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10월 4일)
<에스겔 37장> “마른 뼈의 환상과 하나가 될 이스라엘”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간 바 열국에서 취하며 그 사면에서 모아서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하고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에게 다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겔37:1-25)
『에스겔서 37장에서 하나님께서는 환상 가운데 에스겔을 마른 뼈들이 가득한 골짜기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그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고 질문을 하시는데, 그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에 에스겔은 확신이 결여된 태도로 “주께서 아시나이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한 에스겔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뼈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생기가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는 말로 대언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 에스겔이 그 명령대로 대언하자 그 뼈들이 모두 이어지고 살이 붙고 가죽이 덮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그 뼈들에게는 생기(루아흐) 즉 생명이 없었으므로 사람의 형체는 갖추었으나 죽은 시체에 불과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생기(‘루아흐’)가 그들에게 들어가 그들을 살릴 것을 명하게 하셨고, 선지자가 그에 순종하자 사방으로부터 생기가 불어와 그 뼈들에게 들어가 그들이 살아서 일어나는데, 하나님의 큰 군대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그 환상 속의 마른 뼈들은 이스라엘의 멸망 후 절망에 빠져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하나님께서는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무덤과 같은 바벨론으로부터 이끌어내서 고토인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리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멸망 후 70년 만에 다시 고토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것은 실로 마른 뼈가 살아나는 것과 같은 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환상은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성령의 강림으로 신약교회가 세워지게 될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특히 여기서 다시 살아난 자들이 하나님의 큰 군대였다는 것은 구약시대의 이스라엘이 거룩한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하나님의 군대였음을 뜻하는 동시에, 신약시대의 교회가 마귀와 악한 세력들과 싸우는 영적 군대가 될 것에 대한 예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이름이 쓰여진 두 막대기를 취해서 하나로 만들라고 명하시는데, 그것은 장차 유다와 북이스라엘이 하나로 연합하게 될 것을 보여주는 징표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처럼 이스라엘을 하나가 되게 하시고 한 임금, 즉 하나님의 종인 다윗의 통치를 받게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 그 때에는 이스라엘이 우상들과 더러운 것들을 다 버리고 정결한 하나님의 참된 백성이 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예언 역시 부분적으로는 이스라엘의 포로 귀환으로 성취됩니다만, 궁극적으로는 신약시대에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영적인 이스라엘을 이루고 다윗 언약을 따라 하나님 나라의 왕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을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엡2:11-13 참고).
우리는 이처럼 영광스러운 예언들이 모두 성취된 시대에 살고 있음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생기인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 충성된 그리스도의 군사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생기인 성령으로 다시 살아나고 거룩한 하나님의 군대로 일어서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162
첫댓글 아멘
성령으로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