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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애기동백
측막태좌목 차나무과의 상록 소교목.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거꾸로 세운 넓은 바소꼴 또는 타원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10∼11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원예품종에는 붉은 색·엷은 붉은 색 또는 붉은 무늬가 있거나 겹꽃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꽃잎은 5∼7개이고 밑 부분이 붙어 있다. 수술은 많고 밑 부분이 붙어 있으나 동백나무같이 통으로 되지는 않는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근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겉에 털이 있고 다음해 10월에 익는다.
종자에서 기름을 짜는데, 이 기름을 한방에서 옴 치료제로 쓴다. 동백나무와 비슷하지만 어린 가지와 잎의 뒷면 맥 위, 그리고 씨방에 털이 있는 것이 다르다. 일본의 중부 지방 이남에서 자라며,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두산백과)
줄기의 아랫부분이 갈라져 관목이 되는 것이 많으며, 수피는 회갈색이다. 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모양이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겉은 진한 녹색이며 윤기가 흐르고 뒷면은 황녹색이다. 잎 뒷면의 맥위로는 잔털이 있다. 꽃잎은 5-7장이며 아랫부분에 붙어 있다. 수술은 많다. 동백나무와 달리 자방에는 털이 있으며 암술대가 세개로 갈라진다.
일본원산의 상엽활엽소교목이다. 원예품종으로 붉은 색 또는 붉은 무늬가 있거나 겹꽃이 있다. 높이는 5~10m 정도 자란다.
(국립중앙과학관)
애기동백[ sasanqua tea (Camellia sasanqua), 冬栢, ササンクア ]
일본 서남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소교목으로 개화기는 10∼12月, 꽃은 정단부 또는 액과에 1∼수개 착생하고 직경 5∼7cm, 꽃잎은 6∼7매.
(농업용어사전)
산다화
상록성의 활엽수이다.
크게 자라면 5m를 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밑동에서 줄기가 갈라져 2~3m 정도의 크기에 머무른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밋밋하며 많은 가지를 친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타원 꼴 또는 길쭉한 타원 꼴로 가죽과 같이 빳빳하고 윤기가 난다. 잎 가장자리에는 아주 작은 톱니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꽃은 가지 끝 또는 그에 가까운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피어난다. 꽃대는 없으며 반 정도만 벌어진다. 5~7장의 꽃잎이 밑동에서 합쳐져 얕은 종 모양을 이룬다. 지름 5cm 안팎의 꽃은 보통 붉은빛으로 피는데 분홍빛이나 흰빛 등 여러 가지 빛깔의 꽃이 피는 품종들이 있다. 겹꽃이 피는 것도 있다.
산다화는 동백과 거의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으나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꽃이 피어나기 때문에 늦동백 또는 서리동백이라고 부른다. 꽃이 동백보다 작기 때문에 애기동백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일본이 원산지인 나무로 남쪽의 따뜻한 고장에서는 꽃을 즐기기 위해 흔히 뜰에 심어 가꾸고 있다.
생약명 : 산다화(山茶花)
꽃을 동백나무 꽃의 대용품으로 쓴다.
꽃잎이 벌어지기 직전에 채취하여 햇볕이나 불에 말려 그대로 쓴다.
카멜리아사포게닌(Camelliasapogenin), 케멜리아사포닌(Camelliasapon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지혈, 소종의 효능과 함께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토혈, 코피 흐르는 증세, 장염으로 인한 하혈, 월경과다, 산후 출혈이 멈추지 않는 증세, 화상 등이다.
말린 약재를 1회에 2~4g씩 200cc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화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에 개어 환부에 바른다.
(몸에 좋은 산야초)
우리나라 남쪽에는 동백나무가 있어 겨울에도 능히 아름다운 꽃이 피어 꽃이 없는 시절에 홀로 봄빛을 자랑한다. 동백꽃은 향기가 없는 대신 그 빛으로 동박새를 불러 꿀을 제공해 주며 새를 유인하는 조매화(鳥媒花)의 하나이다. 동백꽃은 대개 붉은빛이나 홍도와 거문도에는 흰 동백꽃이 있어 서상(瑞祥)이라 하여 소중히 보호하고 있으며 거문도와 울릉도에는 분홍 동백꽃이 있다.
