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렵과 미꾸라지 육계장 무슨 이야기. 소재가 있어야지 이야기를 펼쳐보지. 지금 아무 이야기할 소재가. 머리에 안 떠오른다고. 지금 사람들이 저렇게 막 지나가고 있어 여자하고 남자하고 이렇게 막 지나가요 자동차도 좀 지나가고 자전거 타는 사람도 가고 있어. 옆으로 강아지를 끌고 가는 사람도 또 있네. 저렇게 아 말할게 말할 게 뭐 있어 저 사람도 스마트폰을 또 보면서 걸어 오고 하늘은 구름이 이렇게 좀 거칠락 말락 하면서 하늘이 또 요 조금 보여요 위에. 내 위에는 대추 나무는 이렇게 대추를 달아가지고 있는데 지금 바람이 안 불어. 저쪽에 나무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하도 깔다고 모기가 덤벼들어서. 여기 이제 말하자면 올림픽 홀 북쪽에 돌 벤치가 죽 몇 개 이렇게 차례대로 이렇게 있는데 거기 지금 앉아 있는데 여기는 그래도 안 덤벼드네 그 놈이. 모기가 깔따구 모기가 모기가 그 숲이 좀 지면은 그렇게 덤벼드는 거야 그래가지고 마구 깨물어재키고 마구 쏴재켜지 너 이 맛있는 피를 가졌지 인간놈아. 내 맛을 봐라. 내 내 침맛을 봐라. 주둥이 침맛을 봐라. 저쪽엔 테니스를 치느라고. 테니스 공이 하늘에 붕붕 뜨네. 이렇게 아 무슨 얘기할 게 있어야지. 이제 좀 있으면 벼가 누렇게 익어갈 거지. 그러면 추수를 할 거지. 그렇게 추수를 하고 난 다음에 예전에 추수를 하고 난 다음에 그렇게 잘감이. 논에는 미꾸라지가 많아 그래서 벼 포기를 이렇게 확확 재 치면 손가락 같은 미꾸라지가 툭툭툭 튀어나와서 꿀불렁꿀불텅하지 그럼. 그거를 많이 잡아다가 말하잠 해금을 개우게. 인간이 그만큼 못된 짓 사악한 짓을 많이 했어. 소금을 집어넣음 미꾸라지가 죽겠다고 버들껑버들껑버들껑. 그래 사람이 못 되잖아. 다 죽어서 업보를 만나서 인간이 미꾸라지로 태어나던지 미끄라지 먹이로 태어 나든지 그럴 거야. ㅛㅡㅡ 그러면 죽으면 그걸 갖다 푹 가서 파를 넣고 막 이래서 야. 가진 양념을 해서 푹 과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잖아. 또 미꾸라지가ㅡㅡㅡ 그라고 도랑 시내과에 가가지고 다슬기를 줍지. 다슬기를 촌 사람 방언으로 골뱅이라 그래. 골뱅이를 주서가지고 어 그걸 또 된장을 넣고 파를 좀 썰어 넣고 해서 푹 과 먹으면 그렇게 그 국물이 거기다 밥을 말아서 이렇게 먹으면 그렇게 구수할 수가 없어. 그리고 이제 골뱅이를 이제 바늘로 이렇게 쏙쏙 빼먹지ㅡㅡ 예ㅡ 그럼 맛있지 강가에 다슬기는 찌질한 거 길다랗지만 길다랗지만 우리 동네 다슬기는 그렇게 길다란 게 아니고 돌돌 말리고 오동통한 놈 그런 놈 종류여ㅡㅡ. 또 또 우렁각시 같이 생긴 그런 다슬기 그런 골뱅이도 있고 우렁각시 같은 건 클려면 꽤 굵지 않아. 아 그런 갓 이제. 