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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뒷들판을 한마리의 자실장이 마구뛰고있다
너덜너덜해진 한쪽팔에서는 피가 툭툭 한방울 씩 떨어지긴했지만...
남자의집에 보관되어있는 위석이 실장활성제를 쭈욱쭈욱 들이키고있어서인지 어느정도 지혈이되어버린 너덜너덜한 한쪽팔..
팔이없어 바람에 흐느적거리는 실장옷을 펄럭이며 작은 삼녀는 어디론가 마구뛰어가고있었다..
평소라면 얼어죽었어야할 영상 2도의 차가운날씨.. 하지만 심장이 마구 퍼오르는 피가 평소보다 더빨리 온몸을 가로지르고있어서일까...
삼녀는 추위보다는 공포심을 느끼고있었다..
[마마아아아!!! 마마!!!!! 와타치를 왜버린테챠아아아아아!!!! 왜 돌아오지않는테챠아아아아!!!]
쉬어버린 목에서 흘러나오는 마마를 찾는 삼녀의 울부짖음...
그리크진않았지만 마마를 그리워하고 원망하는 마음만큼은 이드넓은 들판과 숲속에 울려퍼지고있었다
한참을 올라간 들판 눈앞에 펼쳐진 남자의 집 입구를 빠른속도로 지나자 실장석하나없이 길게 쭉펼쳐져있는 노점상들이보이기시작했다
하지만 삼녀는 쉬지않고 부워오른 삐적마른 무릅을 최대한 움직여 어디론가향한다
삼녀가향한 그곳은 오르기에도 가파른 남자의집 현관문계단
그곳을 엉금엉금 한팔로 어렵싸리 기어올라간다..
[사...살고싶은테치!! 살아야하는테치!!! 와타치 미도리마마 의 마지막남은 혈육인 테챠아아아!! 죽어선안되는테치!!]
평소 생각하지도않은 정신승리를 하며 어떻게서든 이 불합리한 세상에서 살아남아야한다고 생각한 삼녀는
남자와의 약속을 애써무시한채 어떻게든 살고싶다생각하여 남자의 집에 돌아왔다
헐떡이는 숨을 참아내며 드디어 올라온 남자의집 현관문앞...
이제더이상 뛰어갈 힘도없어 무릅을 질질끌며
현관문앞에 도착한삼녀는 있는힘을 쥐어짜내 남자의문을 미친듯이 두둘긴다
톡톡톡톡 톡톡톡톡 톡톡톡톡
[주인님!!!주인님!! 와타치가 돌아온테치!!!! 와타치가 돌아온테챠아아아! 열어주시는테치!!!]
톡톡톡.... 톡톡... 톡톡톡...
[와타치가 잘못생각한테챠아아... 와타치 살고싶은테치.... 이밖은 끔찍한 테치!!! 어서열어주시는테치! 와타치를 학대해주시는테치!!!!]
[일딴밥을 주시는테치!!! 그리고 동전도 주시는테치!!!! 다시 키워주시는테챠아아아아!!!]
톡톡톡!!! 톡톡!!톡톡!!!
아무리 열씸히 있는힘껏 쳐보았자... 두꺼운 금속으로만든 현관문은 그저 작게 톡톡거리기만할뿐 남자에게 그 소리가전달되지못한다..
얼마나 쳐댔는지 삼녀의손은 점점 빨갛게 부어오르고 갈라진피부틈사이로 피가 흘러나와 겨드랑이를 적시고있어도
살아야한다는 생각하나뿐인 삼녀는 있는힘을다해 문을 두둘긴다.
[제발열어주시는 테챠아아아앙.. 와타치가 잘못생각한 테치.... 와타치는 혼자살수없는테챠아아아....]
피부가 찢어지고 빠알간 속살이 보이기시작해도 열릴생각이없는문....
금속문에는 작은 핏자국만이 철퍽철퍽 뭍어나오기시작했다....
어떻게 이런상황까지오게된건지.... 마마가 들려준 미도리마마의 행복한사육실장이야기 하나만을 믿고 버텨온 삼녀는
미도리 마마처럼되기위해 자유를 돈으로사고 자신의 능력으로 행복한 사육실장의 인생을 구하려했다...
얼마가걸리든 얼마나힘들든... 참고노력하면 .. 미도리마마처럼 평생 행복하게 살수있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삼녀는 몰랐다...
여기 이곳에서 살고있는 30마리의성체실장도 어렷을적 이집에 처음왔을때 똑같이생각했다는것을..
오랜기간 이집에서 일해온 베테랑들이었던 30마리의 성체실장들은 더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는것을 ..
삼녀는 몰랐다...
그저 자신은 특별한존재 그리고 다른 실장석과달리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똘똘뭉쳐 와타치만큼은 다른실장석보다 훨씬 잘해낼수있을꺼라
생각했다....
물론 삼녀는 미도리의 손녀였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했다.... 마마와 함께살며 이곳의 잔혹한 경쟁사회를 천천히 배워나간
실장석들과 처음부터 혼자의힘으로 개척해나가야하는 삼녀는 출발선상부터 다른 실장석보단 훨씬 불합리하였던것이다...
