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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골닷컴)
[프로필]
이름 : 히카르도 이젝송 두스 산투스 레이치 "카카"(Ricardo Izecson dos Santos Leite "Kaka")
출생일 : 1982년 4월 22일
국적 : 브라질
소속팀 : AC 밀란(이탈리아)
포지션 : 미드필더
신체 : 186cm, 82kg
[기적과 같은 회복]
(사진 : 가디언)
브라질리아 인근의 가마(Gama)에서 태어난 카카는 7세가 되던 1989년부터 상파울루에서 살게되었고
1년 뒤인 1990년부턴 상파울루 유스팀에서 뛰게되며 축구 선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다.
카카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축구를 배우면서 학업 생활도 계속할 수 있었고
카카의 축구 실력도 뛰어났지만 학업에서도 못지 않게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밝은 미래만이 가득할 것 같았던 카카에게 커다란 시련이 찾아오게 되었다.
18세가 되던 2000년에 수영장에서 척추가 골절되는 심각한 사고를 당한 카카는
앞으로의 선수 생활이 문제가 아닌 삶 자체에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카카가 의학적으로 회복할 가능성은 2%에 불과했지만 카카는 기적과 같이 회복하였고
불의의 사고를 극복한 카카는 얼마 후 상파울루와 프로 계약을 맺으며 2001년부터 상파울루 1군팀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카카는 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2001 시즌에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고 12골을 넣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상파울루의 신인 스타 탄생에 브라질 전역이 주목하였고
카카는 이후 한 시즌 반동안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으며 꾸준히 활약을 이어나갔다.
카카의 뛰어난 재능을 유럽 무대에서 외면할리 없었고 2003년 여름에
이탈리아의 클럽 AC 밀란이 850만 유로를 지불하고 브라질의 신인 스타를 데려가는데 성공하였다.
[밀란 입성]
(사진 : 골닷컴)
밀란 외에도 다수의 유럽 클럽들이 카카를 데려가기 위해 줄을 섰지만
밀란이 과감히 이적료를 지불하며 최종 승자가 되었고 안코나와의 리그 경기에서 밀란 데뷔전을 가진 카카는
그 후로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0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가지며 팀내에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꿰찬 카카는
이후 두 시즌동안 리그 71경기에 출전해 21골 8도움을 기록하며 누구보다 밀란의 유니폼이 어울리는 선수가 되었고
2004-05 시즌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긴 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2006-07 시즌부터는 밀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던 안드리 솁첸코가 첼시로 떠나가며
생긴 공백을 메꾸기 위해 '소년 가장'으로 표현할 정도로 밀란의 공격진을 거의 자신의 힘으로 이끌었지만
2008-09 시즌까지 세 시즌동안 리그 92경기에서 39골 25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 사이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2004-05 시즌 준우승의 아픔을 씻어내기도 했다.
그리고 2009년 6월에 6850만 유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갈락티코 2기'를 구상하던 스페인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였다.
[부상의 아픔]
(사진 : 골닷컴)
2009년 8월 7일에 데포르티포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카카는
이후 리그 24경기에 출전하여 8골 6도움을 기록하는 것으로 시즌을 무난하게 마무리했으나
2010-11 시즌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무릎에 부상을 입고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고
약 4개월 뒤인 2011년 1월 3일에 헤타페와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그러나 차츰 시간이 흐르며 나아질 것 같았던 카카의 컨디션은 제자리 걸음을 계속했고
2011년 3월에 인대 부상까지 당하며 남은 시즌까지 날려버렸다.
이어진 2011-12 시즌엔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5골 9도움을 기록했으나 공격 포인트 외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고
밀란 시절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카카의 기량은 하락해있었다.
2012-13 시즌을 맞이한 카카는 다시 밀란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지만
이미 팀 공격의 중심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수트 외질, 카림 벤제마 등으로 넘어가 있었고
카카가 이들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제한적인 기회만을 부여받을 수 밖에 없었다.
[밀란의 품으로 돌아가다]
(사진 : 골닷컴)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려운 상황에 빠진 카카는 돌파구를 모색해야 했고
자신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높은 신뢰를 얻었던 밀란으로의 복귀를 생각하였다.
