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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상영관 G열 8번
2장 도플갱어를 찾아 줘
3장 두 번째 쪽지
4장 비굴한 부탁
5장 떠돌이 쿠퍼
6장 괴테도 도플갱어를 만났어
7장 루팡과 그림자
8장 최악의 그림
9장 도플갱어 찾기 프로젝트
10장 도플갱어 퇴치 방법
11장 기억해, 너의 트라우마
12장 황당한 제안
13장 의문투성이
14장 잘못 끼운 단추
15장 아직은 알 수 없는 세계
16장 그건 너야
17장 굿바이, 도플갱어!
출판사 리뷰
“루팡, 내 도플갱어를 찾아 주세요.”
트라우마를 간직한 한 소년과 프로파일러를 꿈꾸는 소녀 탐정의 만남
마음속 자신과 마주하는 감동의 심리 추리 동화
“어리다고 아프지 않은 건 아니야.”
어리고 여린 마음도 같은 상처를 입는다.
서로 다른 마음의 눈높이를 맞추는 감동 심리 동화
무얼 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는데 어른들은 일단 공부부터 하라고 하고, 또래 관계는 복잡하고 힘들어지고, 크고 작은 마음속 상처는 제대로 치유되지 않은 채 무시당하는 것만 같고……. 매일 한 뼘씩 자라는 몸만큼 마음도 단단해지면 좋으련만, 늘 그 속도는 엇박자다. 강한 척하지만, 아직 여린 마음이 단단해지지 않아 쉽게 상처받고, 그 상처가 더디게 아물기도 한다. 상처를 받은 것은 알지만 그 상처를 표출하고 해소함으로써 건강히 극복하는 법은 모른다.
어른들은 어린이들의 그런 마음에 잘 귀 기울이지 못한다. ‘인생 더 살아 본’ 입장에서 보면 어린이들의 고민과 상처는 사소할 뿐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기에 어른의 삶은 너무 고단하고 바쁘다. ‘애들은 그냥 하라는 대로 하면 돼’라는 어른들의 믿음은 가끔 어린이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가 되기도 한다. 물론 자신의 마음을 냉철히 돌아보는 것은 어렵다. 어른에게도 어린이에게도 마찬가지다. 특히 어린이들은 마음이 아픈 정확한 이유를 찾아내지 못할 때가 많다.
최이든 작가의 『사라진 도플갱어』는 이러한 미묘한 아이들의 심리적인 문제를 ‘도플갱어’라는 신선한 콘셉트를 통해 매력적으로 돌파하는 동화다. 주인공 태현은 그러한 과거의 아픔을 도플갱어라는 특별한 형태로 만나게 된다. 도플갱어란 ‘자신의 환영을 보는 것 또는 그러한 증상’을 가리키는 심리학 용어다. 태현의 도플갱어는 태현과 아빠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 나타나 나쁜 짓을 일삼으며 태현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태현은 그런 도플갱어가 마냥 밉지만, 과연 도플갱어가 오롯이 태현을 괴롭히기만 하는 존재일까? 어린 마음이 내뱉는 소리 없는 외침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이 동화는 태현과, 태현과 함께 도플갱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과, 태현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는 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성장과 치유의 드라마다. 특히 그 치유의 과정을 묘사하는 여우지니 작가의 일러스트가 아름답다. 응어리졌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태현이 맞이하는 희망적인 결말은 따뜻한 글과 그림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루팡, 부탁해. 날 좀 도와줘.”
도플갱어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인터넷 카페에 남기는 태현
그런데 루팡이 같은 학교, 같은 학년, 같은 반 친구라고?
우여곡절 끝에 루팡과 직접 만나기로 한 태현. 동네에서 제일 유명한 벚꽃공원에서 만난 루팡의 정체는 같은 학년, 같은 반 친구인 최해원이었다. 망설이던 태현은 어떻게든 도플갱어를 찾고 싶다는 생각에 결국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렇게 태현과 해원, 그리고 해원의 친구인 호진은 도플갱어를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그러나 도플갱어는 그들의 눈앞에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태현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간다. 그러던 중 해원은 태현의 이상한 점을 하나둘 발견하게 된다. 강아지만 보면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점, 도플갱어의 존재를 증명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점까지 모든 것이 의심스럽다. 그리고 결국 ‘W완구몰’ 옥상에서 태현과 해원, 그리고 도플갱어가 모두 대면하게 되는데……?
