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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난 名문장, 기업의 올바른 책무는 무엇인가
“그 후로 나는 경영의 기본을
‘전 종업원의 행복을 물심양면으로 추구하는 것’과
‘인류 사회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것’으로
대폭 바꿔 세웠다. …
그로부터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나는 생각한다.
세상에 이보다 더 절실한
‘기업의 목적’은 있을 수 없다고 말이다.”
―이나모리 가즈오(稲盛和夫) ‘일심일언(一心一言)’ 중
살아있는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稲盛和夫)는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 혼다 소이치로와(本田宗一郎) 더불어 일본 3대 기업가로 불리며 많은 이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필자 역시 고단했던 삶 가운데 만난 그의 책 ‘카르마 경영’이 강한 동기 부여가 되었고, 이후 그의 책은 ‘구매 1순위’로 자리 잡았다.
유명한 ‘아메바 경영’(환경 변화에 조직 구조 등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바꾸는 것)을 확립한 이나모리는 교세라를 글로벌 회사로 키우던 중 독점시장을 깨자는 대의명분하에 본업과 상관없는 통신시장에 뛰어들었다. 거대 기업이었던 NTT에 맞서 KDDI를 창업해 독점시장을 경쟁시장으로 재편했다. 은퇴 이후엔 법정관리를 신청한 일본항공(JAL)에 아메바 경영을 적용해 1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으로 흑자 전환하는 신화를 썼다.
이나모리는 이타적인 마음과 대의명분을 우선시하며, ‘기업 경영의 목적은 주주 이익의 극대화’를 주창한 밀턴 프리드먼과는 정반대되는 이론을 펼쳤다. 직원의 행복과 사회 기여를 위해 열심히 일하면 주주 이익은 부수적으로 따라온다는 그의 이야기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기업이란 이윤을 창출해 종업원의 생활과 행복을 책임지며, 각종 세금을 납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최고의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해 인류 사회의 진보에 기여한다는 그의 이론은 기업의 책무에 대해서 돌아보게 만든다.
✺ 일심일언(一心一言) -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 [출판: 한국경제신문사]
✵ 책소개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일심일언』. 세계적인 기업가이며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가 바닥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일하고 살아오며, 인생과 일에서 얻은 지혜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그의 인생으로 증명한 현실감 가득한 성공 노하우를 제시한다.
크게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어떻게 훌륭한 인생을 살 수 있는지부터 살아가며 마음에 새겨둘 만한 지혜를 전해준다. 훌륭한 인생이란 무엇이며, ‘일’에 대한 철학, 시련을 이겨내는 자기단련법 등 인생에 대한 굳건한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일을 하는 생활인으로서 잊지 말아야 할 조언을 담았다. 직장, 조직, 사업 등 일을 할 때 혹은 조직의 리더로서 필요한 인간성과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 기업인
일본의 세계적인 기업가로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이자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며,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 전기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혼다 기연 창업자)와 함께 ‘일본의 3대 기업가’로 꼽힌다. 스물일곱 살 되던 1959년 지인이 출자한 자본금 300만 엔으로 교토세라믹(현 교세라)을 설립했다. 파인세라믹스에 관한 기술 개발력을 토대로 각종 전자 부품, 산업용 부품 등의 제조사로 급성장한 교세라는 현재 통신기기, 정보기기, 카메라, 장식품 등의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으며 159개 자회사에 매출액 4조 엔, 5만 8,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세계적 기업이다. 한편 1984년에는 NTT(일본전신전화)의 독점에 대항해 질 좋고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DI(현 KDDI)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 사재를 털어 이나모리 재단을 설립하는 한편 ‘쿄토상’을 제정해 매년 11월에 첨단기술, 기초과학, 사상?예술의 3개 부문에서 인류의 진보와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상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경영자들이 모여 경영철학을 공부하는 경영 아카데미 ‘세이와주쿠’를 설립해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에 《카르마 경영》, 《아메바 경영》, 《소호카의 꿈》 등이 있다.
