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과 열병합발전소는 그 개념부터가 다르지만 열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같은 개념으로 봐야 할것입니다.
현재 수완지구내 건설중인 열병합발전소는 말그대로 열도 생산하고 전기도 생산하는 시설입니다.
소각장엔 쓰레기를 태움으로써 그 열을 이용하여 물을 온수화 하고 열병합발전소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천연가스를 태워 발전을 하고 그 열을 이용하여 난방용 온수를 만들어 내는 구조입니다.
그러다보니 예전의 소각장은 그냥 쓰레기만 태우고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열을 버리는 구조였다면 지금은 쓰레기도 태우고(쓰레기 소각은 불을 붙일때만 연료가 사용되고 불이 붙으면 공기만 강제로 공급해 주는 방식)그 폐열을 이용하여 온수를 만들어 가까이에 있는 공동주택과 각종시설에 냉난방을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소각장이 혐오시설이 되는 것은 쓰레기 반입시의 문제와 소각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 즉 다이옥신같은 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수완지구내 열병합발전소는 굴뚝이 있어 주변환경과 얼마만큼 어울릴 것이냐 하는 것인데 다른나라와 다른지역의 소각장을 보면 관광의 명소가 되기도 하고 천덕꾸러기가 되기도 하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병합발전소는 기능도 중요하지만 주변환경과의 조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 수완지구도 오스트리아의 사례를 본받아 관광명소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에 위치한 슈피텔라우 소각장 외관
일본 오사카의 소각장
목동 소각장
서월 노원구 상계 소각장과 바뀔 예정인 외관 디자인
대구 염색산단 열병합발전소 야경
수완에너지 조감도
첫댓글 고층사는데 집쪽으로 바람불면 가스타는 냄새라도 날텐데.. 멀리서 지켜보면 왠지 굴뚝은...좀...보기가 좀 그렇네요..ㅠㅠ
너무 좋은 정보입니다.우리 수완에너지도 혐오시설이 아닌 멋진 건물로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대구열병합 발전소처럼 야간 조명 시설을 해놓는다면 수완의 또하나의 명물이 될듯합니다.
김도훈의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수완에너지 착공전에 수대협에서 인천 논현지구처럼 굴뚝에 전망대를 만들면 좋겠다고 건의 했었습니다만 예산상 어렵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꼭 전망대가 아니더라도 수대협 요구처럼 공원화라도 이루어져 혐오시설이 아니라 주민들의 쉼터로 친숙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다른곳은 수영장도 있고 그러던데요.
실내수영장은 당연히 건설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