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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윤승원 독후 소감】 구순 원로학자의 슬픔 담은 ‘광복수필’을 읽으며
윤승원 추천 1 조회 63 23.08.06 14:3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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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8.06 15:51

    첫댓글 저의 졸고 소감과 고림 교수님 귀한 수필 옥고는
    네이버 '청촌수필' 블로그, 페이스북, 대전수필문학회, 대전문인총연합회 독자와도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 23.08.06 23:01

    민족적 국가적 대사건이나 중요사건에 대하여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많은 사람이 기억을 더듬고
    사료를 찾아내어 글로 정리하여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경우는 겨우 초등학교 5학년때에 광복을 맞이하였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세월에 걸쳐 각계각층에서
    일제통치를 경험한 분들도 있을 것이며 그들의 글을 통하여 지난 날을 뒤돌아보고 뉘우치고
    깨우칠만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일본의 침략과 강점을 규탄하기 보다는 역사를 통하여 깊은 교훈을 얻고 나아가 국제사회에 공헌하고
    새로운 시대를 창조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난날의 대일감정을 초월하여 일본과 어깨를 겨누고 협력할 시대적 요청을 확신하고 새로운 국제협럭과
    인류문화의 창조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일제의 통치 뿐만 아니라 한국전쟁(6.25)과 같은 대사건에 대하여도 많은 사람의 기록과 반성과 평가가
    소중한 문학(시 소설 수필 희곡 등)의 형태로 서술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졸고를 값지고 과분하게 평가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합니다. (청계산 - 고림)

  • 작성자 23.08.07 05:51

    저의 졸고 소감에서 미처 언급하지 못한 점을 보완해서 강조해 주셨습니다. 제가 ‘슬픔’이란 말을 소감 제목에 사용한 것은 수필문학적 정서에서 나온 말입니다. 잊어선 안 되는 슬픈 역사입니다.

    그러나 이제 숙적이라는 반일감정보다는 협력 시대입니다. 모든 분야 국익과 안보를 위한 한미일의 공조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대입니다.

    잘 아는 분 중에 최근에 일본인 사위를 얻었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딸을 일본으로 시집보내는 것에 대해 고민도 많았다는 그분은, 그러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이 더 컸습니다.

    저도 축하의 말에서 ‘韓日전 스포츠 경기’를 예로 들었습니다. 선의의 경쟁 관계,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으로 응원할 때도 '적군'이 아니라 ‘청군 · 백군 다 같이 이겨라’라고 하면 된다고요. 국제 공조 파트너십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승원 올림)

  • 23.08.07 11:24

    고림선생의 회고담이 장천선생의 불로그를 통해서 드론처럼 띄워져 많은 사람에게 읽히게 되었습니다. 두 분의 글에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 작성자 23.08.07 12:32

    낙암 교수님이 펼쳐 놓으신 ‘올사모 마당’ 멍석 덕분에
    귀한 역사기록인 회고 수필 옥고를 읽습니다.
    생생한 역사의 증언을 원로 학자님 옥고를 통하여 듣는 일은
    참으로 귀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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