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찾아
나의 영혼이 영원하신 분을 바라볼 때에 연약함이 변화됨을 느낄 수 있었으니
영혼 속으로 싱그러운 생기의 바람이 공기를 마시듯 흘러들어왔다네
아무런 꿈도 없던 나의 영혼에 분홍빛 희망이 싹트고 있음은 영생하는 기운이 그로부터 임하였기 때문이라
십자가에 나의 옛자아가 꼼짝없이 못박혀 숨통이 끊어지는 죽음을 경험할 때에
소생하는 나의 속사람은 활력 넘치는 에너지 속에서 하늘로부터 뻗어내린 영적인 빛줄기를 영의 감각으로 느끼고 있으리니
참으로 정결해지는 묘약 같은 이 빛줄기 속에 영원히 갇히어도 좋으리
이 빛줄기는 과연 치유의 빛이로다 그 속에서 영혼이 자라나듯이 강건함이 신속히 자라나리니
치유를 받은 영혼이 하늘에 계신 분과 하나될 때에 몰라보게 장성할 것은 당연지사라
빛 속에서 무한가지의 신령한 영양분들을 이기는 자가 될 때까지 공급받으리
영의 눈이 밝아질 때에 지혜와 총명의 영이 임하였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요
영의 귀가 밝아질 때에 모략과 재능의 영이 임하였음을 느낄 수 있으리니
하늘의 충만한 빛을 향하여 마음이 열리며 밝아질 때에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심을 볼 것이라
그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니 하늘의 아버지를 경외하는 거룩한 마음이 심령 전체를 즐겁게 하리로다
그의 이름을 부를 때에 영혼이 아이처럼 기뻐 뛰며 예수의 얼굴빛을 향하여 찬가를 부르리니
마음이 동하는 까닭에 그를 향하여 꽃동산을 달리듯 달려가지 않을 수 없으리라
임재의 빛줄기가 그분의 몸인 줄을 한참이 지난 후에야 깨달았으니
빛줄기를 따라 위를 올려다보는 나에게로 황홀하신 분의 얼굴빛이 스치듯 느껴져 왔다네
사랑을 찾아 그의 심장을 향하는 나의 심장에 안식이 서서히 느껴져 온다
평강 속에서 호흡하는 영혼은 무엇이 부족함을 알 수 없으리니
그의 변치 않는 사랑을 소유했기에 욕심이 사라진 공간 속으로 베품과 나눔의 정이 생겨나리
내가 하는 것이라 생각지 말 것이니 내 안에 계신 이께서 하는 듯이 이웃에게 손을 뻗으리라
2024. 6. 29.
- 에스더 -
첫댓글 아멘 할렐루야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