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을 맞아 1월도 바쁘게 지나갔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힐링이 되는 여행을 하고 싶어 오래 전부터 가고 싶었던
인제 원대리의 자작나무 숲을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일명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으로' 불리는 인제의 자작나무 슾은 1974년부터 조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왜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 했을까요?
자작나무 껍질은 물에 담갔다가 불을 붙여도 아주 잘 타고 불에 탈때 자작 자작 소리를 내며 잘탄다고 합니다.
설원 속에서 자작나무를 보는 것은 태고의 신비를 보는 듯한 신비감을 준다고도 하지요.
자작나무(Japanese white birch,)는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네요.
또한 결혼식을 올릴 때 화촉(華燭,樺燭)을 밝힌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촛불이 없었으므로 자작나무로 불을 밝혀서
사용했다고 하여 화촉을 밝힌다고 합니다.
또한 자작나무는 껍질에는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기도 하였는데, 신라고분인 천마총의 천마도도 자작나무 껍질에 그린 것이라 합니다. 지난번 경주 답사 때 들은 이야기지요.
이번 여행은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을 걷고 인제와 양양의 토속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스페인의 건축 미학이 깃든
양양의 솔비취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숙박을 하는 제대로 된 힐링이 되는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힘차게 새해 답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많은 회원님들께서 참석하시여 즐거운 답사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이는 시간 : 2014년 2월 6일 7시 20분
장소 : 운현궁앞 (안국역 4번출구 직진 -하나관광)
회비 : 130,000만원
회비입금 : 국민은행 350401-04-127779
일정
1일차 7시 30분 출발
10시 인제 도착
10시 10분 자작나무 숲길 걷기
13시 30분 점심 식사 (원대막국수 -곰취편육+막국수 : 033-462-1515)
14시 30분 박인환문학관, - 민속 박물관 - 합강공원(내림천과 북천이 만나는 곳)
17시 한계사지 (시간 조절하여 한계령 휴계소 중간경유)
18시 30분 저녁식사 (동호리해수욕장의 오산식당-섭국 : 033-672-4168)
20시 숙소 도착 (대명콘도리조트 :솔비치콘도)
2일차 7시 기상
8시 30분 특별메뉴 (메뉴는 비공개임 특별메뉴이기 때문^^)
9시 30분 선사유적지-하조대
12시 점심식사 (월웅식당-뚜거리탕033-673-3049)
13시 30분 낙산사
15시 진선사지
16시 귀경
18시 30분 서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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