동백나무는 주로 섬에서 자라는데 동쪽으로는 울릉도, 서쪽으로는 대청도까지 올라간다. 육지에서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마량리의 것이 가장 북쪽이고 내륙에서는 지리산 산록에 위치한 화엄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과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의 선운사 경내에서 자라는 것들이 가장 북쪽에 위치한 것이다.
동백은 '冬柏' 또는 '棟柏'을 표음한 것이다. 동백은 한자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말이다. 이 꽃은 겨울에 꽃이 핀다 하여 동백(冬柏)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그 가운데는 봄에 피는 것도 있어 춘백(春柏)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학단(鶴丹)으로 불리는 것은 그 꽃색이 붉음에 있고, 학정홍(鶴頂紅) 또는 내동화(耐冬花)로 불리는 것도 글자 그대로의 뜻이 있는 까닭이다.
동백을 중국에서는 해홍화(海紅花)라고도 불렀다. 이수광은 《지봉유설》에서 해홍화의 명칭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상고하건대 유사형(劉士亨)이 산다(山茶)를 읊은 시에 "동산은 아직 춥고 따뜻하지 못한 때인데(小院猶寒未暖時) 해홍화 피어 경치의 진전(進展)은 더디구나(海紅花發景遲遲)"라고 했다. 양신(楊愼)이 말하기를 "해홍은 곧 산다이다"라고 했다. 또 말하기를 "큰 것은 산다라 하고 작은 것을 해홍이라 한다"라고 했다.”
위 글에서 동백나무의 "큰 것은 산다라고 하고 작은 것은 해홍이라고 불렀다"는 것은 잘못된 기록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또 《이태백시집주(李太白詩集注)》에는 "해홍화는 신라국(新羅國)에서 들어 왔는데 대단히 드물다"라고 적혀 있고 또 《유서찬요(類書纂要)》에는 "신라국에서 온 해홍은 즉 '천산다(淺山茶)'로 12월에서 2월까지 매화와 동시에 꽃이 피는데 일명 다매(茶梅)라고도 한다"라고 적혀 있다. 중국의 식물이름에 '해(海)'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것은 해외에서 들어온 식물의 명칭이다. 즉 수입식물이나 귀화식물이란 뜻이다. 이로 미루어 보면 동백은 신라 때 이미 중국으로 건너가 많은 시인과 문사들에게 애완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중국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해홍은 해당리(海棠梨) 즉 해당을 말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서유구(徐有渠)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서 해당의 일명을 해홍이라 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는 《화한삼재도회(和漢三才圖會)》를 비롯하여 많은 문헌에서 해홍을 해당(서부해당)의 본명으로 기록하고 있다.1) 이와 같이 해홍이란 식물명은 자료에 따라 동백 또는 해당의 한명(漢名)으로 기록되고 있어 혼동이 생긴다. 그러나 신라 때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건너간 식물이 어느 것이었겠느냐 하는 점에서 본다면 해당보다는 동백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
동백의 이명(異名)과 관련하여 또 혼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해류(海榴) 또는 해석류(海石榴)가 있다.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바다를 건너온 것에는 '해(海)'자를 붙이는 습관이 있었는데 해석류는 석류를 닮은 혹은 석류의 일종인 도래식물(渡來植物)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의 기록인 《이태백시집주》에는 "신라국에는 해석류가 많다"라고 하였고, 《유서찬요》에는 "해석류는 신라국에서 들어왔는데 이를 심어보니 붉은 색깔의 한 가지 종류뿐이다. 그래서 일명 단약(丹藥)이라고 불렀다"라고 하였다.
