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나눠줄 달력이 좀 필요하다 하셔서 어머님께 전달해 드렸더니 별것도 아닌데 너무나 고마워 하시네욤~~~^^ 흐뭇흐뭇~~~^^
해물찜 "소"자를 시켰는데 "대"자 같은 소자가 나와 언제나 그랬듯 행복해하며 포장해서 와또요~~~^^
음식 나오니까 본격적으로 흡입(?)하랴 젓가락질하랴 바빠 먹는데만 집중했네효~~~^^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보니 세비지님과 어머님께서 아주 어렸을때부터 한국 컴패션(국제 아동 양육 기구)을 통해 후원했던 도미니카 공화국 여아와 가나 남아 아이들이 제법 컸다네요
생각보다 큰 금액(그 나라 기준, 한 가족이!!! 먹고 살만한 금액^^)을 10여년이 넘도록 아직도 후원중이시라네요
그래서 "왜요???" 하고 후원하시는 이유를 여쭤보니
우리나라도 옛날에 먹고 살기 힘들때 해외 선진국들의 많은 도움과 보살핌이 있었다 하네요~ (동국대 사학과 출신인 세비지님은 역사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역사를 잘 알고 있기에 그 은혜를 값고자 좋은 취지에 동참하게 되셨고 세비지님의 어머님 또한 따스한 손길을 그들에게 내밀어 주신겁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푸짐한 양에 기분 좋은 식사를 했고 세비지님과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에 영하의 날씨에도 그닥 추운줄 몰라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