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갑자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와서 오랜만에 들리게 되었어요.
예전 부산 공연부터 서울 공연까지 쭉 보고 정모했던 날들, 밤새우며 카페에서 채팅했던 날들, 크리스탈 떡볶이 집에서 짜장 떡볶이 먹던 날들..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고요.
어떻게보면 중학생때 처음 정모나가고 콘서트 갔던 그때 기점으로 당시 만나고 이야기 나누셨던 분들의 나이가 되면서 지난날들을 돌아보았을때 정말 천사같은 분들과 함께 했었구나 하는 생각들도 하게되더라고요 그 어린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받아주시니...ㅋㅋㅋ
저도 그런 친구들을 종종 볼 때가 있는데 여기 분들처럼 그런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하더랍니다..
지금은 그 어린 시절 사이클 국가대표의 꿈은 접어두고 전기회사에서 관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결혼식을 준비 중인데 혼자서 전철타고 기차타고 다니던 날에서 이제는 와이프와 함께 차 타고 공연을 보러가게 되니
참 아이러니 하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그러한 점에서 므라즈 카페와 므라즈는 저의 인생에서 팬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저의 학창시절을 즐겁고 산들바람같은 추억으로 남게해주셔서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번 공연때 많은 분들 만나뵐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ㅎㅎ 그럼 저는 이만 퇴근준비 하러... 총총
첫댓글 껀님, 마음 따뜻해지는 글 감사해요! 감동 받았습니다ㅠㅠ
껀님 글 읽고 저도 지난 날들을 떠올려보았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에도 정말 좋은 카페분들이 많았죠 :)
저도 팬카페에서 활동하면서 좋은 분들 많이 뵙고 함께 제이슨 공연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참 행복했어요!
인생의 반려자를 찾게 된 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랜만에 올해 공연 때 다같이 뵈어요!
Yeeezir ! XD
반가운 소식 듣고 정말 오랜만에 카페 다시 왔는데 저의 마음과 같은 글이 있어 공감하며 읽었어요~ 카페 활동 당시 저는 고등학생이었는데 카페 활동 하며 참 따뜻한분들과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라고 생각했었어요 :)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러 저도 남편이 티켓팅 성공해주고.. 아줌마가 되어 콘서트를 가게 되네요ㅎㅎ 추억들 덕분에 잠시 소녀로 돌아간듯한 마음.. 산들바람같은 추억! 므라즈 내한 기다리며 올 한해 행복한 설렘 가득할 것 같아요^^