✵ 목차/ 한국 독자들에게/들어가며
1부. 心_ 훌륭한 삶, 어떻게 살 것인가
1장. 훌륭한 인생에 대해 묻다/굳건한 마음을 가져라/꾸준한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다/인생의 목적이 미래를 바꾼다
2장. 일이란 무엇인가/왜 일하는가/스스로 불타오르는 사람이 되라/끝까지 꿈을 놓치지 말고 몰두하라/절대로 중도에 그만두지 마라
3장.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는 힘/벽을 뛰어넘으려면 끈기가 필요하다/간절한 마음으로 정면돌파하라/피하지 말고 부딪쳐라/집중력을 키워 올바른 판단을 하라/언제든지 원점으로 돌아가라/마음의 차원을 한 단계 높여라
4장. 나를 단련한다는 것/불가능에 도전하는 강렬한 열정을 준비하라/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라/순수한 열정을 키워라/의지하거나 타협하지 않는다/‘보일 때까지’ 생각하라/가지고 있는 가능성에 도전하라
2부. 言_ 일의 성공, 어떻게 일하는가
5장. 리더란 누구인가/집단을 행복으로 이끈다/창의적으로 깊이 생각하라/올바른 판단은 건강한 정신과 육체에서 나온다/자기를 희생할 용기를 가져라/직원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능력
6장.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사고방식을 공유한다/높고 훌륭한 것일수록 힘을 발휘한다/마음을 감동시키고 움직여라/자신보다 상대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라/항상 공명정대하라
7장. 조직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라/꿈에 취한 열정으로 시작하라/끊임없이 옳은 길을 걷고 있는지 돌아보라/고정관념의 틀을 깨라
욕심을 버리는 것이 비결이다/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경영이다
8장. 리더의 길에 답하다/마음을 바로 세우고 덕을 높여라/‘보이는’ 목표를 설정하라/커다란 사랑에 눈을 뜬 균형 있는 사람
✵ 책 속으로
인생의 여정을 수순대로 밟지 않고 단번에 목적지로 풀쩍 건너뛸 수 있는 마법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꿈을 실현하기 위한 손쉬운 방법이나 지름길 같은 것 또한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발을 움직여 스스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한 걸음 한 걸음 애벌레
처럼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위대한 목표에 도전하는 작지만 가장 분명한 자세다. _21쪽
“회사 때려치우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내색하지 않지만 당신도 한 번쯤 그런 마음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왜 아니겠는가. 실은 나 역시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던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회피한다고 다가 아니다. 일이 괴로워서 그만둔다고 인생에 무한한 행복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정말로 일을 그만두고 며칠 정도가 지나면, 어느 새 일 생각에 몸이 근질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_33쪽
고민과 어려움은 언제라도, 누구에게도, 어디에도 있다. 그것은 원치 않는다고 해서 내게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며, 피하고 싶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방법은 하나뿐이다. 간절한 희망과 긍정의 마음가짐으로 정면돌파하는 것, 그것이 유일한 해법이다. _59쪽
열등감과 대립하는 대신, 나는 열등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인 것이다. 이것은 열등감으로부터 내 마음을 가볍게 하고, 긍정적으로 즐겁게 노력하는 단계에 이르도록 나를 이끌었다. 여기서 내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척 하는 게 아니라,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거기서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이다. 때로는 이것이 한 사람을 몇 단계 이상 발전시키는 힘이 된다. _88쪽
젊은 사람들은 겉치레뿐인 말솜씨를 흉내 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눌한 말투라도 좋으니 진심을 담은 말로 대화해주길 바란다. ‘어떻게든 상대가 알아주었으면’하는 생각이 담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심의 말은 단순한 말을 위한 말보다 호소력이 강하다. 듣는 이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모두 이런 말이다. _94쪽
기술개발 등 새로운 일을 진행하려고 할 때, 나는 종종 강조한다. “보이기 시작해야 한다.” 꿈이나 이상을 이야기할 때면 꿈과 현실의 경계가 없어지고 마는 것을 나는 종종 경험했다.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벌써 “가능하다”는 말이 나온다. 그러한 심리상태를, 나는 “보인다”고 표현한다. _100쪽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늘 ‘바로 자신의 발밑을 주시하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끝없이 추구해가는 일, 그것이 혁신에 이르는 왕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_105쪽
사람을 평가하는 요소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인간성이고 또 하나는 능력이다. 나로서는 인간성을 우선으로 한다. 왜냐하면 인격이 업무에 얼마나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_128쪽
훌륭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사람이다. 상대방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한다면 나에게 손해가 아니냐고 물을 수 있다.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결국 그 이익은 한 바퀴 돌아 나에게 기회라는 모습을 하고 찾아온다. _153쪽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꿈을 꿔야한다. 그리고 그 꿈에 흠뻑 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때 “자기 아이디어에 취해서는 안 된다”는 충고를 듣게 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나는 그에 앞서 ‘결단을 내릴 정도의 동기를 부여하는 열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_166쪽
✵ 출판사서평
‘살아있는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ㆍ성공 특강
일과 인생에서 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
쓰러진 나를 일으키는 힘!
