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단독] '응사' 팬들, 소아뇌종양 환아 치료에 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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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drama/newsview?newsid=20140529142005788&RIGHT_ENTER=R2

[OSEN=박현민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의 팬들이 소아뇌종양 환아치료를 위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

29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응답하라 1994' 갤러리 회원들은 지난 4월께 모금을 통해 총 1047만 5320원을 모아, 모금액 전액을 신촌 연세 세브란스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세브란스 암병원 사회복지팀에 전달됐으며, 세브란스 측은 현재 환아 1명을 선정해 심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추후 1~2명의 환아를 추가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커뮤니티 관계자는 OSEN에 "드라마 서포트를 위해 모았던 비용 잔액과 추가모금액을 더해 이같은 기부를 결정했다. 드라마 속 성나정(고아라 분)의 오빠이자 쓰레기(정우 분)의 어릴적 친구로 소아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훈이(성태훈 분) 캐릭터를 기리기 위해 소아뇌종양 환아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세브란스병원으로 기부처를 결정한 것 역시 극중 쓰레기가 세브란스 병원에 근무했던 것을 고려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해당 기부증서는 현재 '응답하라 1994'에 출연했던 배우 정우, 김성균, 도희, 바로, 손호준에게 전달됐으며, 향후 고아라, 유연석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균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OSEN에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팬분들이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에 이런 좋은 일(소아뇌종양 환아치료 기부)까지 해주니, 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해 10~12월 케이블채널 tvN에서 인기리 방영됐던 '응답하라 1994'는 올해 2월께 무삭제판이 DVD/블루레이로 제작됐다. 한국 드라마가 블루레이로 제작된 것은 '응답하라 1994'가 최초며, 현재 선입금 판매된 초회한정 패키지는 1600장 완판됐다.

gato@osen.co.kr

< 사진 > tvN 제공

훈훈 ㅠㅠ

[고요한내가슴에치킨한마리날아와서]

와 멋있다 !!!훈훈한기사네 모처럼만에@!! 멋져요 응사팬분들!!!

[37.조정훈]

헐 쩐다..

[아름다운 여자]

종방연서폿들어가려고햇는데ㅋㅋㅋ피디가 결사반대함ㅋㅋㅋㅋㅋㅋㅋ

[비디오폰]

대단하다

[토니안]

진짜 훈훈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