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이야기입니다 . 배우 윤석화님이 아이입양 벌써 둘째랍니다
연극배우 윤석화(51)씨가 둘째 아이를 입양했다. 2003년 첫째 수민이와 마찬가지로 배 아파 낳은 아이가 아니라 가슴으로 낳은 아이다. 첫째는 아들이었지만 이번엔 태어난 지 1개월 된 딸이다.
윤씨는 수민이를 입양하며 이 사실을 당당히 알려 공개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비롯 영화배우 김진아, 개그우먼 이옥주씨 등 연예인들의 공개 입양이 잇따랐다.
수민이를 입양한 후 “아이를 기르는 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라던 윤씨는 아이를 한명 더 키우고 싶어했다. 하지만 번번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당초 수민이의 누나뻘 되는 아이를 입양하려고 했으나 친아버지가 갑자기 친자 포기를 하지 않아 무산된 적도 있고, 입양 제의를 받고 남편과 논의하던 중 아이가 해외로 입양되기도 했다. 또 수민이의 동생뻘 되는 아이는 지난해까지 입양부모와 나이 차가 50세 이상 되면 입양을 허용하지 않는 규정 때문에 데려올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올해부터 입양 자녀와의 나이차가 60세까지로 늘어나고 독신자도 입양을 할 수 있는 등 정부의 입양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윤씨는 마침내 뜻을 이루게 됐다. 입양 부모에게 부담이 됐을 뿐 아니라 돈을 주고 아이를 산다는 선입견을 심어주던 200만원의 입양수수료도 정부가 지원하고, 입양 아동이 18세가 될 때까지 월 10만원씩 양육 수당을 지급하는 것도 도입됐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런 정부의 대책은 해외 입양에 비해 턱없이 낮은 국내 입양을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씨는 21일 두번째 아이 입양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다. 윤씨 같은 가슴 따뜻한 사람들 덕택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좀더 웃음소리로 채워질 것 같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국민일보와 장지영기자님 감사합니다
윤석화
연극계의 스타 윤석화 역시 2년전 아이를 입양해 키우면서
우리 사회의 입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 10여년간 아이를 간절히 바랐으나 인공수정까지 실패했던 윤석화씨는
SBS <스타도네이션 꿈은 이루어진다>에 출연, 위탁모 체험을 한 뒤
생후 2개월 된 사내 아이를 '수민'이라고 이름 짓고 입양했습니다.
아가가 참 이쁘네요~
이같은 국내 스타의 아이 입양은
유난히 입양에 대한 인식이 적고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지식게시판 유석화 님의 아기-수민이모습]
첫댓글 맑은 이야기입니다
국민일보와 장지영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