우리나라의 《양화소록》에서는 해류를 신라에서 들어온 석류의 일종이라고 하였고 또 《화암수록》에서는 가지나 잎이 석류와 비슷하고 다만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석류를 가리키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옛날 중국의 수(隋)·당(唐)시대에는 동백을 해류 또는 해석류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 중국의 영향을 받은 일본에서는 《일본서기(日本書紀)》나 《만엽집(萬葉集)》에 동백을 해석류로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이 이름이 나올 경우에는 어느 것을 지칭하는 것인지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서역국의 안석류(安石榴)와 다른 특유한 석류나무가 신라에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면도 있다. 따라서 여기서의 해류도 동백을 지칭했던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다만 우리나라의 시문에서는 이러한 이름이 별로 나타나지 않는다.
동백의 한명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산다화(山茶花)'이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동백을 산다화로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도 산다화라는 이름이 많이 사용되어 왔다. 고려 이규보의 시와 《화암수록》에서는 동백이라고 하였으나 《양화소록》에서는 산다화라 하고 속명을 동백이라 한다 하였고 《산림경제》와 《임원십육지》에서는 산다화로 기록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한시에는 동백과 산다화의 비율이 비슷하게 등장한다.
《화암수록》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러 품종의 꽃이름을 잘 알지 못하고서 동백을 산다라 하고······"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이 두 가지 이름을 다 같이 사용함으로써 혼동이 있었던 것 같다.
한편 다산 정약용은 동백나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산다는 남쪽지방에서 나는 가목(佳木)으로 《유양잡조(酉陽雜俎)》라는 책에는 "산다는 키가 높고 꽃의 크기가 치를 넘으며 색깔은 붉고 12월에 핀다"라고 되어 있다. 《본초강목》에는 "산다는 남쪽에 나고 잎은 차나무와 매우 닮았고 두터우며 한겨울에 꽃이 핀다"라고 하였다. 소식(蘇軾)의 시에 "불꽃같은 붉은 꽃이 눈속에서 핀다(爛紅如火雪中開)"라고 하였다. 내가 강진에 있을 때 다산(茶山)에 많은 산다를 심는 것을 보았다. 그 화품은 적으나 잎은 겨울에도 푸르고 꽃이 많이 달린다.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머리에 바르면 윤기가 나고 아름답게 보이므로 부인들이 소중히 여긴다. 정말 훌륭한 꽃나무이다. 그런데 조선사람들은 산다를 동백이라고 부르고 있다. 봄에 꽃이 피는 것을 춘백이라 하는데 대둔산에 이 꽃이 많다. 동백을 전에는 취백(翠柏) 또는 총백(叢柏)이라 했고 한청(漢淸)의 문감(文鑑)에는 강오(岡梧)라고 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동백의 이름이 옛날에는 몇 가지로 혼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거의 동백으로 통일하여 부르고 있다. 그런데 산다화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이 있다. 왜냐하면 오늘날 동백과 흡사한 다매(茶梅)를 산다화로 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동백과 다매는 흡사하기 때문에 이를 혼동하며 우리는 둘 다 동백이라 하기 쉽다. 다매는 일본이 원산지이다. 다매의 꽃피는 시기는 가을에서 겨울까지이며 꽃모양도 조금 다르다. 이 꽃은 수술이 넓게 벌어져 있고 꽃이 질 때 동백처럼 송이째 떨어지지 아니하고 한두 잎씩 따로 떨어지며 잎도 동백보다 좁으므로 쉽게 구별된다.
이와 같이 동백과 다매(애기동백)는 분명히 별개의 식물인데도 그 호칭에 혼동이 일어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인 것 같다.
첫째로 이 두 종류의 나무가 비슷하다는 데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옛날에는 이 두 종류의 나무가 엄밀하게 구분되어 있지 않았던 것 같다. 옛날 문헌에는 동백과 다른 다매라는 종류의 나무 이름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 당시에는 다매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지 않았을는지 모른다.