속살조차 불어터져... 이젠 손을 제데로 가눌수없을정도로 남자의문을 세차게 두드린 삼녀는 아픈손을 자신의팬티안에넣고
고통을 참아보려하지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없는것처럼 손끝에 아려오는 심한 고통은....
너무나도 참기힘들었다..
[테끅.... 너무아픈테치..... 왜열리지않는테챠아아아...와타치가 온테치.... 돌아온테치.... ]
겨우 2일.... 그짧은기간이었지만 충분히 삼녀는 다른 자실장보단 오래버텨왔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아무리 훌륭한 개체더라도 자실장이 보호는받고있어도 들의세계에서 살아남는다는것은 쉬운일이아니었다...
그것은 실장석의 어쩔수없는운명인것이다..
[테끅....테끅... 열어주시는테치......]
그자리에 주저앉고 아픈 손을 팬티에넣은채 머리로 살짝쿵 문을 찌어보는 삼녀는 그대로 눈을감고 눈물을 흘렸다...
마마가 보고있었다면 얼마나 한심하다고 생각했을지... 삼녀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수없었다..
[마마.. 마마.....어디있는테치... 마마.... 돌아온다고 하지않은테챠아아아..]
울며 마마를 찾는 삼녀의몸에서 서서히 수증기가 피어오르기시작한다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대며 온몸에 열을발산한 삼녀가 주저앉아 슬피울자 몸에서 서서히 열이빠져나가기 시작한것이다
아직 영하의날씨는아니지만 충분히 오랜시간 밖에서 떨게된다면 죽을수도있는 상황
삼녀도 서서히 차갑게느껴지는 땀에쩔은 실장복을 느꼇나본지 이리저리 머리를 돌려댄다
[추...추운테치... ]
하지만 움직이지않는다리는 이미 퉁퉁부울대로 부워 조금만 일어나려해도 쓰라림이 몰려온다
[테끅 움직이는테챠.... 여기서 이러면 얼어죽을수도있는테치....]
그자리에 엎어져 이리저리 기어가는 삼녀의모습은 마치 구더기와도 같았다...
아픈 손끝을 살짝들은채 팔로 서서히 어디론가 기어가는 삼녀,... 물론자신도 자신이 어디로향하고있는지 전혀 알지못했다
[테에에에 마마 앞에계시는테치? 테에에에 와타치 가는테치 마마 그쪽으로 가는테치]
환상을보며 반쯤 열린 행복회로가 삼녀를 이끌어댄다...
삼녀의눈앞에서 이리저리 춤을추며 유혹하는 마마의 환상...
그뒤로 마마의치맛자락을 붙잡으며 노래부르는 자매들의 모습도 보이기시작한다
[테에에에 ..... 오마에들 부러운테치 와타치도 빨리가는테츙~]
눈물콧물이 범벅이된 부어오른 얼굴에서 서서히 미소가 일어나자 한두군데 빠진 이빨이 흉쯕하게 보인다
쿵....쿵.... 쿵....
굴러가며 계단을 내려가는 삼녀의 눈앞에서보이는 빛..... 그안은 따뜻함이 가득한 와타치의 토굴....
아직은저멀리있지만 삼녀는 있는힘껏 그앞으로 기어간다...
[테에에 다온테치.. 마마와 와타치와 자매들의 행복의집인테치~]
[와타치 잠시 밖에놀다온테치~ 마마~]
토굴앞에서 웃으며 자매들과 노래부르고 춤추는 마마의환상은... 기적같이도 움직일수없던 삼녀를 겨우 이끌어내고있었다...
행복회로란 것은 그런것이었다... 고통속에서 일그러지고 죽어가는 현실을 애써부정시켜 죽어가는순간에도 행복함을 끝까지 유지시켜줄
자신의육신에게 보내는 정신의마지막선물
어렵싸리 한걸음 한걸음 기어가며 토굴앞에 도착한 삼녀는 그대로 토굴안으로 몸을 맏겨 굴러떨어진다...
[텟! 테엑! 텍!]
통통거리며 경사면을 굴러내려가는 삼녀의온몸에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테에에... 따듯한 테치.. 역시 집이 좋은테챠아아..]
삼녀가 겨우 기어가 굴러떨어진 그곳은 남자의 마당 집근처 한켠에 파여있는 노예굴...
어떻게그쪽까지 기어간건지.. 그안에서 흘러나오는 운치가 만들어내는 따뜻함을 느껴 따라간건지
삼녀는 환상속의마마가 이끌어준 덕에 노예굴안까지 기어올수가있었다
그나마 현관문에서 완전히 떨어지지않는 덕분인지
아직은죽지않고 버텨 여기까지 기어올수있었던것
그안에서 운치가 만들어내는 따뜻함에 황홀한표정을지으며 바닥에 차있는 운치를 온몸으로 마음것느낀다...
[테에에..... 여기는 어디인테치?]
한참을 그렇게 행복회로에 젖어 황홀한표정을 지었을까... 온몸에퍼지는 따뜻한느낌에 긴장이풀려 안정화된 위석때문에
행복회로도 서서히 종료되어버렸다..
어두운 토굴안에서 운치에 파뭍혀 멀뚱히 그토굴바깥 하늘을 바라보고있는삼녀는 등부터 느껴지는 따뜻함에 허우적대며 행복감에젖어있었다.
