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가 사람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연평도 사태도 해당하는 말이겠습니다.
그동안 무력대응을 여러차례 선언했지만 설마 전쟁을 일으키겠어?
도발을 하겠어 하고 안일하게 생각한 측면이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무엇이든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 더 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김정일과 그 아들을 포함한 권력의 핵심에 있는자들은 그들이 가진 것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
독재자들이 그렇듯 자기들의 권력이 위협받지 않는한 전쟁까지 일으키긴힘들 것입니다.
이런 말도 설마 ......... 이런 상황에 해당될 지 모르지만
이번 연평도 사태를 두고 우리 군의 대응태도에 대한 질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 감정이 격앙되어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확전되지 않도록 하라했느냐를 가지고도 논란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MB가 확전불가 지침은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보다 문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않도록 했어야지.......
소일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겠습니다.
군사적 대결 중심으로 대책이 논의되고 마련된다면 또다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것입니다.
남북간의 관계악화가 이런 사태로 비약되는 것은 이미 예정된 수순아닌가요?
더 이상의 전투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이장네 논 바닥에 있는 바위를 캐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작업을 서제골 윗 골짜기로 길을 내기위해 굴삭기를 끌고 가는데 궤도가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를 주입해야하는데 하며 진행시켰습니다.
결국 벗겨졌습니다.
오늘 몇배의 고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비무환, 중학교 때 배웠던 한자격언이 생각나는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