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대안사업 조만간 타결, 의료와 교육사업은 별도 협의 울진의료원 경영개선, 질은 높이고 비용과 시간은 줄여 전국 최초 공동 취사제 시행 등으로 최고 경영인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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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원 군수 | 내년 6월4일이 지방선거일이다. 4년 임기 마지막 1년도 거의 절반에 다다르고 있는 민선 5기 임광원군수를 만났다. 이번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매년 해오던 군수 신년 인터뷰와 겹쳤다.
지난 임기 중의 업적과 군정과 관련하여 희비가 교차했던 일들을 짚어보고, 내년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를 하는 지도 직접 들어본다. 또 만일 재선된다면 울진을 위하여 꼭하고 싶은 사업이 무엇인 지, 울진을 어떤 방향을 이끌고 싶어하는 지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 먼저 군민들께 인사 말씀을? ☞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2013 계사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군민 모두가 애쓰시고 수고한 덕분에 한해가 잘 마무리 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가오는 희망찬 갑오년 새해에는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 성취되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민선 5기 군수님의 임기도 얼마남지 않으셨습니다. 내년 선거 출마여부를 직접 듣고 싶습니다. 재선에 성공하신다면 울진을 위하여 꼭 이루고 싶은 일이나, 사업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시죠. ☞ 재선에 도전합니다. 울진발전을 위하여 꼭 이루어 내고 싶은 일은 두 가지입니다. 타 지역 보다 재정여건이 나은 울진군을 살기좋은 ‘복지기반이 갖추어진 고장’ 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먹고, 자고, 의료와 교육 기반이 갖추어져 살고 싶은 고장, 찾아오는 고장, 부러워하는 고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또 하나는 자연 경관이 뛰어난 울진을 ‘생태·문화 관광의 고장’ 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울진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해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은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 문화관광부로부터 ‘2012 한국 관광의 별’ 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 그 동안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건설 관련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 ☞전국 최고의 생태·문화 관광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백암온천 다목적운동장 조성(80억), 신선계곡 자연생태 탐방로 설치(56억원),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 해파랑길 조성, 바다낚시공원 조성사업 등은 완공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으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1,360억원) 금강송 에코리움 조성(531억원), 백암온천산림휴양밸리 조성(360억원), 울진금강송 생태숲 조성(50억원), 천년기념물 산양 치유센터조성, 울진남대천생태하천조성(100억원), 왕피천 보행교설치(195억원),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41억원), 십이령 옛길 관광자원화(84억원), 후포항 거점형 국제마리나항 조성(488억원), 왕피천 고향의 강 정비(136억원), 왕피천 생태하천 복원(195억원) 등입니다. 이들 사업이 완료될 때 동양 최고의 생태·문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 신한울원전 건설과 관련하여 14개 선결조건이 8개 대안사업으로 압축되면서 한수원과, 울진군과 의회, 주민들로 구성된 협의회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 15년간의 세월이 흘렀지만, 진전없이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생각입니다. 울진사람들은 원전을 유치한 댓가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미진한 데는 지역 일꾼들이 군민의 힘을 모으는 리더쉽이 부족하고, 중앙정부를 움직이는 능력부족에서 기인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결국 국회의원이나, 군수님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입니다.
☞ 8개 대안사업 중 북면장기개발계획, 울진지방상수도 확장, 울진종합체육관 건립, 관동팔경 대교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조만간 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교육과 의료 분야는 별도 협의하는 안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추후 신한울원자력 지역협력 시설은 타 원전의 시설과 차별화하여 원자력 이해 공간 및 볼거리와 신재생에너지 체험장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하여 협의해 가고 있습니다.
■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추진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요? ☞울진은 국내 최대 수의 원자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력을 생산․공급에 있어 국내 원전발전량의 34%, 국내 총 전력의 11%를 차지하는 등 국가전력 공급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원자력관련 R&D 시설이 전무합니다.
동해안 원자력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2011년 11월 교육부로부터 평해공고를 원자력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아 금년에 신입생 81명을 입학시켰을 뿐입니다. 현재는 경북도와 힘을 합해 “원자력부품 기술표준원” 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으며, 여타 원자력 관련 연구·개발사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군수님께서 지난 임기 동안 많은 일들을 해 오셨지만, 이제부터는 주요 업적사업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취임 초기 군민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울진군의료원 경영개선과 관련하여 들어 보겠습니다. ☞ 인구가 5만2천명 수준의 농촌지역에서, 그것도 남북 길이가 약 2백리나 되는 울진군의 경우, 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환자 수가 많아, 1백병상 규모의 큰 병원을 운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설립 당시부터 예견된 일이었지만, 그동안 운영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그러나 군민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서 최대한으로 머리를 짜내어 편리하고, 저렴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취임하면서부터 의료원 개선작업에 나서 협소했던 식장을 확장하여 군민의 편의 도모하는 등으로 2010년부터 많은 부문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원성을 많이 사왔던 장례식장 운영과 관련해서 직영함으로서, 많은 업체들이 골고루 장례용품을 납품하는 개방적 운영으로 선택의 폭과 질을 높이고, 장례비용도 약 30% 정도낮추었습니다.
