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겨울인지라 춥더라구요;; 몸이 좀 아파서 병원에 있는 엄마로 인해 항상 집에서만 지내는 조카들을 데리고 일산호수공원 내에 있는 <윈터 에어키즈랜드>엘 다녀왔답니다^^
매표소에 사람들이 꽤 많아서 시간이 걸리니 빨리 들어가고 싶다고 하네요~~^^
수안이 언니와 수민양은 기차를 제일 먼저 탔답니다~ 사실 수민양은 아직은 너무 어려서 탈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수민양은 기차만 열댓번은 탄거 같아요^^
수민양은 기차 타면서 인사하느라 바쁘답니다~ 기차 레일 주변으로 있던 고릴라, 개구리, 기린에게도 다~~ 인사를 하더라구요^^
수안언니는 사진 찍게 좀 봐주라고 하니까 일부러 눈도 감고 모른척하면서 장난을 치네요ㅎㅎ
뒤돌아 동생 수민양과 인사하는 수안언니^^ 집에서 동생이랑 많이 싸우기도 하지만 아빠, 엄마 없이 나온 외출에선 동생을 잘 챙겨주는 듬직한 언니랍니다~
이모부가 뱅글뱅글 돌려주니 넘 신나는 그네(?)랍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ㅎㅎ 돌려주는 이모부는 힘들어 좀 쉬고 싶은데 아이들은 계쏙 돌려달라고 하네요ㅎㅎ
기린 안녕~~ 김수민 어린이는 다른 이모랑 또 기차를 탔어요ㅎㅎㅎㅎ
이모도 안녕~~ 흑 ㅠㅠ 귀요미 수민양 얼굴이 손에 가려져 버렸네요;;;;
이게 원래 혼자 팡~팡~ 뛰어야 하는데;; 수안이가 몸무게가 좀 적게 나가다보니 잘 안 튕겨지더라구요;;; 그래서 직원분께서 계속 태워주셨어요^^ 완젼 너무 고맙더라구요~~
이건 너무 어둡게 나왔네요;;;ㅠ 에어키즈랜드 직원분께서 태워주실땐 모르는 사람이라 웃지 않더니;; 이모부가 태워주니 완젼 신나서 활~~짝 웃는 수안양이랍니다^^
넘 가벼워 발이 닿지 않는 수안양;;; 사진찍다 말고 얼른 가서 태워줬답니다^^
미니 바이킹도 잼나게 타고 있는 조카님들^^
점심은 라면과 김밥을 사먹었답니다~~ 부스러기나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김밥이나 손질해서 통에 넣은 과일, 물은 반입이 가능하더라구요~ 김밥도 싸와도 되는 줄 알았으면 싸왔을텐데;; 다음번에 또 가게 되면 김밥은 싸가지고 가야겠어요^^
다양한 공놀이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에어바운스 안에 들어가서 방방 뛰며 신나게 노는 수민양이랍니다~ 뒤에 수안양은 뛰다 넘어져있네요ㅎㅎㅎ
미끄럼틀 탈 때는 무서운지 표정이 굳어 있다가 다 내려오면 활~짝 웃으시는 김수민양ㅎㅎ
무서워서 다시 안 탄다고 할 줄 알았는데 재미있는지 계속 타네요ㅎㅎ
처음엔 거북이 무섭다고 그러더니 거북이 안 무서워~~ 만져봐~~ 안 움직이잖아~ 이랬더니 거북이 안 무서워?? 이러면서 만지더니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거북이 이쁘다~ 이쁘다~ 쓰다듬어주고 뽀뽀해주는 귀요미 수민양이랍니다~~^^
수민양은 여자 어린이지만 자동차를 무지 좋아한답니다~~ 문을 열었다 닫았다~ 탔다 내렸다~~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어찌나 재미있어 하던지ㅎㅎㅎ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나들이는 아니었지만;; 조카들이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낸거 같아 제가 더 뿌듯하고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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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날들... 원문보기 글쓴이: 창현창민
첫댓글 윈터키즈랜드 홈페이지 후기작성 : 12월18일, ckdgusckdals (오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