[따듯한 테치..... 여기는 마치집같은테치.. 집인테치?]
놀라서 일으킨 상체를 돌려 이리저리 머리를 돌려대지만 어두운 토굴안에서 무언가가 있다는것은 알지만 잘보이진않았다
[여기는 어디인테치?]
[데에에...데에?]
한쪽에서 들려오는 작은 목소리
[테이...테이이이이..]
이번엔 반대쪽에서도 들려온다
[데에에...에데데에..]
[데오오... 드데...]
이곳저곳에서들려오는 힘하나도없는 신음소리에 놀라 눈을 크게뜨고 자세히보니.. 그곳에는 팔다리가 잘려있는채 지져저
겨우 벽에매달리거나 바닥에 기대누워있는 6마리의 노예 독라실장들이보였다
[테에에에에!!!]
놀라 일어나려하지만 힘없는무릅때매 엉덩방아를 찌으며 그자리에 주저앉은 삼녀
그끔찍한 장면에 그저 오들오들떨며 토굴중앙에서 이리저리머리를 돌려 숨을곳을 찾아보지만 그어디에도 숨을곳은없었다..
자신을 멍하니 쳐다보는 양쪽이 초록색으로변한 6마리의 노예실장석들은 배가부른상태로 움직일수없어 그저 삼녀를 멍하니쳐다보고만있다...
혀가없어 말을할수없으니 그저 들리는소리는 데에에에 거리는소리 그입에서 흐르는 걸죽한 침이 노예실장의 턱피부를 짓무르게만들고있었다
도와달라는듯 머리를 앞뒤로 흔드는 노예실장이
[데에..데에에에..]
하며 울어대자 그소리를 조금자세히듣기위해 앞으로 기어간 삼녀는 귀를쫑긋하며 노예실장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인다..
[데...데에에바...바압..바압..]
그소리는 자세히 들을수는없지만 배가고픈지 밥이라는 단어를 연신중얼대는 성체실장...
[테에... 밥테치? 밥은여기에 ...]
이리저리 머리를 흔들어대며 밥을찾아보지만.. 어디에도 없는밥....
[밥은없는테치...]
꼬르륵 토굴을 울리는 삼녀의배속 공허한 울림이 6마리의 노예실장귀에 들어가자 저마다 다같이 바압...바압거리며
울어대고있었다
[밥...밥없는테치.... 와타치도 배고픈테츄...]
눈물을 글썽이며 그저 운치가 차오른 토굴안에 앉아 따뜻함을 느끼던 삼녀의 앞에서 매달린 노예실장의 총배설구에서
한가득 운치가 쏟아진다...
츄르르르륵 철푸덕철퍽..
물처럼흘러나오는 운치.. 그모습을 찡그린얼굴로 바라보는 삼녀에게 노예실장은 또다시무언가를 중얼댄다
[우...운치.치이이... 바아압...바압..]
[테에 ! 운치는 밥이아닌테치! 운치는 더러운것인테치!]
[운치....바압...운치..]
그저정신이 나간채 운치와밥을 연신중얼대는 노예실장.
배가고픈지 이리저리 몸을 흔들어대며 삼녀에게 운치밥을 줄것을 부탁하는 불쌍한 노예실장에게
한가득 운치를 손에담아 입안에 넣어준다...
[알겠는 테치.. 자 ..운치인테치...]
[쩝쩝쨥쨥... 운치...]
귀를펄럭이며 행복감에 젖어있는 노예실장을 이해할수없었다....
운치가 무엇이 그리맛있는지... 너무나도 궁금하기도하고 이해할수없던 삼녀는
바닥에깔려있는 운치를 조금퍼서 냄새를맡아본다
[킁킁... 테치...운치?!]
삼녀의손에 조금퍼진 운치의냄새.... 평소알던냄새가아닌 조금은 맛있어보이는 그냄새에 놀라 살짝혀를 갔다대자
[테치!?!!?]
혀끝에서 밀려오는 구린맛과 담백한 맛이 어울어진 그맛...
노예실장의 영양을위해 싸구려 실장푸드와 일반실장푸드 바닥에 가루처럼깔려있는
잔가루들을 싹싹긁어모아 이안에 뿌려 운치와 섞었기떄문에 완전히 운치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냄새도 맛도 일반운치보다 훨씬 맛이좋았다
물론 결국엔 운치를 섞은것이기때문에 운치의냄새는 여전했지만
결정적으로 현재삼녀는 배고픔이 극에달해 아직까지 살아있는게 신기할정도의상태..
'운치를 먹는것은 분충인데스!'
머리에서 퍼지는 마마의 훈육...
'운치를 먹으면 노예인데스!!!'
머리속에서 종소리처럼 머리를 울려가며 들리는 마마의말이 점점희미하게 작아지자...
삼녀는 손에든운치를 입에천천히 가져간다..
[마마....와타치는 ... 배고픈테치...]
눈을 꼭감고 쩍벌린 냄새나는 입안으로 들어가는 운치를 받힌손이 덜덜떨리고
[하읍...]
입안으로 흐르듯들어간 한덩어리의운치가 혀를 타고 입안에서 이리저리 삼녀의침과 뒤섞이자..
