시끄러운듯 얼마후엔 잊혀지는
오목볼록오목의 도라도라 인게지요.

추억과 미래가 교차되는 이맘때 쯤이면
언제나 고마운 분들에게 빠짐없이 찾아뵙고
안부인사 드리는 습관이 몸에 배여 있었는데
이제는 마음만 그리 먹고 몸은 좀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듬도 어쩌면 노인세상 리듬인가
싶은게 은근슬쩍 이 또한 그렇구나~ 싶어진다.

한해한해 갈수록 웬지 마음은 무덤덤 해지는게
내일이 설령 내 인생 끝 날이라 할지라도
그런감 싶은게 나이를 먹으니 여유는 생기는가
싶기도 하는게 젊을때하고는 사뭇 받아들이는
감정이 그리 크게 두근거리는 조바심은 없나 싶다.

새해를 맞는 바램이라면 나이드니 따라오는 여러
육체적 불편함을 겪을턴데 덜 아프면서 지냈으면
하는게 나이든 사람으로 솔직한 심정 아닐까 싶다.
그래, 많이는 아프지 말자...
홀리
24.12.30 12:49

삼족오님.

추운 겨울 건강하시지요..
직장동료.. 사연 참 마음 아프네요.

그 부인을 지금까지도 세심히 신경 써 주시는 삼족오님의 인품이 돋보입니다.

그래야만 마음이 조금이라도 놓이시니 그러시겠지만요.
근데.. 그게 지금까지도 이어오는게 쉽지만은 않으니까요.

계은숙의 일본 노래 잘 들었습니다.
삼족오님.
새해엔 더더욱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삼족오
작성자 24.12.30 13:55

홀리님, 댓글 반가이 맞습니다.
올 한해, 여러모로 격려의 댓글 주심에
목례(目禮)로 감사(感謝)함을 표해 봅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평안(健康平安)하시길요., ^&^
운선
24.12.30 16:21

무엇에나 소홀함이 없는 삼족오님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가시고 챙겨 주셨군요 도톤보리 라는 지명에 또 소녀적 읽었던 일본 장편소설 내용이 떠오릅니다 친구에게 빌려 읽어야 하기에 친구가 볼 적엔 친구가 파는 리어카 위 사과를 대신 팔아야 해서 추운 밤 동동거리며 취객들에게 봉지에 사과 담아 팔았지요 그러다 친구가 다 읽으면 받아서 오리나 되는 밤길을 걸어 집으로 갔지요
도톤보리 온천장 음식 여관 등등 소설 내용이 아련합니다
삼족오님 행복한 마무리 온가족 화목한 연말 되세요~
삼족오
작성자 24.12.30 17:44

운선작가님.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용이 승천한다는 갑진년 새해 첫날이다 싶어
작가님과 삶방에 이런저런 안부덕담 인사 나눈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후딱 한세월 1년이 저물어 가네요.

어쩐지 발걸음이 무거워 짐은 나이들어감에 여러모로
못디한 아쉬움이 남아 있어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가는세월 어찌 할 수는 없는지라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에는 우리 운선작가님께 반가운 여러 소식이
들려오길 팬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더욱 건강체크 잘하셔서 오래오래
삷방에 함께 해주시길 진심으로 앙망(仰望)해보면서
새해에도 운선작가님 열렬한 팬의 한사람으로서
한해 무탈(無頉)하게 함께 잘 보내기를 희망해 봅니다., ^&^
자연이다2
24.12.30 16:57

네~~잘 보았어요
삼족오
작성자 24.12.30 17:53

자연님, 올 한해 함께해서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 건강하게 또다시
웃으면서 함께 하길요.
현빈이 공군 첫휴가 나와서 잘지내다 갔겠네요.
제대하면 집안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응원(應援)합니다., ^&^
바퀴장
24.12.30 17:41

올해도 어김없이 년말연시가 다가왔습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오신 '삼족오' 님, 수고 많으셨기에 존경심마저 듭니다.

내년(2025년)도 열심히 사랑과 열정으로 살아 주십사, 부탁 드립니다.
삼족오
작성자 24.12.30 18:00

박통시인님, 댓글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올 한해 역시 박화장님답게 여러 좋은 일
이웃과 더불어 함께 열심히 하셨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새헤에도 변함없이 하시는 모든 일에
더더욱 감사해야 하는 일 가득하시길
바래보면서 올 한해 아무쪼록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래 봅니다., ^&^
그산
24.12.30 19:38

친구분의 미망인을 챙겨주시는 우정 참 아름답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좋은글과 좋은 사연 잘봤습니다
새해애도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삼족오
작성자 24.12.30 20:34

그산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 또한 그산님 올려주신 글 함께 공감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을 보낸듯 감사한 마음 입니다.

말씀대로 우리 모두 새해에도 건강행복(健康幸福)
함께 하길 두손모아 기도 드려 봅니다., ^&^
무악 산
24.12.31 19:39

안타까운 희생이었네요.
그친구분 미망인 께서도 오래건강하시고
행복 하셨으면 합니다.
한때 시애틀에서 일식 할때 일본학생들 알바
쓰기도 했었지요.
새해에도 가족모두 건강 하시고
다복한 가정되시기 바랍니다.
삼족오
작성자 25.01.01 00:03

무악 산님, 한해가 오고가는 싯점에서 이리 댓글을 주시니
더더욱 감사함이 더하는 듯 싶네요.
2024년 한해 함께 함에 즐겁고 좋았습니다.

2025년 한해 12월 끝무렵에도 무악 산님과 덕담댓글 나눌 수
있기를 정말 고대(苦待)해 보렵니다.

그러러면 우리 함께 어떻든 잘먹고 운동하면서 건강관리 잘해서
덜 아프면서 하는 일 제정신 붙잡고 하면서 기억력위해서
책도 자주 보면서 깜박증도 예방하고요.

앞으로 다가올 노인병에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부단(不斷)히
각자 열심히 노력 하면서 남은 여생 평안(平安)히 보내도록
함께 서로를 응원(應援)하면서 2025년 시작하시지요, 하하., ^&^
곡즉전
25.01.01 06:51

먼저 타계하신 친구분의 사연을 접하며 경건한 마음입니다.
삼족오님께서 우정을 잃지않고 그분의 미망인을 챙기신다니 그야말로 감동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도리를 다 하기기가 쉽지않습니다.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산족오님을 존경해 마지않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는 일마다 잘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삼족오
작성자 25.01.01 10:22

곡즉전 선배님, 새해들어 받는 첫 답글에 반갑게
새해 인사 드립니다., 복복복(福福福) 마니마니요, 하하

저번, 이사한 집 앞산 설경사진은 참으로 인상적 이었네요.
학교 도서관 도서부 일원으로 도서 대출율을 향상시키고자
클래식 음악을 틀어 주변 소음을 차단하여 독서 집중력을
높혀주는 동기부여에 반응을 보며 사람과 사람의 마음의 공유로
보람찬 일이 생김을 알았다는 손녀의 논리적이고 조리있는
입학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그래, 훌륭한 건축사가 되겠구나" 하는
떡입부터 알아 본다는 예감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하하

영특한 손주땜시 연방 싱글벙글한 할부지 곡즉전님 모습이
얼마나 행복한 표정일까 부러운 상상을 해보기도 하였답니다.

선배님 말씀마따나 드디어 새해 을사년이 밝아오네요.
무릇, 이제는 오로지 바램이라면 덜아픈 노인시절이
큰탈없이 무난(無難)하게 지내기를 함께 바래 봅니다.

선배님 함께 파이팅~!! 입니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