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7-13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헌법재판소, 헌법개정안 반대청원 기각 : 정부의 손 들어줘
Court throws out charter bill case
태국 헌법재판소는 금요일(7.13) 오후 판결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헌법개정안에 대한 5건의 헌법소원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헌법개정안 안에서 고발자들이 말하는 입헌군주제 전복 시도나 민주적 행정부를 전복시키려는 시도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판결은 재판관 7대 1의 판결로서, 원고측(=헌법개정 반대)의 청원을 기각한 것이다.
헌재의 판결 내용이 발표되자, 헌법재판소 주변과 여타 장소들에 모여 있던 '레드셔츠'(UDD: 반독재 국가민주연합전선) 운동 회원들은 환호하면서 감격과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레드셔츠 운동의 핵심 멤버 한 사람은 발언을 통해, 만일 헌재가 정부를 위험에 빠뜨리는 판결을 내릴 경우 치앙마이(Chiang Mai), 람빵(Lampang), 난(Nan) 도 및 전국의 여타 지방들에서 올라온 레드셔츠 지지자들이 방콕에서 시위를 한다고 하자, 헌법재판관들이 그 입장을 후퇴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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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법원 주변에 모여있던 레드셔츠 운동 지지자들이 헌재의 기각 결정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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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법원 주변에 모여있던 레드셔츠 운동 지지자들이 헌재의 기각 결정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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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헌재 판결이 전해진 직후, 야당인 민주당 중앙당사의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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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결을 기다리며 연설 중인 레드셔츠 운동 지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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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드셔츠 운동의 핵심 지도자 중 한명인 짜뚜폰 프롬판(Jatuporn Prompan) 전 의원이 연설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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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국 정치에서
엄청난 불확실성 하나가 제거됐군요...
워낙에 레드셔츠 세력이 세서
헌법재판소 판사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긴 한 모양이군요...
원래 이렇게 상식적인 자들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