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8장 1-9절 (구약 419쪽)
삼상8:1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 사사로 삼으니
삼상8:2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삼상8:3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삼상8: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삼상8: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삼상8: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삼상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삼상8: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삼상8: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기도하라
오늘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자신들을 다스릴 왕을 요구하는 내용입니다.
삼상8: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삼상8: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모든 나라와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사실 당시의 보여 지는 상황은 사무엘은 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리고 있었고 그의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야가 사사로 있었던 때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삼상7: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삼상7:17 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삼상8:1 사무엘이 늙으매 그의 아들들을 이스라엘 사사로 삼으니
삼상8:2 장자의 이름은 요엘이요 차자의 이름은 아비야라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니라
7장 17절은 7장의 마지막 절이기에 8장 1절은 7장 17절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인 것입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이제는 그의 나이가 많아 그의 아들들이 이스라엘의 사사 즉 재판관이 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우리에게 우리를 다스릴 왕을 달라고 한 겉으로 드러난 이유는 무엇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까?
사무엘의 아들들이 공의로운 재판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삼상8:3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문제의 원인을 보면 모든 것에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바른 길에서 벗어날 때 일어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바른 길로 감에도 불구하고 오해나 모략에 의해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바른 길로 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오늘 말씀의 경우 재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었습니까?
출18:21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출18:22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큰 일은 모두 네게 가져갈 것이요 작은 일은 모두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너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네게 쉬우리라
신1: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신16: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대하19:6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대하19:7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사람들 앞에서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
이것이 재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재판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두 아들 요엘과 아비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삼상8:3 그의 아들들이 자기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여기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고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에게 우리에게도 왕을 세워달라 라고 요구하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에게 문제가 생기면 우선 먼저 무엇이 말씀에서 벗어났는가를 살펴보고 그것을 고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교회적으로도 그렇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제거해야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와서
이러한 요구를 받은 사무엘은 오늘 본문 6절에 보니
이것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기도했다고 하였습니다.
삼상8: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했을 때에 사무엘이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이렇게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셨죠.
삼상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삼상8: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삼상8: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고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가르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도 사무엘처럼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알기 위해 기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물론 정확한 하나님의 뜻은 기록된 말씀에 다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내게 적용되고 확인되기 위해서 성도가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기도라는 것입니다.
다윗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삼하5:17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았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요새로 나가니라
삼하5:18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삼하5:19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삼하5:22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삼하5:23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이르시되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삼하5:24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삼하5:25 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니라
전과 같은 상황이라고 전과 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또 다시 하나님께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여쭈어 보았다 라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마17: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만약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여쭙지 않고 행동했다면 초막 셋을 지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쭈었기 때문에 아 이것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던 것이죠..
마17: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측면에서 사무엘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기도드렸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뜻이 아니로구나...
그래서 사무엘은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알렸습니다.
왕을 세워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삼상8:18 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
그런데도 백성들은 사무엘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삼상8:19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삼상8:20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하는지라
하나님의 뜻을 거부하는 백성들에게 후에 다시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삼상12:16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삼상12:17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
삼상12:18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삼상12: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기도했더라면 이런 치명적인 실수는 하지 않을 수 있었을 터인데요.
이런 경우는 여호수아 시대에도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수9: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수9: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수9:16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이 때도 하나님께 물었더라면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셨을 터이고
그러면 이런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았을텐데요..
살전5:16 항상 기뻐하라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여기 쉬지 말고 기도하라 아디알레입토스 프로슈케스데
이것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기도는 쉬지 말고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성도가 24시간 기도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께 부단히 의지하는 자세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즉 삶에서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늘 묻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 쉬지 말고의 기도 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오늘의 본문에서 보여지는 사무엘처럼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쉬지 말고 기도하는 즉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뜻과 대치되는/ 반대되는 일을 행하는 자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복된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