그리고 2013년 9월 2일에 자유 계약 선수(FA) 자격으로 밀란과 2년 계약을 맺으며 밀란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카카는 등번호 22번을 배정받으면서 이전과 같은 등번호를 달게되었고
팀의 부주장까지 맡게되었으며 2013년 9월 14일에 토리노와의 리그 경기에서 밀란 복귀전을 가졌다.
그 이후 현재까지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카카는
다시 기량을 끌어올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전처럼 밀란의 중심으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표팀 커리어]
(사진 : 블리처리포트)
카카의 대표팀 커리어는 2001년에 U-20팀에 승선하며 시작되었다.
그리고 2002년부터 A팀에 승선하며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하였고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 스쿼드에 포함되어
월드컵 우승을 체험하였으며 이후 두 번의 FIFA 월드컵에 참가하였다.
그 외에도 코파 아메리카, 북중미 골드컵,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등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한 경력도 보유 중이다.
현재까지 A매치 84경기 29골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 카카는 2013년 3월 이후로는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자국에서 열리는 FIFA 브라질 월드컵 참가도 불투명한 상태다.
[플레이 스타일]
(사진 : zimbio.com)
카카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산 할 수 있는 포지션은
플레이메이커로 활약이 가능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이며
창의적인 패싱, 넓은 시야, 뛰어난 기술을 갖추고 있다.
또한 빠른 주력과 드리블 능력도 갖추고 있어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슈팅력도 상당해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노리기도 한다.
특히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감아차는 슈팅은
카카의 전매특허라고 불릴만큼 일품이며 페널티킥 처리 능력도 좋은 편이다.
[스탯]
2001~2003 상파울루 FC : 125경기 47골
2003~2009 AC 밀란 : 270경기 95골
2009~2013 레알 마드리드 : 120경기 29골
2013~현재 AC 밀란 : 26경기 7골
[우승 경력]
토네이우 리우-상파울루 우승(2001년)
세리에 A 우승(2004년)
슈퍼코파 이탈리아 우승(2004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2007년)
UEFA 슈퍼컵 우승(2007년)
FIFA 클럽 월드컵 우승(2007년)
프리메라리가 우승(2012년)
코파 델 레이 우승(2011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2012년)
FIFA 월드컵 우승(2002년)
FIFA 컨페드레이션스컵 우승(2005년, 2009년)
[수상 경력]
발롱도르(現 FIFA 발롱도르)(2007년)
FIFA 올해의 선수(2007년)
FiFA 올해의 팀(2008년)
FIFA 월드컵 도움왕(2010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골든볼(2009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베스트 11(2009년)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2007년)
FIFPro선정 올해의 선수(2007년)
FIFPro선정 월드 베스트 11(2006년, 2007년, 2008년)
북중미 골드컵 베스트 11(2003년)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2007년)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2007년)
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미드필더(2005년)
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공격수(2007년)
UEFA 챔피언스리그 브론즈 스코어러(2006년)
세리에 A 올해의 축구 선수(2004년, 2007년)
세리에 A 올해의 외국인 축구 선수(2004년, 2006년, 2007년)
세리에 A 올해의 어린 선수(2003년)
IFFHS 선정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2007년)
IAAF 선정 올해의 라틴 스포츠 선수(2007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영향력 있는 100인(2008년, 2009년)
키커지 선정 세계 최고의 선수(2007년)
Placar 선정 브라질 리그 골든볼(2002년)
옹즈도르(2007년)
삼바도르(2008년)
마라카낭 홀 오브 페임(2008년)
도요타 어워드(2007년)
콘카카프 베스트 11(2003년)
첫댓글 0607의 사나이
카느님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지금보니 발롱도르탄 선수중에서 시즌스탯이 저정도 밖에 안되면서도 탄건 카카뿐일듯 그정도로 잘했단 ㄷㄷ
카카라는애칭이.. 앵무새였던가?ㅋㅋ
동생이 부르기힘들어서 뭐 바꿨다는말도있고..
동생이 애기때 Ricardo를 발음 못해서 Caca라고 부른게 Kaka가 된거라네요
내사랑
사진이 맘에 안드네요ㅋㅋ쩌는 사진 많은뎅
사진은 구글에서 대충 찾은거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