그리고 군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 수를 줄이고, 경북대병원 파견의를 비롯해 봉직의 수를 늘려 진료수준을 높였습니다. 또 40병상 규모의 노인병동을 개설하여 말기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녀들의 시간과 수고를 덜어주고 있습니다.
또 응급의학 전문의 3명을 배치하여 응급실 의료진을 확충함으로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응급실 기능을 강화시켰고, 농촌지역에서는 드물게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산부인과를 개설했습니다.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인근 큰 도시 병원으로 이동하는 시간 위험없이 안전한 분만하게 되었고, 산후 조리원도 개설하여 산모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2010년 기준 일 평균 외래환자 진료수가 210명에 불과 했으나, 현재 인구가 많이 줄었는데도 일 평균 410명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고, 일 평균 입원환자 수도 57명에서 112명으로 병상이 넘칠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병원수입도 2010년도 92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1월 말 약 130억원에 달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군민들께서는 울진군의료원을 우리 자신들의 병원이라고 생각하시고, 부족한 점이나 잘못된 점을 점차 개선해 나가는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당 3일 울진의료원에 파견된 경북대 의료진으로부터 연간 약 3천여명이 위, 대장 내시경 검사와 용종 제거술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 단 한 가지만 보더라도 울진군의료원이 있음으로 해서 군민들에게 시간과 경비면에서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신림 장묘공원사업은 잘 진행돼가고 있나요? 주민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포항이나, 동해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면에서 절약되고, 나중에 묘소를 찾아 추모하기도 편리하여 회기적인 군민 복지·편의사업이라고 할만합니다. ☞ 주민들과 협의가 끝나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36번국도 직선화 공사가 완료되는 2017년경, 36번국도에서 곧바로 진입하는 도로가 연결되면 준공되도록 일정을 맞출 것입니다. 화장장(화장로 3기, 봉안당, 휴게실 등) 과 장묘공원 등의 조성면적은 약 170,000㎡이고 사업비는 165(국비 15, 군비 150) 억원이 투입될 것입니다.
■ 군수님께서 그간의 업적에 대해 하실 말씀이 많으십니다. 다음은 왕피천 취수와 관련한 질문입니다. 향후 울진개발을 위한 상수원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압니다. 주민들에게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수를 공급하게 되었다고요. 간단히 핵심만 말씀해 주시죠. ☞ 울진지방상수도 근남취․정수장 설치 공사는 민선1기인 1995년부터 추진하였으나, 지역주민들의 집단반발로 지난 18년 동안 중단되다시피 해 왔습니다.
민선5기 들어 왕피천 상류 6개리동 주민들과 30여차례 대화와 설득을 통해 2011년 8월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이 불필요한 표층 지하수개발이라는 취수 공법을 제시하여 주민동의를 이끌어냈습니다. 군정에 협조해 주신 근남 주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 21일 마침내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의 첫 삽을 떴습니다. 내년 상반기 중에 하루 15,000톤을 정수할 수 있는 현대식 정수장 설치를 위한 공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북면, 근남, 원남면을 포함 5개 읍․면 14,000세대 36,000명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전국 최초로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매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경로당 공동취사제와 또 주민들이 좋아한다는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 울진군에는 195개 행정리동에 222개의 경로당이 있습니다. 마을 단위에 경로당이 하나씩 있는 셈이죠. 시골 지역에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세대가 많습니다. 특히 동절기 이 분들에 대한 복지를 생각하다가 ‘공동취사제를 생각해냈습니다. 이 사업은 선거공약사업이기도 합니다.
연간 예산 약 2억원을 들여 경로당에 동절기 5개월간 난방비와 정수기, 김치냉장고 등을 공급하고 1인당 월 생토미 3kg과 김치1kg를 지원하여 겨울철 따뜻한 방에 함께 모여 추위와 식사를 해결하고, 서로 외로움을 달래며 위락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예산도 많이 들지 않고, 주민들도 좋아해 대만족입니다. 이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하여 울진노인들의 건강, 복지생활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도 이와 같은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대형버스에 한의사․물리치료사․간호사 등 전문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주 3회(월․수․목) 의료 취약계층 및 오․벽지 주민들을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내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시간, 경제적 비용 줄여주고, 만성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합니다. 지난 4월부터 11월말 현재까지 81개리를 찾아가 78회 2,522명을 진료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주 4회로 늘려 4,500여명 진료를 목표로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민편의사업과 관련하여 두 가지를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북도내 군부 최초 농어촌버스 요금단일제와 울진군 장날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 운영입니다. 종전에는 원거리 최대 5,400원을 내던 시내버스 요금을 거리에 상관없이 1,000원으로 단일화 했습니다.
요금을 단일화함으로서 학생, 주부,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습니다. 처음에는 버스회사에서 수입감소를 예상하여 기피했지만, 시행 후 유동인구가 늘어나 오히려 버스회사의 수입도 늘어났습니다.
