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6일 목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푸른 실록의 계절 아카시야 향기가 그윽함 속에 목요일 아침, 복된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 다윗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매사에 하나님께 구하여 그 뜻에 따라 행함으로써 형통할 수 있었습니다.
- 우리가 바쁜 일정 속에 당연한 일에 기도 없이 하는 것보다 기도하는 삶이 안전하게 되니 항상 먼저 묻고 시작합시다.
- 혹시 잘 나간다 할 때에 위기를 만날 수 있으니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는 하루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사무엘하 2장 1- 7절 }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2.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3. 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5.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6.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
◑◑◑◑ 제 목 ◑◑◑◑
◗◗ 다윗의 귀국과 아브넬의 장군의 반역
◑◑◑본문 이해와 요약 ◑◑◑
◗ 2장에서는 사울 왕이 블레셋 전투에서 죽은 후 다윗은 성급하게 행동하지 않고 자신의 장래에 대한 계획을 여호와께 물었습니다.
-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던 사울 왕이 길보아 산에서 전사한 후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의 장래에 대한 계획을 물었습니다.
- 이에 하나님은 다윗에게 헤브론으로 갈 것을 지시하셨으므로 다윗은 망명지였던 시글락을 떠나 자신의 일행과 함께 헤브론으로 올라갔습니다.
- 유다 사람들은 귀국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담았고, 이로써 하나님의 언약이 실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 유다 족속의 왕으로 즉위한 다윗은, 길르앗 야베스인들이 사울과 요나단의 시신을 거두어다가 장사지내 주었다는 사실을 들어 알게 되었습니다.
- 이 소식을 들은 다윗 왕은 길르앗 야베스에 사자를 보내어 그들의 선행을 칭찬하였습니다.
- 이 길르앗 야베스는 요단 강 동편에 있는 므낫세 반 지파의 한 성읍인데, 야베스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심야를 이용하여 사울의 시체가 못 박혀 있던 벧산 성까지 좇아가서 사울의 시체를 찾아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서 화장으로 장사지낸 야베스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 다윗은 야베스인들의 선행을 칭찬한 다음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였습니다.
- 다윗의 이러한 기원 속에는 그들의 고귀한 행위가 하나님께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과, 그들의 그러한 행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와 진리로 보상해 주실 것을 바란 것입니다.
-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한 후 다윗은 자신의 보상도 약속해 주었습니다.
- 다윗은 자신이 당연히 표시해야 할 감사를 하나님께서만 갚아 주시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 이것이 바른 신앙인의 자세며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것이 됩니다.
-유다 족속의 왕이 되는 다윗의 이야기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됨으로써 급기야 내란 상태에 빠져드는 국난이 전개됩니다.
- 기브온 전투에서 아브넬 군대가 패하여 퇴각할 때에 요압의 막내 동생 아사헬은 아브넬을 추격하였습니다.
- 아사헬의 이 같은 행동은 아브넬을 멸함으로써 이스보셋의 중추 세력을 제거하고 다윗의 이스라엘 통일 왕국 건설을 앞당기려고 했던 것입니다.
- 그리고 아브넬을 죽임으로써 혁혁한 무공을 세우고자 하는 개인적인 야망도 크게 작용하였습니다.
- 그는 이러한 야망 때문에 따리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속 아브넬을 추격하였습니다.
- 이에 사울 왕의 사촌이며 이스보셋의 당숙인 아브넬은 아사헬과의 싸움을 피하려고 하였습니다.
- 아브넬의 이러한 행동은 아사헬이 자신의 적수가 되지 못하여 또한 아사헬은 요압 장군의 아우로서 사울 왕 치하 때부터 잘 알고 있는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 거듭된 아브넬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추격하던 아사헬은 아브넬의 창에 찔러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 결국의 아사헬은 자기 능력을 과신하고 아브넬을 추격하다가 죽음을 당했습니다.
- 아사헬은 재빠르고 무용이 뛰어난 위대한 장수였으나, 노장 아브넬을 지나치게 깔본 나머지 무리하게 추격하다가 도리어 죽임을 당했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성도는 늘 주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주께서 이끄시는 곳까지만 행해야 할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다윗은 유다의 왕이 되고, 사울의 군대 장관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옹립하여 이스라엘에는 두 정권이 존재하게 된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인생에는 여러 고비 즉 희노애락의 고비들이 줄기차게 계속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은 우연히 생겨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되어지는 것입니다.