삼녀의눈은 번뜩였다
[운치!... ]
그순간 가슴속에 울려퍼지는 맛있다! 라는 외침
삼녀의 쩝쩝거리는 추잡한 입이 점점빠르게 움직이자
그박자에맞추어 노예실장들의 눈도 점점커져간다...
노예가아닌 일반 자실장의입안에서 춤을 추는 운치에 표정도 덩달아 행복감을느끼자 의외라는듯
노예실장들은 놀라 쩍벌어진입과 툭튀어나올것같은 두눈을 최대한 벌려
추잡하기 그지없는 삼녀의 식사를 바라보고있었다
[데..에..데에에데에....]
[테에...테에에에]
[데에!!데에!!!데에!!]
그모습이 웃기다는듯 노예실장들은 저마다 혀가없어 낼수없는 발음으로 삼녀를 비웃고있었다
하지만 삼녀는 아랑곳하지않았다.. 그저 허기진배를 달랠수있는 이맛있는운치만으로도 너무나도 행복했던것이다
[운치 맛있는 운치! 테치! 이렇게맛있는운치!]
엎드려 남은 한팔로 운치를 쓸어담는 삼녀 도데체 얼마나 입안으로 들어가는것인지 끝도없이 재빠르게손을 팔딱거리며
다물어지지않는 입안으로 운치를 쑤셔넣는다... 씹지도않고 혀로 그맛을 느끼며 목꾸멍으로 계속밀고넣어댄다..
[음~ 읍~ 음~]
행복에겨운 신음... 한참을 쓸어담던 삼녀는 이번엔 덩어리째 굴러다니는 운치를 입안에 넣고 행복에겨운표정으로 입을 벌렷다 다물었다
하면서 쩝쩝대면서 운치를 쳐먹어댄다
[쪕쪕쨥쨥 맛있는테치! 너무맛있는테치! 행복한테츄웅~]
마마가 가르켜준 식사예절도 이젠기억나지않는다.. 운치를 먹는것은 노예나 다름없는 분충이라는것도 기억나지않는다..
몇일을 굶은 돼지마냥 똥을 먹어대는 삼녀의입에서 서서히 똥이 넘쳐흐르자 입밖으로 줄줄새기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삼녀는 신경쓰지않았다..
이렇게나맛있는 운치가 원없이 배불리먹을수있다는 생각에 체면도 자존심도 이젠 삼녀의마음속에 존재하지않았다...
자신의 소중한 실장복이 운치로 더러워져 냄새나고 얼룩져도
삼녀는 전혀신경쓰지않았다.... 한참을 그리배불리 쳐먹은삼녀는
빵빵해진 배를 쓰다듬으며 그자리에 드러누웠다...
[행복한테츄 테츄~응~]
미소가득한 운치로 범벅이된 입가에서 가스가가득찬 트름이 나온다
누가보더라도 역겨운장면... 그렇게 삼녀는 긴장이풀린몸을 느슨히 한채 잠에빠졌다...
[테츄웅.....]
스르륵빠진잠....
그꿈속엔 마마도 장녀도 자매도없었다
끝없는 심연속에서 ... 외로이 걸어가는 그꿈을.. 삼녀는 꺠어나도 기억하지못했다...
마치꿈을꾸지않은것처럼... 너무나도 쓸쓸한그꿈을 삼녀는 꾸고있었다..
[뭐....뭐인데스우?]
아침이밝아오자 출근한 노예관리실장이 노예굴안에서 온몸이 똥범벅이된채 행복의표정으로 자고있는 삼녀를 발견했다
[이건 뭐인데스우! 토가나오는데스! 미친년인데스!]
구토를할것같은 노예관리실장은 입을막고 뛰쳐나와 그자리에서 구토를하기시작한다..
노예관리실장이본 삼녀의 얼굴은 말그대로 노예보다 더추락해버린 분충의모습
입주변엔 똥덩이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었으며 쩝쩝대는 입안에서 남아있는 똥덩이 잔량들이 아무리여기서 오랫동안 일해온
노예관리실장이더라도 그역겨운모습은 버틸수없었나본지 눈을 꼭감고 엎드려 토를하고있었다
[뭐인데스우! 뭐인데스우!]
저멀리서 달려오는 다른 성체실장석들
그역겨움에도 강인하던 노예관리실장이 엎드려 토를하는모습을 보고 놀라 달려온
성체실장들에게 눈을감고 토를하며 그방향 노예굴을 향해 손으로가르킨다...
당황해 놀란 상태로 노예굴안을 들여다보자 둘셋의 성체실장들도 놀라 구토를하거나 기절을 해버려 일대는 소란이일어났다
웅성웅성거리는 노예굴주변으로 열마리남짓의 성체실장들이 둘러싸고있다
어떻게하면좋을지 그저 바라보던 성체실장사이로 덩치실장이 막대기하나를 가져와 굴밖에서 삼녀를 쿡쿡찔러대기시작한다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쿡쿡찔러본 삼녀가 놀라 벌떡일어나자
순간 놀란 성체실장들이 뒤로 넘어지거나 사방팔방으로 도망가기시작했다
[운치괴물인데스우!!]