울진읍 장날 공공 근로자 2명을 배치하여 노약자들의 시내버스 승하차 안전 도우미로 활용하고 있는데, 보따리마저 옮겨주자 더 할 나위 없이 좋아하여 군내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유치사업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요? ☞ 국토해양부에서 울진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설치 계획을 기획재정부에 올리자, 기재부에서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나섰습니다. 절반은 유치에 성공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군민들의 이해와 홍보,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어떤 국가사업을 건의하여 해당부처에서 받아들여 기재부까지 올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사업은 국비 약 1,200억원을 포함 전체 약 1,4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의 사업으로 울진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울진에는 경북해양바이오연구원이 들어와 있고, 조만간 바이오비지니스센타와 원전온배수활용센터가 들어섭니다. ‘복합형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유치를 통해 울진을 해양과학 클러스터화 하여 21세기 해양과학·교육 거점 지역으로 만들고자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 군수님께서는 남 북 두군데나 온천이 있는 아름다운 경관의 고장 울진에 스포츠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큰 대회를 많이 유치하여 군민들을 먹여 살리려는 스포츠마케팅에 애를 쓰는 것으로 압니다. ☞ 울진군은 군 단위로서는 처음으로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루어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매년 국제대회를 비롯한 전국, 도 단위대회 등 20여건을 유치하여 연간 약 1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 2013년 기준 선수,임원,가족,관광객/숙박료,식대,유류, 자원, 일자리창출) 거두고 있습니다. 덤으로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 홍보는 절로 되고 있습니다.
⇒ 특히, 4년간 전국고교축구연맹전 춘추기 7회 대회를 유치함으로서 고등학교, 유소년 축구부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내년에도 전국고교축구연맹전, 여왕기축구대회, 유소년축구 대회를 개최하여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특히 2010년부터 매년 후포항을 출발, 울릉도독도를 경유하는 코스의, 해양레포츠의 꽃인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국제적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 대표적인 지역축제 육성이나 도 또는 전국단위 행사 유치를 하여 지역 경기를 부양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지역축제나 행사유치에 대해서 ☞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축제는 온천욕, 해수욕, 삼림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여름축제로서, 2013년도에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 (매년 20~25만명 참가) 되었습니다.
올해 3회째로 매년 7월말부터 8월초 9일간 백암온천, 덕구보양온천, 엑스포공원, 연호공원, 염전체험장 등 울진 전역에서 개최됩니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백암온천페스티벌, 울진재즈&덕구스파 페스티벌을 비롯해서 워터파크 물놀이체험과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민물고기 잡기체험, 해안따라 힐링걷기, 승마 등 스포츠체험, 뮤직팜페스티벌 등으로 통합 레포츠 관광축제입니다.
특별행사로 수토사뱃길재현 행사에는 독도수호 천명기원제, 수토사 출정신고, 은빛 백사장 모래를 활용한 독도모형 제작을 비롯하여, 독도수호 포퍼먼스와 야광 연날리기 등 행사로 구성됩니다. ■ 그동안 군정을 펼쳐오면서 많은 상을 받은 것으로 압니다. 최고상이라면 어떤 상을 꼽을 수 있으며, 수상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 주시죠. ☞ 지난 11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동아일보가 주최한 사회공헌, 경영/공공부문에서 ‘2013 한국의 최고 경영인 상’ 을 수상했습니다. 매년 여러 기관·단체로부터 약 15개 정도의 상을 수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상이 아마 가장 수상하기 어렵고 권위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상 공적은 경로당 공동 취사제 전국 최초 도입/ 시내버스 요금제 단일화/ 시내버스 승차하 도우미제 시행/ 경북 최초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 산부인과 병동 개설·운영/ 유치원․초․중․고 전원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등이었습니다.
저가 군수로서 많은 일을 해 왔지만, 외부에서는 위의 사업들이 다른 자치단체와의 비교우위로서 저의 경영인마인드를 높이 인정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유치원․초․중․고 전원 무상급식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해 주시죠. ☞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내년부터 유치원․초․중․고 완전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합니다. 2014년 15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학부모 부담액 전액을 지원할 것입니다.
울진군은 지난 2010년부터 유치원․초등학생 완전 무상급식에 이어 4년만에 고등학생까지 전원 무상급식을 시행합니다. 울진의 친환경 농산물인 생토미, 고춧가루, 찹쌀, 김치, 감자, 양파 등 6종을 학교 급식재료로 선정·지원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친환경 농산물로 급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울진군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2012 한국관광의 별’ 에 대해서 ☞ ‘한국관광의 별’ 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해 발표하는데, 생태관광자원 부문에 “소광리의 금강소나무 숲”,이 당당히 선정됐습니다. 문광부로부터 전국 최고의 관광 상품 중의 하나로서 공인받았다고 할 수 있겠죠.
문광부는 온라인 웹 사이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추천받은 총 29,099건의 후보지 중에서 1차 예비후보 선정에서 부문별 10배수를 확정합니다. 2차 범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60% 적용)를 통해 최종후보 선정하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40% 적용) 등의 3차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됩니다. (전병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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