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홈스테이 소개를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너무 좋은 홈스테이라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무엇보다도 이곳 가족 분위기가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제가 미국으로 가게 되는 바람에...
방이 하나 비었습니다...원래 저는 1년 있을려고 했었는데...
아무튼...다른 사람에게 좋은 기회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여기서 6개월간 살았구요...
따라서 당장이라도 이사오실 수 있고...홈스테이 아빠가 자가용으로 이사하는거 도와주실 겁니다...
이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은 전부 최소 6개월 이상씩은 살았다고 하더군요...
어떤 학생은 3개월 살다가 갔는데...
6개월후에 다시 와서 1년 반동안 살다 갔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 집에서는 English Only 입니다...당연하거죠...
이 홈스테이는 버나비에 있습니다...
2존이고...타운에서 버스 한번타고 20분만 가면 됩니다...
물론 내려서 조금 걷긴 하지만...것도 귀찮으면 버스한번 타고 1분이면 집앞에 도착합니다...
스카인 트레인을 타고 집에 갈 수도 있고...
이 근처에 대형몰이 있어서... brentwood mall이라고...
쇼핑하기 좋고...굳이 다운타운까지 갈 일도 없는것 같네요...원하는 건 다 있으니까...매우 가깝습니다...
게다가 근처에 도서관과 체육관도 가까이 있습니다...
두 건물이 붙어 있는데...시설도 좋고...규모도 큰 편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무척 살기 좋은 동네라 생각이 됩니다...
이 홈스테이 부모는 이탈리아 캐나디언인데...
둘다 여기 캐나다에서 태어나서 살았기 때문에...native speaker죠...
홈스테이 아빠, 엄마 둘다 정말 자상하고 친절하고...
학생이랑 대화할려고 정말로 노력한답니다...
게다가 둘다 젊기 때문에...(아빠 31, 엄마 29...아빠는 직장다니고...엄마는 가정주부...)
의욕적이고...대화도 잘 통하죠...
여기 가족은 아빠, 엄마, 아이가 3명인데...
3살, 2살 여자아이와 1살짜리 남자아기가 있는데...
정말 인형같습니다...
전 태어나서 이렇게 귀여운 애들 본 적이 없습니다...정말로...
아기 좋아하는 여자분이라면 더욱 좋겠군요...
애들이 시끄러울까봐 걱정하시겠지만...저도 처음에 올때 걱정했었는데...
절대 안 시끄럽습니다...아빠가 교육을 잘 시켜서...
부모가 애들 가르칠때 발음도 천천히 해주고...기본적인것부터 가르쳐주기 때문에...
옆에만 있어도 듣고 배우는게 많습니다...
홈스테이 비용은 700$이고...
음식은...전통 이탈리아 스타일이라고 홈스테이 아빠가 그러는군요... 맛있습니다...이탈리아 음식 좋아하시면 더 좋겠군요...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건...
저녁식사때마다 와인을 마신다는 것...
이게 이탈리아 전통 스타일이라고 하는군요...굿이죠...~~
물론 냉장고 음식은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김치, 고추장, 신라면 까지 풍부하게 준비해 놓았답니다...
애들때문에 항상 냉장고에 쿠키와 케익과 아이스크림이 있고...
식탁에는 항상 과일이 쌓여있죠...그냥 먹으면 됩니다...
for free 입니다...
먹을때...이것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면...화낸답니다...
그냥 먹고 싶은건 다 먹으래요...좋죠...~~
전 요즘 너무 많이 먹어서 Gym 다니는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