[도망치는데스우!!!!]
그강인했던 덩치실장도 기괴한 더러운모습에놀라이리저리 뛰어다니자 삼녀는 어리둥절한표정으로 굴밖으로 기어나온다...
어제먹었던 운치와 그안에섞여있었던 영양가 높은 실장푸드 찌거기때문인지 잘려나간팔은 조금씩재생하고있었고 부어있던 무릅은 금새나아
다시원래의 생기를 되찾아가고있었다
[테..테치? 무슨일인테치?]
온몸에 운치투성이인 삼녀의 모습에 주변에 매달려있거나 넘어져있는 노예실장들도 일그러진 표정으로 당황해 삼녀를 바라본다..
[테에... 노예인테치.....]
노예보다 더더러운 자신의모습도모른채 노예굴을 엉금엉금기어 겨우나와버린 삼녀는
자신을보고 놀라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큰소란이 왜일어났는지도모른채 마당을 걸어다니고있다
마당에서 일어난 커다란소란... 그의문의 소란에 좀처럼 얼굴을 비추지않던 남자도 현관문을 열고 그소란을 확인하기위해 집밖으로 나왔다
"무슨일이야? 왜이렇게시끄러워?"
놀라 멍한눈으로 그곳을 쳐다보는 대머리 실장석이 손으로 가르키는방향을 보자 작은한마리의 자실장이 온몸에 똥범벅을한채
이리저리 걸어다니고있었다
남자의 등골부터 전두엽까지 전해지는 소름... 꺠끗했던 마당이곳저곳을 운치를흘려대며 뽈뽈뽈뽈걸어가는 한마리의 자실장...
순간적으로 마주친 남자와 삼녀의 두눈이 한동안 정적을 이루어내자
삼녀가 생각났다는듯 남자의곁으로마구 달려간다
[주인님!! 와타치!!! 다시생각해보는테치!!! 여기는 너무힘든테챠아아아!!!!]
누런 몇개없는이빨로 혀는 녹색으로 물들은 더러운 자실장이 손을 뻣어 자신에게 달려오는것을 확인한남자는 서둘러 현관에 비치되어있는 빗자루를
들고 마당으로 걸어나가
높이빗자루를 치켜들고 삼녀를 기다리고있었다
[주인님!! 와타치!! 집안으로 들어가는테치!!! ]
드디어만난 주인님이 자신을 받아줄것이라는 기대에 한껏부풀어 열씸히 뛰어간다
한걸음한걸음 힘이실린 삼녀..
이제조금만 더다가가면 주인님이 날안고 들어가 그리운 수조안에 자신을 넣어줄것이라 기대했지만...
바로코앞까지 다가간 삼녀의 눈앞이 갑자기 캄캄해진다...
[테겍!!]
순간 하늘에붕떳다고 느껴짐과동시에 눈앞에 점점가까워지는 잔디밭..
[테에에에에?]
순간 별이 반짝이며 안면 전체에 들이닥친 격통을 이해하지못해 꾸라져 엎어진삼녀는 머리만치켜들고 이리저리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쳐다보고있었다
[테에엥..? 아픈테치? 와타치 어지러운테치?]
"야! 뭐해 내쫒아! 저건뭐야진짜"
짜증내며 덩치실장들에게 고함치는 남자의 목소리에 덩치실장들이 저마다 기다란 나뭇가지를 들고 삼녀에게 뛰어온다
정말 싫은듯한 표정으로 달려오는 덩치실장을 핑핑돌아가는 두눈으로 겨우 초점맞추어 바라보지만 이내 자신의몸에 마구꼿히는 기다란 나뭇가지의
고통에 소리를 지른다
[테챠ㅕ아아앗! 아픈테치!!! 그만하는테챠아아!!!]
[여기서 나가는데스우! 뭐하는데스우!!]
[빨리 이년을! 입구로 몰아내는데스우!!!]
삼녀를 가지고놀듯 찔러대는 기다란 나뭇가지를 피해 이리저리 휘청휘청
얼굴을 숙이고 피해대는 삼녀가 입구쪽으로 도망칠수있게 덩치실장들이 솜씨좋게 찔러댄다
삼녀가 다가가는곳에선 비명이 삼녀가 지나간자리에선 환호성이 터지며 모두한마음으로 삼녀를 쫒아내고있었다
[죽이는데스우!]
[더러운년! 분충은 죽어야하는데스!]
[마마 저오네챠 뭐인테치?]
[오네챠가아닌 데스우! 똥분충인데스우!]
입구쪽까지 몰린 삼녀가 드디어 정신차리고 입구밖으로 뛰쳐나가자 모든실장석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운치괴물을 물리친데스우!!! ]
[환호성을 지르는데스우!!!]
손을 번쩍번쩍들고 삼녀를 쫒아낸 수십마리의 실장석들이 저마다 하늘을 쳐다보며 소리를 지른다
몇몇개체는 남자에게 이때다싶어 달려들어 무서운척하며 애교를 피우지만 그때마다 남자의빗자루는 허공을 가르며 아양떠는 분충들도
하늘높이 날린다..
한참을 헐떡대며 달렸을까... 들판한가운데서서 무릅꿇고 엎어져 숨을고르는 삼녀는.. 자신이왜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하는지
전혀알지못했다...
