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의 붉은색 껍질에는 배당체인 아라키도시드(arachidoside)가 들어 있는데 이것이 페놀성 화합물을 생성하여 갑상선요오드화되고, 때로는 갑상선종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갑상선염이 있거나 갑상선 종대가 있는 사람은 땅콩을 먹을 때 붉은색 속껍질을 벗기고 먹는 것이 좋다.
땅콩은 단백질 30%이상, 지방 45%이상, 비타민 B1 (0.80mg)이 들어 있다. 땅콩은 지방이 콩의 3배, 비타민 B1은 콩의 12.6배나 될 정도로 높다. 특히 붉은 색의 속껍질에는 비타민 B1, B2가 많고, 설사를 막아주는 물질도 들어있기 때문에 땅콩을 볶아서 속껍질을 벗기고 먹는 것보다는 삶아서 속껍질째로 먹는 것이 소화장애를 방지하는 방법이 된다.
땅콩 기름을 하루 1번씩 3일 동안 0.05ml/100g으로 흰주의 피하에 주사했더니 흰쥐의 갑상선이 경미하게 종대(腫大)되었고, 흰쥐 갑상선의 요오드 흡수율이 높아졌다. 따라서 갑상선 환자는 땅콩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땅콩기름에는 리파아제와 레시틴이 많이 들어있고, 불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작용을 한다. 땅콩은 소금물에 끓여서 먹으면 가래를 줄여주고, 볶아서 먹으면 혈액순환을 도우며, 마른 기침을 없애준다. 특히 곡류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땅콩을 먹으면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땅콩의 부작용
땅콩의 붉은색 껍질에는 배당체인 아라키도시드(arachidoside)가 들어 있는데 이것이 페놀성 화합물을 생성하여 갑상선요오드화되고, 때로는 갑상선종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갑상선염이 있거나 갑상선 종대가 있는 사람은 땅콩을 먹을 때 붉은색 속껍질을 벗기고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땅콩에 피는 곰팡이는 주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을 만들어내는 Aspergillus flavus이고, 간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땅콩의 보관과 유통에 유의해야 한다. 땅콩은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