안평대군의 〈비해당사십팔영(匪懈堂四十八詠)〉에는 〈설중동백(雪中冬柏)〉과 〈반토산다(半吐山茶)〉의 시제가 들어 있는데 이 두 시제를 선정하면서 왜 그 나무 이름을 동백과 산다로 달리 표현했느냐 하는 데 대해서 의문이 없지 않지만 이를 각각 별개의 식물, 즉 동백과 다매를 지칭한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둘째로 우리의 이웃나라에서 사용하는 이들 식물의 한명(漢名)이 혼동을 가져오게 만들었다. 즉 중국에서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동백의 이름은 산다(山茶)이다. 또 옛 문헌에는 더러 다매(茶梅)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일본에서는 동백을 쓰바끼(椿)라 하고 다매를 사산카(山茶花)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일본에서도 옛날의 문헌에는 동백을 산다화로 기록하고 있는 것도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사전이나 식물도감에는 동백과 산다화를 같은 식물로 표시하고 있는 것도 있고 별개의 식물로 보아 다매를 산다화로 표기하고 있기도 하고 또 다매를 애기동백으로 구분하여 표기하고 있는 것도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글에서 산다화라는 이름이 나올 경우 그것이 어느 것을 가리키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옛 문헌에 나오는 경우에는 동백으로 보고 요즈음의 글에 등장하는 경우는 다매로 보면 큰 착오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동백의 일본 이름은 쓰바끼라고 하는데 이 말은 한국말의 동백에서 전화(轉化)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 쓰바끼는 한자로 '춘(椿)'자를 쓰는데 이것은 봄에 꽃이 피는 나무라고 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따라서 이 '춘(椿)'자는 일본에서는 동백을 뜻하지만 우리나라나 중국에서는 전혀 동백이란 뜻으로 쓰이지 않는다. 중국에서 '춘(椿)'자는 멀구슬나무(전단, 栴檀)과의 향춘(香椿)이라고 하는 낙엽교목으로서 동백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수종이라고 한다.
강원도와 함경도지방에서는 이른 봄에 노란 꽃이 피는 생강나무를 동백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의 마지막 장면에는 '노란 동백꽃'이 등장한다. 이것은 동백이 아니라 생강나무를 가리키는 것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노란 동백은 이 세상엔 없는데다 그는 강원도 춘천 출신이기 때문이다.
또 강원도 〈정선 아리랑〉에는 다음과 같은 가사가 있다.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점 건너주게
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떨어진 동백은 낙엽에나 싸이지
잠시 잠깐 임그리워 나는 못살겠네.“
이 가사에 나오는 동백도 그 내용으로 보아 생강나무일 가능성이 많다.
우리나라의 문헌에서 동백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고려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전집》의 시에서이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강희안의 《양화소록》에서 설명이 나오고 그의 〈화목구품〉에서는 4품으로 등급을 매기고 있다. 또 《화암수록》의 〈화목구등품제〉에서는 3등으로 품열시키고 선우(仙友)라고 했다. 그리고 화암은 그의 〈화품평론〉에서는 동백을 다음과 같이 평하고 있다.
“평하되, 도골선풍(道骨仙風)이 속세를 벗어나 사람 무리를 떠나는 기상이다. 총론(總論)하되, 날개가 돋친 새는 뿔이 없는 법이니 조물주가 본디 어떤 한 물건에만 편사(偏私)하지 아니하거늘 치자와 동백은 청수한 꽃을 지니고 또 빛나고 윤택한 사시(四時)의 잎을 겸하였으니 화림(花林) 중에 뛰어나고 복을 갖춘 것이라 하겠다.”
동백은 장수(長壽)할 뿐만 아니라 사계절 진한 녹색이 변하지 않는 데다 겨울에 꽃을 피운다. 윤기가 흐르고 광택이 있는 진한 녹색의 잎 사이로 붉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에 옛사람들은 자연히 신비함을 느끼고 그 아름다움에 도취되었을 것이다. 《꽃의 문화사》의 저자 피타 코트는 "동백은 향기가 없는 것 등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아름답다"고 하고 있다. 화암도 그와 비슷한 화평(花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꽃으로 보는 한국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