[왜인테치!! 왜와타치만 가지고 그러는테치!!! 다들 와타치를 왜괴롭히는지 모르는테치!]
분함에 땅을 팡팡쳐대며 우는 삼녀는 한참을 걸어간다...
한참을 걷고걸어 겨우도착한 자신의집...
힘이든다는듯 멍한표정으로 주저앉아 한숨만셔댄다..
한때 사육실장이었던 미도리의 손녀라는 자부심도... 운치는 더러운것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깨끗함을 추구하는 실장석의 욕구도
배고픔앞에서는 아무런쓸모가없었다...
팬티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입지도않고있고 그저 실장복과 두건만쓴채 멍하니 운치로더러워진 골판지바닥에앉아
자신의 손에 묻어있는 운치를 바라본다... 이내 정신이든듯... 자신의 더러운 손과옷을 번갈아가며 바라보던 삼녀는 이내
울음을 터트린다....
[테에에에엥..... 테에에에엥....]
배고픔에 운치까지 입에댄 삼녀... 허기는채웠지만 이미갈갈이 찢어진 자존심과자부심은... 회복될수없는 영원한 충격적인 기억이었다...
[와타치는 분충인테챠아아아아아.... 운치나먹는 분충인테챠아아아아....]
커다란 두눈에서 적록의피눈물이 흘러내리자 삼녀의가슴속에 자리잡은 사육실장의꿈도 같이 씻겨져 흘러내려갔다....
미도리마마때부터 내려져온 행복한 사육실장의꿈...
그 행복의노래속 미도리의 이야기는 헛된 희망이라는것을 알게되자
삼녀는 원망하고 또원망하며 서러움의 눈물을 마구쏟아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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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흠흠~ 흠~ 테치테치~흠~]
바닥에 깔려있는 스테이크모형과 찻잔을 입에 대며 마시는척 먹는척 한다
[세레브한~ 와타치에게 어울리는 고급레스토랑인테치~]
그러며 독라자실장은 뒤에 굴러다니는 싸구려 실장푸드하나를 조금떼어 입안에넣고 다시 스테이크를 먹는척한다
[음음~흠~테치~ 스테이크 맛있는테츙~]
인형놀이에서나 볼수있는 자실장크기의 작은 스테이크 플라스틱모형과 안이비어있는 예쁜보라색찻잔...
얼마전 독라자실장이 동색동전 1개와 하얀색동전 3개로 구매한
손호궁사의 어린이용 가족외식세트 에 포함되어있는 음식모형이다
스테이크가 뭔지 스시가뭔지 콘페이토가 뭔지도몰랐던 그저 마마의마마의마마의마마이전시절부터
흥얼거리던 전설의음식...
그것을 포트폴리오 안에서 보게된 독라자실장이 미친듯 소리지르며 남자에게 애걸복걸하여 얻은 그것...
"좋아 줄께"
하고 동전을받고 건내준그것...
[테에? 이건... 먹을수없는테츄...]
"그건내알바아니고 사진봐 똑같이생겻잖아 난사기친거아니다~"
[닌겐상 사기친테츄!! 환불을 요구하는테츄!! 테츄아아아아아!!!]
하며 소리치던게 오늘아침이었는데 ...
이제는 정신승리하고 텟치텟치하고 그걸가지고 노는 독라자실장의 긍정적멘탈에 절로박수가나오기시작한다...
[아마아마한 스테이크인테츄아아... 와타치는 세레브실장인텟츄우~]
링갈에 출력되는 어이없는 대사에 순간 남자도 핏대가서 그대로 가서 학대해주고싶지만
어쩃든 먹지도못하는 가짜플라스틱 스테이크장난감을 동색동전1개와 하얀동전3개나 주고 판게 조금은 미안했는지
그냥 짜증나는표정으로 그모습을 지켜보고있다
"에휴.. 병신..."
한숨을 푹쉬며 방으로돌아가려는 남자의뒤에서 들리는 비명소리
[뽀각... 테챠아아아아아아아아!!!!!!]
비명에 뒤돌아본 그곳엔 결국 참지못하고 스테이크를 이빨로 메어물었다가 부러진이빨이 잇몸으로 파고들어 아파하는 독라자실장이
이리저리 뒹굴고있었다...
얼마나세게물었는지 그약한 자실장의이빨에 플라스틱 스테이크장난감의표면이 자국이나있을정도 ..
[테챠아아아아 아픈테챠아아아!!]
똥을 이리저리 뷔릿뷔릿싸대며 경끼를 일으키는 독라자실장을 한심한듯 쳐다보는남자는 그냥방안으로 들어가버렸다...
[테끄윽... 테끄윽... 아픈테츄... 스테이크... 아무맛도안나는테츄...]
눈물을 훔치며 자신의 침대로기어가 그안에서웅크려 울고있는 독라자실장...
하지만 그마음속안에선 언젠간 스테이크를 꼭먹고야말겟다는 굳은의지로 가득찼다
독라자실장은 어느날부터인가 식사량을 반으로 줄여가며 평소보다 더 넓은지역을 청소해대기시작했다..