일심일언(一心一言)
왜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 뒷덜미를 꽉 잡아 일으키는 강력한 한마디가 필요하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 평생 승승장구 성공한 듯 보이는 그도 일을 하며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있었노라고, 인생이 고민의 연속이었노라고 고백한다.
이 책은 이나모리 가즈오가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 바라며 인생과 일에서 얻은 지혜의 정수를 전하는 최초의 자기계발서다. 《일심일언(一心一言)》은 현실과 동떨어진 공리공론이 아니라, 바닥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일하고 살아오며 그의 인생으로 증명한 현실감 가득한 성공 노하우다. 그리고 고통과 고민 속에서 직접 습득해 열정과 경험이 생생히 담긴 인생 가이드다. 경영의 신도 어렵다는 인생, 그 누구에게 호락호락할까. 그저 선배의 진심이 담긴 한 마디를 마음에 품고 벼려서, 인생과 진검승부를 벌여 살아낼 일이다.
마음이 흔들릴 때, 그를 다잡아준 일심일언은 무엇일까? 이나모리 가즈오가 가슴에 품은 일심일언은 바로 경천애인(敬天愛人)이다.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의미로 이나모리 가즈오는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은가”에 대해 항상 자문하고 답을 구해왔다. 바로 인간성과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중요시하는 그의 철학을 함축한 일심일언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를 잡아줄 한마디를 마음에 품으면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도 일과 인생, 두 가지 분야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일과 인생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이나모리 가즈오는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을까?
30년간 숨겨둔 성공의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
일본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직장의 신, 장사의 신, 영업의 신 등 각종 신(神)이 각광 받고 있다. 허나 드라마나 만화 속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일본 교세라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 손대는 기업마다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변신시키는 ‘미다스의 손’으로 평생 승승장구 성공한 듯 보이는 그다. 스물일곱 젊은 나이에 교토세라믹 창업, 교세라를 세계 100대 기업으로 키움. 통신 사업에 도전해서 일본 2위 통신 사업자로 자리매김. 침몰하던 일본항공(JAL)의 구원투수로 투입되어 흑자 기업으로 회생.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경영자,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사나이…….
우리가 알고 있던 이나모리 가즈오는 인생에 실패와 오점이란 없는 완벽한 승부사다. 그러나 그의 삶이 화려한 성공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빛에는 그림자가 있는 법, 경영의 신이라고 항상 뻥 뚫린 8차선 대로 질주하듯 성공가도를 달렸을 리 없다. “나도 회사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그의 성공은 수많은 고난을 극복한 끝에 쟁취한 열매였다.
지방 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로 취업이 되지 않아 방황했고, 어렵게 입사한 첫 회사는 법정관리 직전의 위기상황이었다. 변변치 않은 목조창고에서 창업 후 어렵게 교토세라믹을 일궜지만, 납품한 제품 20만 개가 불량으로 전원 반품되어 회사의 존망이 갈릴 뻔한 위기도 있었다. 오일쇼크로 수주가 격감하고, 업계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력투구 하는 등 산전수전 겪어낸 비즈니스맨 이나모리 가즈오. 일의 고비, 인생의 갈림길에서 수없이 주저앉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그는 마음에 새겨둔 메시지를 떠올리며 버텨내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일심일언(一心一言)》은 그가 30년간 비밀스럽게 유지해온 원칙으로 교세라 내부에서만 공유하던 성공 비기였으나, 대중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교세라는 일의 스킬이나 기술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일하고, 살아갈 때 무엇이 옳은가’ 라는 관점에 더 집중해 직원 교육을 한다. ‘경천애인’이라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일심일언이 그의 사업에서도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치고 힘든 현대인에게 인생 선배가 말하는 일, 그리고 인생
이 책은 ‘마음을 갈고닦아 마음가짐을 함양하면 일의 능률이 오르고 인생의 질도 향상된다’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지론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크게 2부로 나눠 1부 <心_ 훌륭한 삶, 어떻게 살 것인가>는 어떻게 훌륭한 인생을 살 수 있는지, 살아가며 마음에 새겨둘 만한 지혜를 모았다. 훌륭한 인생이란 무엇인지, ‘일’에 대한 철학, 시련을 이겨내는 자기단련법 등 인생에 대한 굳건한 마음가짐을 이야기 한다. 그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손쉬운 방법이나 지름길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인생의 여정을 수순대로 밟지 않고 단번에 목적지로 풀쩍 건너뛸 수 있는 마법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발을 움직여 스스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기, 그것이야말로 위대한 목표에 도전하는 가장 분명한 자세다.