- 우리는 본장에서 다윗에게 닥쳐진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 다윗의 생애를 여러 고비 가운데 선한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시므로 우리는 어떠한 고비에 직면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묵묵히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야 하겠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당연한 것도 묻는 것이 기도의 삶이다. (삼하2장 1-3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여 당연한 것도 묻고 순종하는 믿음의 자세를 가져야 형통하게 됩니다.
- 1절을 살펴보면 다윗은 사울이 죽은 후 시글락에서 이스라엘 고국으로 귀환하는 일은 당연하지만, 먼저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묻고 기도응답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 이것은 당시 다윗은 기도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주권을 얼마나 철저히 인정하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다윗은 지금 하나님이 그를 쫓아내서 타국 블레셋의 시글락 땅에 16개월 동안 머물고 있었던 것입니다.
- 그는 지금 사울의 핍박을 피하여 망명하고 이기스 왕에게 배려를 얻어서 시글락에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 그런데 이제는 자신을 쫓던 사울이 자결하여 죽고 없었으니 더 이상 자기를 죽이려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이제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 될 것이 없었습니다.
-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왕권을 약속받은 터였기에 그는 서둘러서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 그러나 다윗은 당연한 일이지만 자기 임의로 고국으로 돌아가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 그의 이러한 태도는 기도가 없었던 전 왕 사울의 태도와는 확실히 구분 된 모습입니다.
- 초대 사울 왕은 삼상 13장8-12절에서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 그리고 삼상28장 7,8절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을 하시지 않는다고 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아갔습니다.
- 그러나 다윗은 당연히 고국으로 돌아가는 일조차도 겸손하게 하나님께 물을 정도로 하나님의 뜻과 주권을 존중한 것입니다.
- 이와 같은 자세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다른 점입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계획과 뜻과 생각을 좇지만,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는 자들은 자기의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애쓰며 그 뜻을 좇습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은 다윗처럼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힘써야 합니다.
-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 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성경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말씀을 묵상하라고 디모데후서 3장14절에서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라고 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왜 무슨 이유로 성도들이 항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뜻을 먼저 물어야 합니까?
➀ 성도는 하나님의 청지기요 종이기 때문입니다.
- 마태복음24장 45,46절에서 “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종의 본분은 항상 주인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좇아 순종하는 것입니다.
- 만일 주인의 뜻을 좇지 않고 마음대로 행하면 엄벌을 받게 됩니다.
- 마태복음24장 48-51절에서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라고 하였습니다.
➁ 사단의 시험과 미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 가나안 정복에서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먼저 묻지 않고 기브온 족속과 화친 조약을 맺는 실수를 했습니다.
- 여호수아 9장 14,15절에서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 결과 하나님께서 다 진멸하라고 하신 가나안 족속을 살려두어 화근을 만드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사사기2장3절에서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라고 하였습니다.
③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 예수님이 가르치신 기도 중에서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성도들을 통해 이 땅 가운데서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 불신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겠습니까?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 땅 가운데 이루어감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따라 행해야 합니다.
-시편143편 10절에서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 또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으면 자기의 뜻을 내세우게 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자기의 뜻을 내세우다보면,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행하게 마련이며 결국 사울처럼 그릇된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 한 때 다윗도 믿음이 흔들릴 때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행함으로써 큰 위기를 자초한 일이 있습니다.
- 시글락에서 닥친 위기 곧 동족과의 전쟁 위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 그러나 다윗은 이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매사에 하나님께 구하여 그 뜻에 따라 행함으로써 형통할 수 있었습니다.
-역대상 29장 11절에서 “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여러분도 우선 하나님의 주권을 절대적으로 인정하고 그 뜻에 순종하기 바랍니다.
-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든지 거기에 순종하겠다는 마음 자세, 이것이 바로 순종의 기본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다윗처럼 당연한 일에도 기도가 생활화 되고 있는지? 그리고 기도생활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나를 비우는 삶을 살고 있는지? 또한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보고 새롭게 결단합시다. 기도는 나를 비우고 하나님을 인정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아내는 것이 능력입니다.
- 이 순종의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을 때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일을 추진하게 되고, 그 결과 일이 실패하면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
-마태복음26장 39절에서“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순종은 나를 비우는 삶이고 전혀 내 뜻과 무관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니 내 뜻을 세우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순종입니다.
- 이제 내가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주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의 삶을 합시다.
- 그리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한 순종으로 고난의 쓴잔도 받고 겸손히 십자가를 지고나면 영광과 자랑의 면류관이 기다리고 있음을 확신하여 매사에 하나님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따름으로써 형통한 삶을 사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