[텟치~ 텟치~]하던 구령소리도 [텟치! 테챠! 테츄아!] 하며 기합소리로 바뀌었다
일이끝나면 수조안에 정좌자세로 앉아 포트폴리오에그려져있는 스테이크를 한동안 진지한눈빛으로 쳐다보고는
자신의 바닥에놓여진 스테이크를 한번 먹는시늉을하고 물에불려 커진 싸구려실장푸드를 한입 다시 포트폴리오에있는 실제 스테이크를 한번보고
가짜 스테이크를 먹는척하고 실장푸드를 한입..
눈물겨운 노력에 남자도 슬슬짜증이나 그냥 월래먹던량을 먹으라고 소리치지만 이내듣지않고 자신의결의만 더욱굳혀갔다..
조금씩야위여 가지만 스테이크에대한 굳센의지... 그눈빛만은살아있어 평소보다 더많은돈을 받기위해노력하고 또노력하는 독라자실장..
어느센가 친구가와서 같이 소고기등심을 구워썰고있을때 저멀리 문지방옆에서 얼굴을 반만들이내민채 무서운눈빛으로 노려보며
자신의손에서 피가나든 말든 쾅쾅쳐대며 언젠간꼭먹고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독라자실장의모습에 고기맛이 느껴지지않는다...
"어이..왜그래 고기가맛이없어?"
"아..아니 그냥 좀 뭔가본것같아서.."
한달을 그렇게 고생하고 또고생한 독라자실장의수조에 쌓여있는 은색동전2개....
솔찍히 남자는 소름이 돋기시작했다...
의지라는것은... 이런것이구나... 평소 멍청하기만했고 잦은실수에 맨날 아파 울기만했던 어린 독라자실장이 가짜스테이크에게받은 상처하나때문에
의지를 불태워 분충의본능을꺽고 모은 은색동전2개를... 남자는 멍하니바라보고만있었다
"이러다.. 진짜스테이크먹겟네.."
서늘해진 등골에 저멀리서 군인같은 구령을넣으며 바닦을닦고있는 독라자실장을 바라보던남자...
그렇게 또이주가 지나자 은색동전이세개가 되었다...
점점더야위어 이대로 더무리하다간 죽을것같은 독라자실장의모습에 조금은 걱정이되는지
"야 이제그만하고 그냥 밥먹어"
[아닌테치! 와타치는 반드시 해내고마는테챠!]
라며 불굴의의지를 불태우며 온몸이땀에쩔어 바닥청소를 하는모습에...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깟 스테이크가뭐라고 자신의 육신을 태워가며까지 저리열씸히일까...
왠지지끔껏 키워놓은 독라자실장이 혹여나 죽진않을까 걱정하며 곰곰히생각한결과...
남자는 한가지를 떠올리고는 골판지를 잘라무언가를 만들고있었다
그리고다음날...
또다시 청소를하기위해 화장실에서 걸레를빨던 독라자실장에게 남자는 무언가를 바닥에놓았다
"야 일로와바"
[와타치! 바쁜테치!]
"아이놈의새끼가 빨리안와?"
오랜만에 듣는남자의 분노에 놀라 걸레를 바닥에떨어트리고 뽈뽈뽈 걸어오는 독라자실장..
역시 오랜기간 단식에 야위어 예전통통한 학대해주고싶은 모습은 없다..
남자가 바닥에놓은것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갸우뚱하며 쳐다보는 독라자실장...
"이게뭔지알겟어?"
[이게뭐인테치?]
"이건 행운의 돌림판이라고하는거야"
[행운의돌림판테치?!]
"그래 이돌림판을 내가 손으로 돌리면 빙글빙글 이렇게 돌아가지?"
남자가 돌린 돌림판이 빙글빙글돌아가자 그모습을 어지럽게 따라 머리를 돌리는 독라자실장은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테에에엥.. 어지러운테치...]
그리고 앞에놓여있있는 하나의버튼
"그리고 이버튼을 위에서니가 밟으면!"
남자가 그빨간색버튼을 누르자 부저에연결되있던 긴호스 그끝에 박혀있던 작은 핀이 앞으로 날아갔다
팍하고 꼿힘과 원판에 박혀있는핀셋을보고 놀란 독라자실장은
엄청난 살인기계머신의 성능에 입이떡하니 벌어져 이제 와타치는 저원판에 박히는테치... 테치.. 하며 덜덜떨고있었다...
"이제 이원판에 내가 스테이크그림을 붙일꺼다 "
남자의손에 잡혀있는 작은스테이크그림이 원판에붙는다
원판의 90%를 차지하는 스테이크그림....
"그리고이나머지부분에 데코핀을 넣을꺼야"
나머지 10퍼센트의부분에 손가락모양의스티커를
"니가 이10퍼센트의 작은공간에 맞추면 데코핀을 맞고 스테이크에맞추면 스테이크 50퍼센트할인권을 받는거지! 어때!"
[테에에엥 !!! 와타치 테코핀맞기싫은테츄아아아!!!!]
"야 이건 눈감고해도 사실상 스테이크에맞는거야..."
사실남자가원하는것은 독라자실장이더이상고생하지않게 무려 90퍼센트의 달하는부분을 스테이크영역으로 표시해놓은것...