주서서 먹으면 맛있지 그러면 이제 그 돌을 또 이렇게 물돌을 이렇게 물 흘러가는 여울살에 물돌을 이렇게 뒤 치면은 물고기도 있지만 뒤치면 거기 고뇌라는 게 있어 애벌레. 그러니까 그게 아마 다 크면 날아 곤충 번데기가 돼가지고 날아올라서. 아마 나비 같은 것이 돼든지. 무슨 이런 잠자리 같은 물잠자리 같은 것이 되든지. 그런 그럴 거야. 그놈을 그렇게 잡아다가 낚시에다 끼어가지고 미끼를 던지면 그렇게 물고기를 잡는 거지 물고기. 낚시를 아 그렇게 또 장마철에는 이제 지렁이를 잡아가지고. 지렁이가 참 많잖아. 지렁이 낚시질을. 지렁이를 미끼 해서 끼우면. 그걸 와서 덥썩 물어 먹을거라고ㅡㅡ 그러면 제일 많이 잡히는 게 빠가사리 동자게 빠가살이라 그러잖아 ㅡ. 동자게를 빠가 빠가 한다.고 ㅡㅡㅡ 그 다음에 퉁바우. 아유 퉁바우. 바가 사리 침 있는 거 한테. 한번 쏘이봐 얼마나 아픈지 아리고 ㅡㅡ 빠가사리는 살갓을 쭉 지게 놓고 아프며 침이 커서 퉁바우는 침이 얼마 안 됐는데 콕 찔러가지고 얼마나 아픈지 몰라. 그거 아주. 아리고 아파. 근데 그거 그렇게 고추장에 회먹다 혓바닥 한 한 번 찔렀는데 혀가 퉁퉁 붓더라고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놈도 그렇게 당하잖아. 그게 침을 이렇게 뿔게 가지고 내버리고서 회를 해 먹어야 되는데 이 얘기를 하니까. 막 입에 침이 도네. 그 물고기 회 먹는 생각을 하니까 물고기 그렇게 회를 해서. 초장에 콕 찍어가지고 먹으면서 소주를 한 잔 탁 걸치면 그만. 그저 고만이지 뭐. 그전에 그렇게 먹고 지냈는데 친구들하고 ㅡㅡㅡ 응 도랑가에 가가지고 막 여름에는 그렇게 도랑 가가지고 그렇게 말하자면 철엽이라 그러잖아 철엽 천렵 시내서 물고기 사냥한다는 뜻 도랑 치고 가져 잡는다고 그래 해 가지고서 거기서 나 말하잠. 그렇게 거나하게 술 한 잔씩 해서 먹잖아 막ㅡ. 물고기탕을 해가지고 그런 뭐ㅡ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서 그 천렵을 하는 거야 아 말하잠 그. 뭐. 그러니까 봄 가을로는 이제 소풍을 가는데 아이들이 거기도 이제 어른들이 따라가지 이제. 천렵을 하면은 그렇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들 나와가지고. 그렇게 물고기 해장국 그러니까 물고기 그거 해장국이라 그래. 뭔 국이야 그걸 물고기 육개장. 육개장 개장국을 끓여 놓으면 그걸 그렇게 한 그릇씩 퍼가지고서 먹지 않아. 물고기 육개장. 물고기 육개장을 그렇게 파를 썰어 놓고 고추장을 풀어넣어서 하면 맛있어요ㅡㅡ 그래서 한 그릇씩 해 가지고 국밥을 만들어서 한 그릇씩 해서 밥을 해서 말아 먹지. 그것도 막걸리를 한 잔씩 다 걸치고선. 니나노를 막 불러. 재키는기여 노래랍시고ㅡㅡ. 날이 더우니까 또 물에 가서 또 미역도 감고 목욕도 하고 어ㅡ그래고 지냈는데 에ㅡ물이 얼마나 깊지 않아. 그래 물에 깊으면 애들은 그래도 빠지면 잘못된 물 사고 나지. 