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답글로 해결될 성격의 문제는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님의 상태가 심각하다거나 해서 그렇다기보다 아무래도 병원에 가심이 적절하실듯...
남자분이신거 같은데
제가 알기로 남자분들의 요도염은 여자분들이 쉽게 걸리는 방광염과는 달리 그것보다는 좀 까다로운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여자는 요도가 짧기때문에 방광염(요도염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하더군요...)이 자주 또 어렵지않게 걸리고 또 치료도 금방(남자분들에 비해서 그렇다는 겁니다.)되지만
남자분들은 반대로
잘 걸리지는 않지만 한번 걸리면 여자분들의 그것에 비해서는 금방 치료가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치료는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요도염(또는 방광염도)은 항문주위라던가에 있던 병균등이
과도한 성관계라던가 적절치 못한 자세의 성관계,
또한 성관계가 아니더라도 다른 몇가지 이유에서 그 병균이 요도로 유입되어 걸리는 일종의 염증입니다.
증상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요도에서 직접 분비물이 나온다거나,
가렵고,진물이 나며 소변을 볼때의 통증,그리고 소변을 본뒤에도 시원하지 않은 기분등...몇가지가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성관계에 의해 일어나므로 결혼을 하신 분이라면
부부간에 같이 걸릴수가 있으므로 함께 진단,치료를 받는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님 같은 경우는 아직 자세한 병명을 모르므로(요도염인지 다른 질병인지)
일단은 맵고 짠것과같은 자극성 있는 음식을 삼가시고 물론 음주도 안하시는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성관계를 금하셔야될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비뇨기과적 성격의 질병에 관해서
부끄러워 하시기 때문에 병원에 오시는걸 꺼려하시고 그러다보니
치료시기를 놓쳐서 경미한 질병도 병을 키워 오시는 경향이 많은데
아시겠지만 그런 질병이 절대 부끄러워할 것이 못된답니다^^
어떤 질병이던지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비뇨기과닥터와 상의해 보시고 적절히 치료하시길...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