이것은 실패할확률이 10퍼센트밖에되지않는 말이안되는 비율..
[하...한번해보는테츄웅!]
비장한 각오로 버튼앞에선 자실장 .....
왠지모르는 그긴장된모습에 남자도 살짝긴장이되지만... 90퍼센트못마춘다는건 말이안되었기때문에 그저 말없이 원판을 돌린다..
빙글빙글돌아가는 원판..... 긴장속에 자실장은 눈을감고 가만히서있는다...
[지금인테츄!!! 와타치 가는테츄아아아아!!]
앉았다 높이 점프해 버튼위에 착지한 자실장의바램이 튜브를 타고 핀셋을 날린다...
마치주마등처럼 느리게 날아가던 핀셋이 꼿힌 부분이 여전히 마구돌아가자 남자는 꿀꺽하는마음에 원판을 멈춘다...
그것이 어디에맞았는지확인하기전까지... 자실장도 빠질것같은 두눈을 부라리며 바라본그것...
"야이병신아 진짜!"
[테챠아아아아아아!!!!]
말도안되는확률 10퍼센트... 데코핀의정중앙에 꼿혀있는 핀셋을...보며 .... 남자도 독라자실장도 충격에 울었다...
이윽고 눈물을먹고 날아든데코핀에 기절해버린 ... 독라자실장을.. 불쌍한듯 쳐다보는 남자는
그대로 부엌으로 가서 냉동고에조금남은 스테이크를 반의반의반으로 잘라 구웠다...
한참후 깨어난 독라자실장앞에 펼쳐져있는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 반의반의반조각
"오늘 하루만 파는 미니스테이크다 은색동전3개에판다"
[테챠아아아아아!! 사는테치! 사는테치! 사는테챠아아!! 기다리는테챠아아 닌겐!!]
바닥에서 뻘떡일어나 수조로 뽈뽈뽈뛰어가는게 방금전까지 기절해있던 매마른 독라자실장인지 의심이들정도로 힘차게뛰어갔다
엉성하게 은색동전세개를 들고오는 독라자실장은 은색동전을 바닥에 뿌리고는 그대로 스테이크로 돌진했다
[와타치의스테이크 테챠아아아!!!]
평소였으면 두둘겨맞을 버릇없는 모습이지만... 남자도 그동안의독라자실장의 고생에 눈물겨워 오늘하루만큼은 바주기로했다
독라자실장이 울며 달려든 스테이크...
[텟츙~ 드디어 만난 스테이크텟츙~ 냄새 그윽한텟츙~ 핥짝핥짝 테챠아아아! 맛이끝내주는 테챠아아!!]
라며 적록의눈물을 스테이크에 마구흘려대며 핥아대고있었다...
[잘먹겟습니다 테츄! 감사한테츄!! 와타치 지금죽어도 여한없는테츄아아아!!!]
연신 절을하고 스테이크를 한입씹어 뜯어내려 안간힘을 쓴다...
[테츠으으으 뜨드지지은는테츠...!!!]
뜯어지지않는 스테이크.. 영양실조로 연약해진 자실장의 이빨이 흔들리자....
불안한듯남자는
"어...어내가 썰어줄께 그만힘줘이놈아"
[긘..츠는트츠!!!]
라며 있는힘것 뜯는데...
'뽀각....'
독라자실장의 목에서 나는 목뼈부러지는 소리.....
"어!"
[테복!]
힘없이 축늘어진 독라자실장이 바닥에 굴러 쓰러졌다...
"어......"
그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던 남자는 독라자실장의 가슴에 손을 얹어 심장박동을 느껴보지만.. 점점하얘져가는 두눈동자와 아무런느낌이들지않는
가슴속 심장박동에그만... 어이가없어서 멍하니 싸늘하게변해가는 독라자실장을 바라보고있었다...
자신의마지막식사가 되어버린 독라자실장... 입안가득퍼지는 육즙의향과 씹히는훌륭한 식감을 느끼지못한채... 연약해진 몸을 억지로 달려들어 결국
최후의식사가되어버린 이스테이크...
그스테이크와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독라자실장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며 .. 밤은 점점깊어져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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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운수좋은날
마지막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두놈 다 좆같아서 너무 패고 싶은 데스!
이렇게 패고 싶은 기분은 오랜만인 데스!!
삼녀가 얼마나 고통 받을지 기대되는 데스웅~
왜 먹지를 못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
마지막 스테잌..
스테이크 먹다 죽는건 실장석의 운명을 보여주는거 같아 정말 멋졌음.
농담아니고 자실장 죽었는데 분노 이른건 처음인데슼ㅋㅋㅋㅋㅋㅋ
처음엔 가챠같은걸로 동전내면 10%확률로 스테이크, 나머진 꽝 할 줄...그래도 실장석놈들은 행복회로 풀가동시켜서 '데프픗 고귀한 와타치가 꽝에 걸릴리 없는 데슷' 하다가 돈 다 날릴줄..
조금아쉬운게. 도둑질허용이면 들참피놈들이 약탈하느라 개판될거같다
절레절레 테치..
뭔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먹지를 못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스테이크를 사놨는데 왜 먹지를 못해 ㅋㅋㅋㅋㅋㅋ
왜..줘도 묵지를못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