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보면
건망증 탓 인지 알고있던 단어들도 맞춤법을
자주, 많이 틀린다.
맞춤법과 함께 띄어 쓰기도 헷갈릴 때가 아주 많다.
편하게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님의 한글이
어떤 단어 앞에서는 마냥 어렵게만 느껴져 주춤거릴 때도 있다.
누구나 해 봤을 국민학교 때 받아쓰기.
우리 때엔 학기 초엔 꼭 받아쓰기를 했다.
6학년, 담임선생님과 첫 인사 후 바로 받아쓰기를 했었다. 아마도 기초학력을 평가하기
위함 이었던 듯.
20 문제. 틀리는 갯수 만큼 손바닥 체벌.
난 백점 인데 이름을 부르신다.
"저 백점 인데요.."
"넌 이 녀석아 글씨가 빵점이야."
아마 다섯대 정도 손바닥을 맞았던것 같다.
티브이 퀴즈프로 중 우리말...어쩌고하는 방송을 보면 우리말 단어, 맞춤법, 띄어쓰기 정말 헷갈리고 어렵다.
내 눈에도 안 보이고, 바르게 썼을거라 생각되어지고, 때로는 귀찮아서 그냥 넘어 갈 때도 있고, 읽는 사람도 틀린 글자 인줄 알면서도 제대로 내용은 파악되니 넘어간다. 왜? 자신도 그러므로.
ㅎ
다 맟추고도 글씨 때문에 체벌을 받게 된 이유는 맞춤법과 함께 글씨를 쓰는 정성에도 무게를 두신 선생님의 한글 사랑 때문이 아니었을까?
나이들어 헷갈리고 애매한 단어 맞춤법은 귀여운
실수로 보고 넘어가도 좋으련만, 가끔 손 톱에 낀 가시처럼 거스릴 때가 있다.
좀 전에 나도 잘 틀리면서 글 정~~~말 맛깔나게 잘 쓰시는 누굴 지적하고 나니 미안해 졌음에. 느긋한 주말 실없는 생각 적어봅니다.
맞춤법은 한글을 사용하는 모든이들의 공적인 약속입니다. 이를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동기 중 한명이 국문과를 나온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처음 밴드에서 대화를 나눌 때 신조어. 줄임말 등을 쓰는 우리를 얼마나 뭐라고 야단을 치던지... ㅎㅎ
당연히 우리말 곱게, 약속에 맞게 써야겠죠.
잠시 실없는 걱정에 적게된 글에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들에
내용을 이해하면
좀 틀려도
이해하겠죠
그렇습니다.
내용이 이해되니 너나 나나 작은 실수로 알고 넘어가시는 우리 회원님들 이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제이정1님.
우리나이에 맞춤법을 완벽하게 맞추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만
맞춤법이 틀리면 나중에라도 고치고 맞춤법에 맞추려고 노력은 해야할거 같습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그렇습니다.
완벽 할 수없는 우리 나이 이지요.
고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자주 쓰고 읽고, 고치고, 작은 실수로 귀엽게 봐 주고~~*
그러다보면 치매예방도 된다고 하니
여러모로 좋은 일이지요.
감사합니다.
새해가 밝은지도 오일이나 지났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글 쓰시는 분들..
모두 공감하는 이야기네요.
철자,띄어 쓰기로 조심하며 쓰는데..
그래도 무심코 쓰다 보면 오타가 나오죠.
눈이 왔어요.
포항은 어떤지요?
공감해 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눈오는 서울이 그려지네요.
여긴 잔뜩 흐립니다.
어제 월팝 즐거우셨죠?
눈길 조심하시고 편한 휴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