어ㅡ그래 지금 크게 깊지는 않아 도랑이 그런 데서 살았는데 ᆢ거기 이제 뭐 약과바위 무슨 마당 바위 뭐 이런 거. 뭐 거북 바위 자라바위. 이런 바위 이름을 많네 도랑 가로 시내가로 쭉 올라가면서 전다지 화강암 골짜기라서 회강암 바위가 얼마나 깨끗해. 이게 지금 내가 앉은 이런 돌벤치만큼 그렇게 반질거리는데. 그러니까 물에 깎이고 쓸려서 ㅡㅡ 그럼 널 다른 아주 그런 반석 같은 데도 있고 말하자면 화양동 그 파천이라 하는데. 그런 식이지. 그래. 약과바위처럼 생긴 대도있고. 네모반 듯한 또 마당바위면 아주 널찍하게 이렇게 생긴데 또 또 어느 때는 번데바위라고 벌렁 잡빠진 데도 있고 여러 가지지 여러. 가지로 생겼어. 여러 가지로 생겨 먹었어 그 전에 그렇게 제일 많은 게 사람 놀래키는 너 너블 미기 화사. 그 숲에서 사람만 가면 확 지나가고. 확 지나가 ㅡ그놈이 개구리 잡아 쳐 먹느라고ᆢ 개구리가 잡히면 개구리가 죽느라고 깨약게ㅡ약 게악 이런다고ㅡ 그래 . 뱀이 한 마리씩 잡아 쳐먹어 그러면 이 너블미기라는 게 그렇게 저 개구리를 잘 잡아 쳐 먹고 떡무구리 개구리. 요새는 그런 개구리가 지금도 많은지 모르지만 그 피를 이제 말하자면 벼하고 피라 하는 피직자 하는 피. 그 피가 같이 나오잖아. 어려서는 벼와 제대로 분간을 못해서 못 뽑은. 피가. 피반 벼반. 그렇게 가을게 가면 그렇게 된다고. 근데 그렇게 지금쯤이지 뭐. 지금쯤 이렇게 피를 뽑아가지고 피가 이삭이 져 있잖아. 그거 가지고 깨구리 입에 다다가. 이래이래 놀리면 깨구리가 덮썩 물어. 그러면 확 채면 깨구리가 툭 올라온다고. 말하자면 그렇게 개구리가 그 고추도 다따 뻘건 꼬추도 따지만 시퍼런 꼬추도 이렇게 노리고 있다가 그게 지 먹을 거라고 펄떡 뛰어갖고 뚝 따놓고 개구리가 많이따놔. 말야 고추를 ᆢ 깨구리가 그 햇바닥에 핵 나오면서 잠자리 같은 거 이런 거 나비 같은 거 잡아 쳐 먹잖아. 지금 풀쐐기 참 많지. 지금 이제 올송이 나기 시작할 걸 백로가 이제 며칠 안 있으면 송이가 나기 시작하면 이제 우리 친구들이 아주 개용돈 크게 잘 쓸 걸. 개용돈이나 마나 가을 그로. 그 농사 짓는 것보다도 한 밑천은 더 잡는다고. 근데 나이들이 많아서 그 젊은 소시적 모냥 그렇게 막 그렇게 산천을 헤멜는지 모르겠어 ㅡㅡ. 당기는지 ㅡㅡᆢ 이제 나이들이 많아 가지고 산천 그렇게 젊어서 소시적만큼 그렇게 힘차게 당기긴 힘들 거야 아무리 돈 돈 독이 노랗게 올랐다 하더라도 ㅡㅡㅡ 이렇게 이제 또 쓰잘 데 없는 이야기를 이렇게 해봅니다. 네 이제 요번엔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고. 이게 또 텍스트화 된 글이 얼마나 말하자면 오타가 됐는지 이야기는 잠깐. 몇 번 안 했는데 고치는 게 한 시간씩을 더 잡아 먹어. 이게 오타가 많이 져서. 발음이 시원찮아서 아마 그런 모양이야. 예 여기까지 강론하고 다음에 강론 드릴까 합니다. 사람들이 자꾸 오고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