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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
 
 
 
카페 게시글
*** 法華經을 풀어본다 법화경, 「방편품 제 2」를 풀어본다(13)
나성거사 추천 2 조회 101 18.09.19 14:50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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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9.19 16:07

    첫댓글 _()()()_

  • 18.09.20 05:51

    수긍이 갑니다. 부처가 중생을 교화하지 왜 보살만을 가르친다???...
    얼핏 생각하면 문제가 있는 것 같으나...

  • 작성자 18.09.20 00:26

    阿修羅 居士님은 지금 법화경의 핵심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법화경은 부처님께서 (세속적으로 말해)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일체중생들에게 남겨놓은 유언이나 다름 없는 가르침입니다.

    <중생들이여, 반드시 보살이 되라, 성문이나 벽지불을 최종 목표로 해서는
    안 된다. 성문이나 벽지불은 보살로 가는 길목이요, 방편이다.>

    이것이 부처님이 남기신 유언의 핵심입니다.

  • 18.09.20 05:50

    @나성거사 그런데 법화경 경지에서는 청중대중을 전부 우선 보살로 취급한다는 말이 있어요... 그러면 틀린 것이 아닌데??? 아함경 등 수준을 이수한 것으로 보니... 적어도 법화경 강의를 듣는다하면 대학원생(보살)이니...

  • 작성자 18.09.20 06:50

    @阿修羅 居士 <법화경 경지에서는 청중대중을 전부 우선 보살로 취급한다는 말이 있다>

    맞습니다.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첨에는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까요
    바로 이런 말, 이런 썰 때문에 阿修羅 居士님의 마음에 일어나고 있는 .
    마음의 혼란, <보살이 뭐길래>라는 마음의 갈등, 법화경에 대한 회의 등을
    저는 바로 직시합니다. 阿修羅 居士님 정도의 불자가 <그것이 틀린 게 아닌데>
    라고 생각할 정도이니, 법화경을 접해보지 않은 불자들은 어떻겠습니까? 또 법화경의 엉터리번역으로 공부한 불자들은 어떻겠습니까? 또 법화경엉터리 번역
    을 바탕으로 설법하는 분은 어떻겠습니까? 또 그 설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불자는 어떻겠습니까?

  • 작성자 18.09.20 06:47

    @阿修羅 居士 阿修羅 居士님만 괜찮다고 하시면, 거사님이 인용하신 바로 그 말, 그 썰을 제목으로 하여 본문으로 저의 의견을 올리고 싶습니다. 이 난의 300 자로는 스페이스가 너무 작기 때문입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는 척 한다는 오해, 잘난 척 한다는 오해. 저는 오로지 법화경에서 보살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 를 본글에 쓰고자 합니다.

  • 18.09.20 08:19

    @나성거사 여기 이점에서 저의 의혹을 완전히 풀 수 있도록... 겸하여 다른 중생들까지도... 그래서 300짜가 아니라 3,000자도 좋으니, 나성거사님의 세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법화경에서 전부 보살로 취급하여 "단지 보살만 가르칠 (교화할)뿐이다"가 왜 안 되는지???

  • 작성자 18.09.20 16:39

    @阿修羅 居士 법화경에서 <但敎化菩薩>이라는 문장을
    A. <오로지 보살만을 교화할 뿐이다>라고 번역해야 하는가, 아니면
    B. <오로지 보살이 되도록 가르칠 뿐이다>라고 번역해야 하는가,


    만약 법화경 대가나 전문가라는 사람이 이것을 모르고 있다면,
    그는
    첫째, 대승불교에서 菩薩이 어떤 존재인지, 聲聞이 어떤 존재인지,
    緣覺이 어떤 존재인지 전혀 모르는
    엉터리 대가나 전문가이고,

    둘째, 법화경이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엉터리 대가나 전문가이고,

    셋째, 법화경의 한문경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무지한 대가나 전문가라고 단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곧 저의 글이 올라갈 것입니다.

  • 18.09.20 16:52

    苦待합니다!!! 해해해!!!

  • 18.09.27 15:00

    00000000000000

  • 19.01.03 10:12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 작성자 19.01.03 10:53

    ^_^

  • 20.12.24 18:27

  • 20.12.24 18:44

    나성거사님이
    지적해 주시지 않았더라면
    부처님은 보살만을 위한 분으로 착각 할뻔 했습니다.

    위에 스크린 카피 한것에서 보더라도

    앞에서는
    "오직 보살만을 위해 교화 하시기 때문에"라 하고

    밑에서 보살도를 말할때는
    "모든 사람의 안락과 행복을 위하여 이 가르침을 말하느니"라고 풀이 했네요.

  • 작성자 20.12.24 22:46


    복사해 올리신 번역의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한글판, 모든 일본판, 모든 영문판은
    <諸佛如來 但敎化菩薩>를 그처럼 오역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문 법화경의 고전이라 일컫는 케른(H. Kern)의 번역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정이 그러하다보니
    이름도 없는 일개 아마추어인 저가 4년 전에 이 문제를 거론했을 때,
    사면팔방에서 날아오는 돌맹이를 혼자 감당해야했지요.

    대승불교에서 보살이라는 존재의 위치가 어디인지 전혀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불상사라 봅니다.

    For Mahayanists, the goal is to become, like Buddha, a bodhisattva.
    (대승불자의 최종 목표는 부처님처럼 보살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대승불교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 보살이 어떤 존재인지를
    한 마디로 나타내는 말인데요, 폴 니터(Paul Knitter)라는 서양 불교학자에게서
    이런 말이 나왔다는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폴 니터는 <부처 없이 나는 크리스챤이 될 수 없었다(Without Buddha I could not be a Christian)>라는
    저서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분이지요.

  • 20.12.25 08:02

    번역의 주인은
    온릉(溫陵) 개원련사(開元蓮寺) 비구(比丘) 계환(戒環)
    인것 같습니다.

    법화경 해제에 올라와 있어요.

  • 작성자 20.12.25 11:19

    많이 헷갈리시지요? 그렇습니다. 엄청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온릉(溫陵) 개원련사(開元蓮寺) 비구(比丘) 계환(戒環)>이라는 분은
    국역장경에 해설자로 등장하는 두분 중의 한 분입니다. 송나라 사람이지요.

    또 한분은 一如라는 분인데. 명나라 사람입니다.



    <諸佛如來 但敎化菩薩>을 이 두분은 아래와 같이 한문으로 풀었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一如 풀이
    就昔方便謂敎化三乘 理實而言但化菩薩
    如彼窮子自謂客作賤人 長者所觀實爲己子
    卽是人一也



    2) 戒環 풀이
    諸佛爲一大事出現故 諸有所作常爲一事
    以此而敎菩薩 以此而示衆生
    以此而說諸法 曾無他道也

    무주님이 복사한 한글풀이를 누가 했는지 저는 모릅니다.
    또 그분이 왜 <戒環 풀이>만 인용했는지 저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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