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과 돌아오는 겨울은 따뜻할 겁니다.

[치악산]

추운 겨울 다 지난 다음에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마음먹었을 때  안하면 못할 것 같아  서둘러 일을 마쳤습니다. 

교회 리모델링은 다 마쳤지만 한가지 부족했던 것이 교회 바닥의 난방공사였습니다. 

기름보일러는 시공의 번거러움, 기름값 부담 등으로 포기, 

심야전기보일러는 막대한 초기투자비용으로 인하여 포기, ....

가장 손쉽게, 저렴하게, 신속히 할수 있는 방법이 전기 온돌판넬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기요금의 부담은 있지만 사용시간을 계산하니  1 주에 15시간 정도...

비용도 마침 차량적립금 250만원 정도가 있어서 그 돈을 전용해 쓰기로 했습니다.

엄병석 성도와 함께 아침에 원주에 나가 자재들을 구입해 오고

이명우 관리부장님, 원섭씨, 여선교회원들과 함께 설치하고

장판까지 다 깔았습니다.   전기가 좀 모자라긴 했지만 추후에 승압하기로 하고 연결을 다 마쳤습니다.

5~10분이면 따스해 지는 바닥에서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다수의 의견이 의자를 들이지 말고 바닥에 그냥 앉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맘껏 기도할 수 있겠지요?

[파랑새]

정말 발이 시리지 않게 예배드리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답니다...허리 아프고 다리 아프신 분들 위해 의자 몇 개만 놓아 주시면 좋겠네요..^^

[윤솔비]

아~~따뜻한 에배당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생각을 하니 넘넘 기뻐요.. 예배당을 예쁘게 만들어주신 분들 정말감사해요.^*^ 에배를 더 열심히 드려야 겠는데요!!

[왕눈이]

일주일 내내 더운 우리교회의 바닥이 부끄럽습니다. 교회에 오시기를 즐거워하시며 기도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