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그 책에서 그나마 건질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한태주 군이 연주한 음반인 '하늘연못'에 있는 발췌곡 세곡이 담긴 씨디 정도라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물론 그 전체 음반은 10000원 정도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악보와 교재는 수준이하라고 생각되구요.
그 정도는 차라리 4000원 정도에 구하실 수 있는 성방현씨의 교본(세광음악출판사)이 나을 것입니다.
이 마저도 인터파크에 주문하면 3400원인가 밖에 안합니다.
그거 말고도 또 5-6000원대의 오카리나 교본이 하나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리고 교재는 그런 거 보다는 오카리나 인터넷 사이트들이 더 낫습니다.
동영상 강좌를 하는 사이트도 있지요. 오카리나스쿨이든가요...
나머지는 악기인데요...
이건 영 꽝이더군요.
전 그 이후로 수공제품 오카리나를 몇 개 샀습니다.
흙으로 된 악기의 제대로 된 소리를 들어보면 아주 부수고 싶어지실 겁니다.
네살 된 우리 딸 조차도 그 소리 차이를 알고서는, 제가 장남감으로 주어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제가 들고 부는 흙 오카리나를 좋아하지요.
하도 실망해서 그 책 서평에다 올렸는데 채택되지 않는 지, 그 책을 소개한 사이트마다 칭찬일색으로만 도배되어 있더군요.
그런게 상술인가 봅니다.
이후로 '넥서스'에서 나오는 책들 보면 대개는 사지 않습니다.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앞으로 넥서스 출판사에 바랍니다.
제발 진짜로 국민들의 취미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만들어주었으면 합니다.
차라리 5000원대의 교본과 예성 오카리나를 묶어 60000원 정도의 교재를 구성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첫댓글 어...제가 산거엔 CD 안들어 있었는뎅...ㅠ.ㅠ?;;;
휴.ㅠ.상심했어요;ㅠ.ㅠ 휴?r.ㅠㅠ 시디있던데...그건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