과연 태현과 친구들은 도플갱어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까? 그리고 태현의 마음속 상처는 치유될 수 있을까? 『사라진 도플갱어』는 신비로운 도플갱어를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추리 동화이자, 어린이들의 마음속 상처를 쓰다듬어 주는 심리 동화로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작가소개
최이든
어릴 때는 꿈이 참 많았어요. 날마다 별을 보는 천문학자, 예쁜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 마음껏 외국에 다니는 무역가를 꿈꾸기도 했지만, 이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았어요. 오랫동안 광고 음악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틈틈이 아이들을 위한 글쓰기에 노력하고 있어요. 조선일보 신춘문예와 한국 안데르센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빨간 입술 귀이개』,『궁에 살던 너구리』, 『웰컴 왕따』(공저) 등이 있어요.
첫댓글 어제 저녁 밥을 먹는데, 아들 녀석이 물었습니다. "엄마, 도플갱어가 독일어인 거 알아?"
아마도 오늘 이 책을 만나려고 그랬나 싶네요 ㅎㅎ
출판사 제공 카드뉴스에 '도플갱어'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같이 올렸는데 이상히게 그 부분만 안 올라가지네요...
도플갱어는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을 지니며,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도플갱어를 찾으려는 아이와 소년 탐정의 만남이라니, 소개글만 읽어도 재미가 뿜뿜하네요!
최이든 선생님, 출간 축하드려요. <사라진 도플갱어>가 많은 사랑 받길 응원하겠습니다~*^^*
지슬영 선생님, 새 책 소개도 올려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기 선생님의 출간 소식은 유난히 더 반갑습니다.
최이든 선생님, 재미있고 의미도 있는 도플갱어 이야기가 이렇게 예쁜 책으로 나왔네요.
마음을 담아서 많이 축하드립니다.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길 바라면서, 집필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사랑이 많은 우리 온유샘, 늘 감사해요.^^
이든샘~! 새 책 출간을 축하축하해요!!!^^*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책이 될겁니다!!!!!
화이팅!!!!!♥
든든한 지원군 원미샘,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오!! 이든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고민고민하며 완성해내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듯 해요. 늘 건강 건필하시길요!!
그리운 은영 선생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건강 유의하세요.^^
우와, 멋진 책이네요. 이런 책 플롯 짜는 거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박소명 선생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그 작품이 드디어 출간되었어요. 긴 시간 정말 애 많이 쓰셨겠어요.
끝까지 해내신 울 샘 참 장하십니다. 아주 듬뿍 축하드려요~.^^
선생님!~ 이 이야기가 돌고 돌아 이제야 나오게 되었습니다. 기억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든쌤!! 새 책 출간 축하드려요. 도플갱어 소재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근데 책 소개 글을 보니 의미도 있는 작품 같아 기대됩니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큰 사랑 받길 응원할게요!! 축하드려요~
귀여운 윤정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최이든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많은 사랑 받으시길요.
최이든 선생님 목소리도 결이 고우시고 동화도 잘 쓰시고 무척 부럽습니다. 항상 화이팅 입니다.
최이든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아이들이 읽고 싶어할 표지그림이에요. 내용은 기대 이상 재밌고요.~^^
이든 샘, 심리 추리 동화라는 어려운 글을 쓰셨네요! 표지도 넘 흥미롭습니다.
그동안 샘이 쓰신 글과 성격이 다른 글이라 무척 궁금하네요. 많은 독자들의 사랑받기를 기대합니다!
그림도 이야기도 눈길을 잡아 끕니다.
심리 추리 동화라니.... 무척 기대됩니다~~.
새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최이든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궁금한 책이에요. 동기지만 합평 모임을 함께 하지 않으니 새로운 이야기에 주목하게 됩니다. 빨리 읽어볼게요.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이든샘, 출간을 축하드려요~~
22기 단톡방에 축하 드렸는데 여기서 다시 한 번 축하말을 남겨요.
다정하고 사랑스런 이든샘 작품이야 우리가 언제나 믿고 읽죠. 앞으로도 좋은 작품 계속 계속 많이 써주세요~~ 힘껏 응원합니다!!
최이든 선생님, 새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무척 재미있을 것 같아요. 큰 사랑 받으셔요~~^^
이든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쌤의 작품은 언제나 옳습니다! ㅋㅋㅋ 많이많이 오래오래 사랑받길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