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돋이 명소)
연말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해의 시작을 상징하는 해돋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 중에서 열정이 넘치는 도시 부산은 해돋이를 감상하기에 완벽한 장소로 꼽히며,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한다.
또한 부산에는 해운대, 광안리 등 유명 해돋이 명소 외에도 많은 명소가 있다. 이번 해돋이 여행은 부산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야구 등대
(부산 해돋이 명소)
기장군 일광면의 칠암항 방파제에는 특별한 등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부산의 열정을 담은 독특한 등대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바로 야구를 사랑하는 부산 사람들의 마음을 반영한 야구 모양의 등대와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형상화한 등대가 그 주인공이다.
칠암항의 오른쪽 방파제에는 하얀 야구 등대가, 왼쪽에는 붉은 갈매기 등대가 자리 잡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두 가지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부산 해돋이 명소)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돋이의 경치는 매우 인상적이며, 부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죽성성당
부산 기장군 죽성리에는 죽성성당이라는 숨은 보석 같은 명소가 있다.
(부산 해돋이 명소)
이 곳은 일반적인 천주교 성당이나 다른 종교의 건축물은 아니며, 지난 2009년 드라마 '드림'의 촬영 세트로 처음 지어졌고, 이후 관광 명소로 남게 되었습니다.
유럽 중세 마을을 연상케 하는 이 성당은 바다가 부딪히는 암벽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죽성성당에서의 일출은 장엄한 광경을 선사한다. 붉은 지붕의 성당과 부서지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대비는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부산 해돋이 명소)
또한 성당 근처의 포토존은 마치 그림 속 프레임을 실제로 옮겨 놓은 것 같아, 여행자들이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오랑대공원
오랑대공원은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하며,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일출을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유명하다.
(부산 해돋이 명소)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기암괴석과 산책로가 특징적인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완벽한 곳이다.
바다를 바라보면 기암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용왕단'이라 불리는 사당이 보인다. 이 사당의 지붕 끝에는 용이 새겨져 있는데, 일출 때 용이 불을 뿜는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부산 해돋이 명소)
오랑대공원을 해가 뜨는 시간에 방문하면, 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는 장면과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의 경이로운 모습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황령산 전망대
황령산은 부산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동래구, 연제구, 남구, 수영구, 부산진구 등 여러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 해돋이 명소)
황령산 전망대는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환상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곳은 일출을 감상하기에 뛰어난 장소로, 새벽에 방문하여 도시 위로 솟아오르는 태양의 장엄한 광경을 경험하는 것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또한 자동차로 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 힘들게 등산을 하지 않아도 되며, 야간에도 부산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부산 해돋이 명소)
황령산은 그 자체로 부산 시민들에게 일상의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