2부 <言_ 일의 성공, 어떻게 일하는가>는 일을 하는 생활인으로서 잊지 말아야 할 조언을 담았다. 직장, 조직, 사업 등 일을 할 때 혹은 조직의 리더로서 필요한 인간성과 마음가짐에 대해 말한다.
그는 오늘 하루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내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리라고 믿으면서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기 위해 늘 노력했다고 한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를 말하기 전에, 오늘을 완벽하게 살아가는 편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지금까지 실천하며 살고 있다. 그래서 그는 “내 사전에 미래는 없다”고 역설한다.
이렇듯 일심일언은 이나모리 가즈오가 일을 하며 때로 고통스럽게 때로는 성취감을 느끼며 하나하나 몸으로 배워 얻은 삶의 지혜다. 때문에 뜬구름 잡는 잠언에 그치지 않고, 마음 깊은 울림과 구체적인 실천법이 담겨있다. 그리고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개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철학이지만, 직업의 종류나 인간적 성향을 불문하고 보편타당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이 그의 인생ㆍ성공 철학을 마음에 새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
저 높은 곳에 있는 경영의 신이 아니라, 인생의 산전수전을 온몸으로 겪어낸 인생 선배가 허심탄회하게 전하는 일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 지치고 힘든 현대인이라면 마음에 새겨두고, 주저앉고 싶을 때나 인생에 장애를 만났을 때 하나씩 꺼내서 다시 곱씹어 볼 만한 일언(一言)이다.
✵ 옮긴이의 말
“이 책은 저자가 젊은 날에 느꼈던 고민과 일을 하며 겪었던 어려움에서 얻은 지혜를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 새롭게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자 하는 사회초년생에서 기업의 CEO에 이르기까지, 그의 고뇌를 거울삼아 인생과 일에 대한 건강한 철학을 다져갈 수 있을 것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구해야할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 보니, 지금 더욱더 그리운 건 언젠가 산촌에서 살던 때, 산 중턱에 있던 맑은 샘물 맛이랍니다. 샘물 맛이 얼마나 상쾌하고 좋던지,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꼭 찾는답니다. 앞으로 제가 쓰는 동시가 샘에서 우러나오는 오염 없는 샘물처럼 누군가의 목마름과 답답함을 시원하게 씻어줄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제가 응모한 작품을 잘 보아주신 이준관 심사위원님과 오랜 세월, 변함없이 신춘문예라는 치열하지만 흥겨운 장(場)을 베풀어주신 조선일보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은 했지만, 소중한 가족이 있어 참 행복합니다. 기특하고 씩씩한 이 땅의 어린이들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든 분, 늘 건강하시고, 하루빨리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기쁨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참고문헌 및 자료출처: 〈내가 만난 名문장, 기업의 올바른 책무는 무엇인가(안준형 ‘오아시스’ 대표), 동아일보 2022년 04월 11일(월)〉, Daum, Naver지식백과, 인터넷 교보문고/ 사진: 이영일 ∙ 고앵자, 생명과학 신지식인 사진자가 ∙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
첫댓글 고봉산 정현욱 님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인이지만 우리나라 이병철 정주영도 견줄수없는 위대한 기업가라 할수 있지요
그가 남긴 명언중에
''내가 자는시간에 다른사람은 일을 하고 있다''
저는 이 명언만 기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