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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만발(德華滿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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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碩峰 조성학님의 한류와 글 한문(漢文 → 𩏑文) 파자(破字) : 안 하면 중간이나 간다.
석봉 추천 0 조회 284 17.06.12 07:0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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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12 17:41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 작성자 17.06.13 05:54

    <고맙습니다>

    아무리 배운 도둑이라지만 설문해자 공부도 안 하고 파자 하는 당구 훈장들을 각성해야 합니다.


    여기엔 소전 표시를 못하지만 "한글의 7할 정도라는 진서"공부가 얼마나 유익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나무 목(木)의 예
    東(동) : 해(日일)가 나무(木목) 중간에 걸린 아침 무렵
    杲(밝을 고/호) : 해(日일)가 나무(木목) 위에 있는 한낮.
    杳(어두울 묘 → 요) : 해가 나무 밑으로 들어가는 저녁 무렵
    果(과) : 나무(木) 위에 열매(田)가 달린 모양.
    束(속) : 나무(木)를 둘러싸서(口) 묶음.
    刺(자) : 묶은 나뭇단(束속)을 칼(刂도)로 자름.
    楚(관목 초) = 林(림) + 疋(발 소) : 밑동이 한 떨기인 灌木(관목 ↔ 喬木교목)

  • 작성자 17.06.13 05:55

    @석봉 根(근) = 木(목) + 艮(간) : 나무 생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어렵게 공급하는 뿌리.

    근저(根柢) : 옆으로 뻗는 뿌리와 밑으로 뻗는 뿌리.
    -근(根) : 옆으로 뻗는 뿌리. 만근(曼根)
    -저(柢) : 밑으로 뻗는 뿌리. 직근(直根) : 주근(主根)이 잘 발달하여 땅속으로 곧게 뻗어 내린 뿌리.

    ㆍ심근고저(深根固柢) 장생구시지도(長生久視之道)【노자(老子) 59】
    깊은 만근(曼根)과 튼튼한 직근(直根 : 柢)은 장수하며 오래 세상을 누리는 길이다.

    ㆍ저고즉생장(柢固則生長) 근심즉시구(根深則視久)【한비자(韓非子) 해로(解老)】
    직근(直根)이 견고하면 오래 살고, 만근이 깊으면 세상을 오래 누린다. 등.

  • 17.06.12 18:11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고
    합니다. 철이 들수록 말이
    적어지겠지요. 충고의 말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06.13 06:02

    <고맙습니다>

    소타선생 답글의 연속입니다.

    꽃(花) : 초화(草花)와 목화(木花)
    영화수영(榮華秀英) ; 꽃의 네 유형
    -榮 : 풀꽃 : flower
    -華 : 나무꽃 : blossom.
    -秀 : 꽃이 피지 않고 열매를 맺는 것.(無華有實)
    -英 : 꽃은 피나 열매를 맺지 않는 것 (華而不實)

    우리 글이 이렇게 훌륭한데도 아직까지 중국글이라 하는 일본 앞잡이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작성자 17.06.13 06:14

    <보다>

    見(볼 견. 나타날 현) = 목(目) + 사람 인(儿)
    示(볼/보일 시) : 해달별 天文을 보다.
    觀(살펴볼 관) : 황새가 두 눈알을 굴리며 유심히 살펴보다.
    察(면밀히 살필 찰) : 집 면(宀) + 고기 육(?) + 오른손 우(又) + 볼 시(示)
    .............................제(祭)와 사(祀) 진설(陳設) 음식을 꼼꼼하게 점검하다.
    覽(두루 볼 람) = 監(감) + 見(견) ▲ 監 = 臥 + 血
    覺(깨달을 각. 깰 교) = 見 + 學 : 눈으로 보고 깨닫다.
    親(가까이 할 친) = 𣓀(신) + 見(견) : 제사용 榊(신나무 신)열매를 가까이서 면밀히 살피다.

    ▲ 𣓀斤신 : 제발 소전 확인도 안 하고 "나무 위에 올라 바라본다"는 개짖는 소리 좀 살아졌으면.

  • 17.06.14 09:38

    식자우환(識字憂患)이니 때로는 무지함이 은혜로움(Ignorance is bliss)입니다. 어중간 하게 아는 중근기(中根機)병이야말로 스스로 깨쳐 나오지 않는 한 나을 수 없는 불치의 병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7.06.15 00:28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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