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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서울, 경기권 스크랩 사패산, 도봉산 와이계곡으로~~
부리나케 추천 0 조회 181 23.06.05 16:5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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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08 21:50

    첫댓글 부케님! 서울 다녀가셨군요.
    언제나 활력덩어리이신 부케님도 나이듦을 체감하시나 봐요.. 섭썹꾸루~ ㅋㅋ

    도봉산이 바위산이라 멋지긴 한데
    내면을 들여다보면 북한산이 크기도 훨 크고, 등산로도 많습니다.

    사패산을 도봉산의 숨은 1인치라고 그러죠...
    호암사로 범골능선을 오르셨군요.
    제가 안내를 했더라면 호암사보다는 회룡사 입구에서 석굴암을 통해 범골능선으로 올라서시는 건데...
    도봉산에 석굴암이 세 곳이나 있는데 호원동에 석굴암은 김구선생과 연관이 있거든요.

    그리고 대구에서 오셨으니,,,
    망월사를 잠깐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셨더라면.... 능선에서 30분이면 내려갔다 올 수 있거든요.
    신라시대 창건한 월성(경주)을 바라본다는 천년사찰입니다.

    그리고 도봉산의 정상은 자운봉이지만 주봉이라고 주인 되는 봉우리는 따로 있습니다.^^
    남자의 심볼같은 도봉산의 주봉이지요. 집안으로 말하면 기둥나무 같은.... ㅋ~

    마지막으로 우이암을 보셨군요. 거기서 클라이머들이 가끔 암벽을 하는데 사고가 난 모양입니다.
    우이암 옆에 원통사 라는 절도 오래된 사찰입니다. 도봉산 원통사, 천축사, 회룡사는 이성계와 관계된 사찰입니다.

    좋은 기억으로 가득했길 바라봅니다.^^

  • 작성자 23.06.07 11:04

    ㅎㅎ 퐁라라님 따뜻한 응원의 글 고맙습니다.

    세월의 진리를 어떻게 역행할 수 있겠습니까?
    저도 이제 절실히 느끼면서 놀래고 있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엄청난 힘이 들고
    기억도 깜박깜박 하는 것이...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자신을 볼 때 쯔음엔
    아... 그래 나도 늙는구나 ~

    서울 오랜만에 가봤어요
    전날 사천 신수도 트레킹 갔다가 피곤한 몸 이끌고 잠도 못잔체 갔더니
    왜그리 힘이드는지 ㅋㅋ

    예전 기억 살려 걸었는데 뭐랄까 서울은 서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도권이기에 환경이 얼마나 좋겠습니까? ㅎㅎ
    석굴암도 망월사도 못들렀지만~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거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 23.06.07 10:42

    모처럼 대구에서 도봉산을 당일치기로 다녀오셨네요.
    수려함을 드러내는 사패, 도봉산의 암릉을 만끽하신거군요.
    Y계곡과 도봉삼봉의 운치는 비견할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다녀온지 꽤나 되어 새삼 반갑네요.
    멋진 경관을 즐감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 작성자 23.06.07 11:15

    방장님 안녕하십니까~~

    역시 수도권의 바위산들이 엄청나게 화려했드랬어요 ㅎㅎ
    왜 서울분들이 산을 잘 타는 분들이 많은 이유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좋은 산들이 주변에 있어도 자주 들릴순 없다는 거... 그렇지요?
    팔공산 가까이 있어도 잘 안들리듯
    서울에 사시는 분들도 가까이 있어도 주변에 있으니 잘 안들릴 수도 있겠지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오 ^^

  • 23.06.07 15:47

    말미에 적어놓은 말이 많은 걸 함축하고 있네요.
    '시간이 너무도 짧고 금방 가버린다는 느낌이다'는....
    그만큼 나케님이 열정적으로 인생을 영위하고 있다는 의미 아닐까 싶네요.
    더디게 찾아오는 주말이 아쉽다고, 산행기 행간에서 나케님 마음을 읽게 됩니다.

    사패산을 대구로 옮겨 놓은 걸로 오해하신 분들이 많았을 듯합니다.
    20~30명의 대구분들이 사패산~ 포대능선을 들썩이게 했으니 말입니다.
    거기에 멋진 퍼포먼스급 포즈를 취하는 나케님의 아우라까지 겹쳤으니....
    새벽 3시부터 부지런을 떨었던 열정에 제대로 대답을 들었던 시간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누구나 하산길은 뒷풀이에 대한 기대로 행복감이 넘쳐 흐르지요.
    한편으로는, 벌써 산행을 끝내야 한다는 아쉬움도 같이 넘쳐 흐르기도 하겠지요.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23.06.08 10:21

    아, 선배님
    갑자기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떠오르는거 있지요.
    별거없는 후기에 이렇게 훌륭한 답글이 떡하니 달려있으니 그저 송구스럽고 고맙고
    영광스럽기까지 한 기분이 듭니다.
    뭐든 주변인들이 만들어 간다는 말이 이런 걸 두고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대구에서 지정학적으로 거리가 먼 수도권에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끔 단체에서 년중 기획으로 한번씩 진행할때 슬쩍 낑겨서 가는데
    이 좋은 곳 조금만 교통편이 더 쉬웠으면 좋겠는데 하고
    갈때마다 늘 아쉬움을 남깁니다.
    우리나라 좁고 작다고 누구는 말씀하시는데 막상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느낍니다.

    촌놈의 서울산행에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행복한 산행 ...
    제가 멀리서 응원하는 거 아시지예 좋은 하루 되십시오. 꿉벅~

  • 23.06.08 17:16

    대구의 산꾼들이 죄다 서울 도봉산으로 오셨군요.
    목소리 큰 수다쟁이들이 들이닥쳤으니 포대능선 Y계곡이 깜짝 놀랏겠습니다.
    최고 조망처인 신선대를 못올리서 아쉬웠겠습니다.

    서울구경 하구 왔다구 자랑 좀 하셨나요.

  • 작성자 23.06.09 15:13

    하이고..선배님
    제가 그렇게 촌놈은 아닙니다 ㅎㅎ

    도봉산은 세번째로 올랐어요.
    에전에 갔다왔기에..오랜만에 함 찾았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23.06.10 20:49

    서울에 명산을 두루 다녀 오셨네요
    날씨도 좋고 정말 세계 어느나라에 수도 근처에 이런 산이 없습니다
    화강암으로 모든 세계인이 부려워하는 산이 지요
    지맥 하면서 일반 산행하면서 다녀 왔지만 언제나 가보고 싶은 산입니다
    행락철때 가서 정상 인증 하기도 힘든 생각이 난네요
    자~알 포스팅 하고 갑니다^)^

  • 작성자 23.06.14 15:36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한번 했습니다.
    말이 서울 나들이지 짧은 시간에 돌려니..조금은 아쉬웠습니다. ㅎㅎ

    더운 여름 더위를 잘 피하는 산행 하시길 응원합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꿉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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