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프로페이시아 복용해 봤던 사람으로서 몇글자 올립니다

[가을의전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 탈모가 진행된지 5년은 훨씬 넘은듯 합니다..
첨엔 탈모를 간과하다가 한참이 지난후에야 대학병원을 찾았습니다..
의학적으로 검증된 프레, 미녹실을 권하다군요.
퍼센트는 낮지만, 프페 부작용으로 '성기능 장애'가 있을수 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심정으론 복용할수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1년 반정도 먹었었는데.. 다행히 복용 동안 성기능에 대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프페 복용에 대한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첨 2달동안 (심적으로 편안해져서 그런지) 표는 안났지만 조금씩 조금씩 덜 빠지는듯 했습니다

6개월 후엔 하루 탈모양이 스트레스 받지 않을 정도였고,
머리카락이 복용전에 비해 놀라울정도로 많이 굶어졌고 힘 있어졌습니다
또, 앞부분을 비롯해서 빠졌던 자리에 머리카락들이 봄에 새싹 돋듯 조금씩 나기 시작했습니다.^.^

프페 사용한지 1년쯤 지난 후엔 습관적으로 약을 먹었었을 뿐, 탈모에 대해선 신경쓰이질 않게 되었습니다

그 후 6개월을 더 복용했는데, 그 기간동안 프페를 반씩 쪼개서 먹었드래죠.
하루 한알씩 먹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갑자기 약을 안 먹으면 머리카락들이 화들짝 놀라.. 탈모가 다시 진행되진 않을까 싶어..ㅎ

지금 여기 삼탈모에서 얻은 많은 정보들을 알고있었더라면, 훨씬 더 좋고 빠른 결과를 얻었을텐데라는 생각을해봅니다
당시, 저는 탈모에 최적합한 생활을 하고 있었드래죠(술,담배,컴퓨터게임,No운동 등..)

생활은 종전 그대로 하면서,딱! 약(프페)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프페' 먹은 효과는 확실히  봤었습니다.

만약, 그 당시로 다시 돌아간다고해도 전 프페를 복용할것 같습니다.. 부작용이 있다고해도 말이죠.

탈모에 관한 모든 약과 제품들이 다 그렇겠지만,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가 조금씩 있다고 봅니다.

프페 부작용도 사용중지하면 시간이 길수도 있으나 다시 원상태로 회복된다고 들었습니다

프로페시아 복용이 탈모에 대해 확실한 해결책은 되지 못 하겠지만, 

대부분의 탈모인에게 현재 탈모의 고통으로 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날수 있는..

머지않은 미래에 탈모가 감기처럼 약만 먹으면 금방 낫게되는 그 순간까지는..

프페가 탈모에 대한 좋은 방법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서 없이 글만 길어지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

올해 들어 탈모가 심해져서 ㅠ.ㅠ

현재.. 미녹시딜만 2개월째 바르고 있습니다
(쉐딩현상등에 의해서 그런지) 2달전에 비해서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이 빠졌습니다 ㅠ.ㅠ

그렇지만, 프페 복용당시의 효과를 기대는 하지 않지만,
미녹시딜 사용전보단 좋아질거란 "믿음"을 가지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런 마음으로 스스로를 위로한다고나 할까요 ㅋ

아직 미녹시딜에 대해선 이렇다 말씀드리기가 이른것 같네요 
앞으로 "미녹시딜"과 "바른생활"를 좀 더 해보고 난후에,  미녹시딜에 관해 결과 보고 올리겠습니다

지루한 글 읽어주신 삼탈모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숯검댕이]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세실리아]

미녹시딜 꼬옥 성공하시길...저는 여자인데 10일 바르다 머리가 얼마 안남게 자꾸 빠져서 ...남은 머리가 없을 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님의 성공후기를 보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바램있네요! 꼬옥 성공하시고 후기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